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와' 안세영 403승 해냈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23살인데 G.O.A.T '1순위' 입증…'꿈의 500승' 다가선다
'와' 안세영 403승 해냈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23살인데 G.O.A.T '1순위' 입증…'꿈의 500승' 다가선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의 승리 행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올해 65번째 승리를 챙기면서 승률 9할5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국제대회 통산 403번째 승리도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59위인 대만의 둥추퉁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7 21-5) 완승을 챙기며 8강에 올랐다.
완벽한 승리였다. 등추퉁은 안세영의 범실이 아니면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33분 만에 몸을 풀듯 가볍게 경기를 마치고 8강전을 기약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먼저 점수를 내줬으나 이후 5점을 따내며 5-1로 앞서갔다.
이후 둥추퉁을 쉽게 공략하면서 계속 점수 차를 벌렸다. 등추퉁은 7-14까지 쫓아갔으나 이후 안세영이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첫 게임을 챙겼다.
2게임도 안세영의 압승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과 마찬가지로 둥추퉁에게 먼저 1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려 9점을 연속으로 내면서 훌쩍 달아났고 이후 승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발놀림이 매우 가볍다.
배드민턴 전문가들은 최근 안세영 플레이를 보며 2023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연달아 제패했을 때의 몸놀림이 고스란히 되살아하면서 공격력까지 업그레이드 이뤘다고 호평하고 있다. 안세영은 강한 체력과 질식 수비로 상대를 지치게 만든 뒤 점수를 따내는 경기 운영을 펼쳤으나 올해부턴 공격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올해 69경기를 치러 65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률이 0.942에 이를 정도로 놀랍다. 호주 오픈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하게 되면 68승4패가 되면서 승률이 0.944에 도달한다.
최근 3개월로 좁히면 상승세가 더욱 눈부시다. 지난 9월 수원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단 한 번 졌을 뿐 2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세계 39위인 일본의 마나미 스이즈다. 안세영과 마나미는 이번에 처음 격돌한다. 전력상 안세영의 낙승이 예상된다.
안세영은 현재 국제대회 403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2년 내 국제대회 500승에 도달할 수 있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단식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단일시즌 10회 우승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2023년과 올해 두 차례 세운 9회 우승이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총 9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의 우승 전망은 밝은 편이다.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중국 전국운동회(중국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세계 2위 왕즈이가 세계 5위 천위페이를 20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했다.
일본 선수들도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와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가 계속된 강행군에 지난주 일본 자국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까지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져 이번 대회 출전 신청을 철회한 상태다.
반면 안세영은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3주간 재충전을 확실히 했다. 안세영은 BWF가 규정한 여자단식 세계랭킹 1~15위 국제대회 참가 규정 때문에라도 이번 대회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안세영은 올해 BWF 슈퍼 500 두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데 지난 9월 코리아오픈 한 차례만 참가한 터라 이번 대회 출전이 의무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23살임에도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우승했고 월드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슈퍼 1000, 슈퍼 750 10개 대회를 한 차례 이상 우승한 최초의 단식 선수가 됐다.
이에 배드민턴 팬들은 안세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번 더 따거나 두 번 더 수확해서 세계 최초 올림픽 단식 3연패를 일궈낼 경우 G.O.A.T(Grestest of All Times :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호주 오픈 SNS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HERE WE GO' 확인, 손흥민 유럽 복귀설 일축! "쏘니 협상한 구단 無...오직 LA FC 우승에 집중"
M
관리자
조회수
449
추천 0
2025.10.30
스포츠
박나래, 우울감 극복 위해 샤넬백 샀다 "마흔 되고 기분 이상해 질렀다"
M
관리자
조회수
396
추천 0
2025.10.30
스포츠
선수협, 이근호 회장 소신 발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종 명단엔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생각했는데"...FIFPRO 월드베스트 11 한국 선수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456
추천 0
2025.10.29
스포츠
'계약 조항 유출' 손흥민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임대설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431
추천 0
2025.10.29
스포츠
5,000,000,000,000원이라니! 한국인 MF에게 이런 일이!…버밍엄 EPL 승격 대비 6만2000석 초대형 구장 건립 예정→150년 역사 새로 쓴다
M
관리자
조회수
378
추천 0
2025.10.29
스포츠
"손흥민 이제 우승합니다" 이런 아시아 선수는 없다! EPL 푸스카스+득점왕→MLS '올해의 골', '또또또' 최초 영예…프로 데뷔 후 '가을 동화' 첫 도전
M
관리자
조회수
455
추천 0
2025.10.29
스포츠
이제 숨는거야? '리그 4연패' 리버풀 슬롯 감독, 기자회견 안 한다…"지난 시즌과 달라"
M
관리자
조회수
410
추천 0
2025.10.29
스포츠
'HERE WE GO' 로마노 선언! 손흥민(34, AC 밀란)은 '거짓' 소문..."아무 협상도 없어, 오직 LAFC에만 집중"
M
관리자
조회수
424
추천 0
2025.10.29
스포츠
"양현준 발전 기쁘다" 칭찬했던 셀틱 감독, 구단 고위층과 불화→자진 사임…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418
추천 0
2025.10.29
스포츠
'대체 왜 잘하는데?' 마이애미, 훌륭한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 뉴욕 격파
M
관리자
조회수
478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오스틴 리브스, 커리어 하이 51점 폭발…레이커스 승리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482
추천 0
2025.10.28
스포츠
‘NBA 정복을 시작한 외계인’ 웸반야마, 오늘도 31득점 14리바운드 맹활약···‘샌안토니오, 개막 3연승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431
추천 0
2025.10.28
스포츠
르브론도 없고, 돈치치도 없고...14kg 감량했는데 2G 만에 부상, 최소 일주일 결장한다 '레이커스 초비상'
M
관리자
조회수
405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여자·파티·명성·돈"에 무너졌던 NBA 최고 유망주, 드디어 부활?..."입단 이후 가장 좋은 몸상태"
M
관리자
조회수
419
추천 0
2025.10.28
스포츠
빅터 웸반야마, MVP급 활약으로 NBA 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446
추천 0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