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70억 그 이상?…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비FA 다년계약 추진→변수는 ML 도전 의지
'와' 170억 그 이상?…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비FA 다년계약 추진→변수는 ML 도전 의지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투수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비FA 다년계약 역대 최대 금액인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8년 170억원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변수는 원태인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의지다.
삼성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먼저 왕조 시절 주축이었던 외야수 최형우를 2년 총액 26억원 계약으로 다시 데려왔다. 팀 타선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삼성은 내부 FA 잔류에 집중했다.
삼성은 먼저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 5000만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최대 총액 6억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베테랑 포수 강민호와도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최대 총액 20억원 조건으로 사인했다.
2026년 병오년이 밝은 가운데 삼성은 1월 또 다른 숙제를 풀어야 한다. 바로 생애 첫 FA 자격 취득을 앞둔 투수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 추진이다.
2000년생 우완 원태인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1군 마운드에 곧바로 자리 잡은 원태인은 2021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 3.06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이후 원태인은 2023시즌(7승)을 제외하고 모두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특히 원태인은 2021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5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로 내구성을 입증했다. 원태인은 2025시즌 27경기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 3.24, 108탈삼진, 27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0, 퀄리티 스타트 20차례로 맹활약했다.


원태인은 2026시즌 등록일수를 충족한다면 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다. 리그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2000년생 토종 선발 자원이 FA 시장에 나온다면 그 값어치는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 삼성으로서는 FA 시장에 나가기 전에 팀 로열티가 강한 원태인을 비FA 다년계약으로 잡는 방향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원태인을 잡기 위해선 4년 전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 외야수 구자욱을 잡기 위해 내민 5년 총액 120억원 규모가 협상 출발선이 될 수 있다. 거기에 급격히 올라간 FA 시장 물가와 원태인의 나이까지 고려한다면 6년 이상의 장기 계약 기간 가정 아래 비FA 다년계약 역대 최대 규모인 류현진의 170억원을 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야구계 시선이다.
가장 큰 변수는 원태인의 국외 무대 진출 의지다. 원태인은 2026시즌 종료 뒤 FA 자격으로 국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선수 본인도 과거부터 꾸준히 국외 무대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만약 삼성과 비FA 다년계약을 맺을 경우 원태인이 그 계약 기간 내 국외 무대에 도전하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삼성 구단으로서도 FA 신분인 원태인에게 옵트아웃 조항을 허용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까닭이다.
과연 삼성이 1월 들어 원태인과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댓글 0
사고/이슈
2억 달러도 가능하다던 日 에이스, 3년 5400만 달러에 휴스턴행...대신 '매년 옵트아웃' 조항 넣었다 [더게이트 MLB]
인쿠시 대각은 박혜민? OH 조합 기조 세운 고희진 감독, 꼴찌 정관장 대반격 시작되나
[단독]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페르소나’ 정호연 임대 영입+2부 최고 수준 공격수 페신까지 합류…스쿼드 무게감 업그레이드
반전 폭로! 양민혁, 118억 레알 마드리드행, 토트넘 때문에 무산됐나...英 매체 "매각할 의사 전혀 없어"
충격 또 충격! 손흥민 단짝, 국대 추방+활동 정지…어떻게 이런 일이→국제대회 3전 전패 탈락→가봉 정부 "코칭스태프 해산" 초유의 결단
기혼녀 만난 후기썰 올려 유명세 탄 곳
‘충격’ 한국야구 또 대만 못 넘었다…세계랭킹 6위→4위에도 왜 웃지 못했나, 일본 1위-대만 2위 ‘격세지감’
"김보름 대표팀 나가!" 국민청원→"메달보다 더 큰 교훈 얻길" 막말 중계…그런 김보름이 담담하게 은퇴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공식발표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서 최고의 성적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축구 팬 신뢰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 [오피셜]
"일본 축구 멸망" 월드컵 '초비상' 걸린 이유, "일부러 부상 시도" 충격 주장....이강인 꺾은 에이스 'OUT'→'한때 손흥민 라이벌' 결장 중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깜짝 영입 추진" 사실이었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몸값 치솟았지만 매각 의사 전혀 없어"
[오피셜] “韓 축구 또 해냈다!” 손흥민, FIFA 선정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 레전드’ 메시, 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KBO 대표 콘택트 히터 중 한 명"…'19억 쾅' SSG 에레디아 재계약에 美도 관심
'와' 이정효 다르네! 소신 발언!…"난 아르테타가 최고"→"펩, 안첼로티보다 더 훌륭" 극찬 이유는?
'롯데 출신' 전손강황 엇갈린 희비, 전·강은 2027시즌까지 활약→황은 은퇴... 손아섭 거취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