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럴수가' 'ML 46홈런 내야수 강정호' 밀어낼 팀 내 최고의 유망주라더니...! 유격수 뉴먼,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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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팀 내 탑급 유망주로 꼽혔던 케빈 뉴먼이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향했다.
캔자스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뉴먼, 불펜 투수 호세 쿠아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뉴먼은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가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뽑은 대형 유망주였다. 그보다 2순위 뒤에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영웅 워커 뷸러가 지명받았으며 키브라이언 헤이즈(신시내티 레즈),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뒤를 이었다.
뉴먼이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던 당시 피츠버그의 내야는 닐 워커, 조디 머서 그리고 강정호가 책임졌다. 이에 일각에선 향후 뉴먼이 강정호를 밀어내고 주전 3루수 혹은 그와 함께 유격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지난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뉴먼은 2019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2홈런 64타점 16도루 OPS 0.800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면서 훌륭한 타격 성적을 기록했기에 팀의 미래로 불릴 수 있는 대단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6시즌 동안 타율 0.246 16홈런 140타점 OPS 0.621에 그쳤다. 피츠버그에 이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등으로 둥지를 옮기며 반전을 꾀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결국 그는 이제 마이너 계약을 맺는 신세로 전락했다.
한편, 강정호 역시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아쉽게 커리어를 마감해 뉴먼과 강정호가 콤비를 이루는 장면은 잘 볼 수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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