탑블랙

스포츠

[오피셜] 와 '대박' 이게 되네, 韓 무대 전격 복귀! '왕조 시절' 가을의 영웅이 '100만$' 돌아왔다 "여전한 구위 확인 마쳐"

M
관리자
2025.12.19 추천 0 조회수 187 댓글 0

[오피셜] 와 '대박' 이게 되네, 韓 무대 전격 복귀! '왕조 시절' 가을의 영웅이 '100만$' 돌아왔다 "여전한 구위 확인 마쳐"

 

 

두산 베어스가 왕조 시절인 2020시즌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던 크리스 플렉센(31)을 다시 영입했다.

 

두산은 18일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재영입했다. 아울러 잭로그(29)와 재계약하며 2026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6년 만에 KBO 리그에 복귀하는 플렉센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우완 투수 플렉센은 2020시즌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21경기에 출장해 8승 4패, 평균자책점(ERA) 3.01을 기록했다. 특히 그해 10월에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두산 팬들에게 있어서 플렉센은 '가을 야구의 영웅'으로 남아 있다. 지난 2020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당시 플렉센이 선발 등판, 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이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를 거쳐 끝내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플렉센은 미국 무대에 돌아갈 수 있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 계약을 체결, 빅리그 복귀의 꿈을 이뤘다. 활약도 좋았다. 당초 기대치는 4~5선발이었으나, 에이스급 활약을 해낸 것.

 

2021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냈다. 179⅔이닝 동안 125탈삼진의 성적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했다. 결국 팀 내 최다승과 선발 평균자책점, 최다 이닝 부문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2시즌에는 33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 137⅔이닝 95탈삼진의 성적을 남긴 플렉센. 그렇게 2시즌 동안 300이닝을 소화하며 2023년 베스팅 옵션을 충족, 800만 달러를 수령했다.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렸다.

 

다만 2023시즌에는 시애틀과 콜로라도에서 2승 8패 평균자책점 6.86, 2024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3승 15패 평균자책점 4.95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2025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9로 활약한 플렉센이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5시즌 동안 거둔 성적은 147경기에서 32승 39패, 평균자책점은 4.48.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에 관해 "최고 152km의 속구는 물론 커브와 커터 등 타자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한 선발 자원"이라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PS) 5경기에서 32개의 탈삼진(단일 PS 역대 2위)을 기록한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고 재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플렉센은 두산 구단을 통해 "두산 베어스에 다시 합류해 팬들 앞에서 투구하게 돼 정말 설렌다. 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은 잭로그와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미국 출신 좌완투수 잭로그는 2025시즌 두산 소속으로 KBO리그 30경기에 등판,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잭로그에 대해 "리그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특히 후반기 ERA 2.14는 해당 기간 좌완 1위(전체 3위)에 해당한다. 기량은 물론 클럽하우스 내에서의 태도 역시 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자원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잭로그는 "2026년에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시작할 날이 벌써 기대된다. 팬분들을 만날 내년 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 타자 영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대충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고 커리어 박살, 이대로면 월드컵 못 간다…리버풀 시절 백업에 자리 내줘

M
관리자
조회수 620
추천 0
2025.11.20
‘대충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고 커리어 박살, 이대로면 월드컵 못 간다…리버풀 시절 백업에 자리 내줘
스포츠

“출국 전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 근데 왜 강백호는 떠날까…20일 美 출국→내친김에 ML 도장까지 노린다 [SS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631
추천 0
2025.11.20
“출국 전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 근데 왜 강백호는 떠날까…20일 美 출국→내친김에 ML 도장까지 노린다 [SS시선집중]
스포츠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M
관리자
조회수 632
추천 0
2025.11.20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스포츠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581
추천 0
2025.11.20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스포츠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M
관리자
조회수 603
추천 0
2025.11.20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스포츠

LG 결국에는 연봉 비우지도 못했다… 김현수-박해민 잔류전 더 꼬인다, 잘못하면 다 놓친다

M
관리자
조회수 593
추천 0
2025.11.20
LG 결국에는 연봉 비우지도 못했다… 김현수-박해민 잔류전 더 꼬인다, 잘못하면 다 놓친다
스포츠

ABS 시대에 왜 임기영인가, 그것도 라팍에서… 삼성은 전혀 다른 측면에 주목했다

M
관리자
조회수 595
추천 0
2025.11.20
ABS 시대에 왜 임기영인가, 그것도 라팍에서… 삼성은 전혀 다른 측면에 주목했다
스포츠

'20억 투자' KIA, 모두 실패로 끝날 줄이야…80억 박찬호는 결별, FA 전략 더 중요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84
추천 0
2025.11.20
'20억 투자' KIA, 모두 실패로 끝날 줄이야…80억 박찬호는 결별, FA 전략 더 중요해졌다
스포츠

"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입단 절차 마무리할 예정"...美 트리플A 폭격 타자, 2026시즌 한국에서 뛰나?

M
관리자
조회수 591
추천 0
2025.11.20
"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입단 절차 마무리할 예정"...美 트리플A 폭격 타자, 2026시즌 한국에서 뛰나?
스포츠

‘김현수는 두산, 박해민은 KT’ 우승팀 LG, 최악 상황이다, 왜 FA 한 명도 장담하지 못할까

M
관리자
조회수 524
추천 0
2025.11.19
‘김현수는 두산, 박해민은 KT’ 우승팀 LG, 최악 상황이다, 왜 FA 한 명도 장담하지 못할까
스포츠

"쏘니 형, 유니폼 제발 바꿔요"…18세 가나 MF, '찰칵 세리머니' 애걸복걸→A매치 진풍경 '손흥민 셔츠 교환 러시'

M
관리자
조회수 626
추천 0
2025.11.19
"쏘니 형, 유니폼 제발 바꿔요"…18세 가나 MF, '찰칵 세리머니' 애걸복걸→A매치 진풍경 '손흥민 셔츠 교환 러시'
스포츠

차라리 다년 계약 제시할 걸…"김하성 FA가 애틀랜타 계획 바꿔버렸다" 옵트아웃 후폭풍

M
관리자
조회수 592
추천 0
2025.11.19
차라리 다년 계약 제시할 걸…"김하성 FA가 애틀랜타 계획 바꿔버렸다" 옵트아웃 후폭풍
스포츠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M
관리자
조회수 574
추천 0
2025.11.19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스포츠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M
관리자
조회수 615
추천 0
2025.11.19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스포츠

"잘할땐 못해도 부르더니.. 1년 못하니까 쳐다보지도 않더라" → 새삼 느낀 냉정한 세상, 그래도 아기 때문에 버텼다

M
관리자
조회수 589
추천 0
2025.11.19
"잘할땐 못해도 부르더니.. 1년 못하니까 쳐다보지도 않더라" → 새삼 느낀 냉정한 세상, 그래도 아기 때문에 버텼다
34 35 36 37 3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