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폰세 답답, 어쩌다 그는 "LG를 팔로우하겠다" 말까지 했을까

M
관리자
2025.11.27 추천 0 조회수 128 댓글 0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폰세 답답, 어쩌다 그는 "LG를 팔로우하겠다" 말까지 했을까

 

96e897c47a627686fbb1c8c269567b8c_1764216075_6956.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올해 KBO 리그를 평정한 'MVP' 코디 폰세(31)는 답답함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한 거물급 선수인 만큼 그의 거취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폰세는 지난 25일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폰세는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투수 4관왕에 등극했다. 그가 남긴 탈삼진 252개는 KBO 리그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의미한다.

 
최고 구속 157km에 달하는 빠른 공과 더불어 풀타임 선발투수로서 검증을 마친 폰세는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절대적인 선수였던 만큼 한화 팬들도 폰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사실 한화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결정된 날, 폰세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마운드의 흙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별을 암시하는 장면이 아니냐"라는 말이 돌았다.

 
폰세는 "우리가 이번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다.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도 중요하다. 올해 최대한 많은 노력을 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한국시리즈 우승도 하고 싶었다"라면서 "내가 흙을 담은 것을 두고 많은 분들이 이별의 암시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였을까. 폰세는 "일본에서 뛸 때도 홈 구장의 흙을 담아갔다.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단지 추억의 의미에서 흙을 담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96e897c47a627686fbb1c8c269567b8c_1764216090_7696.jpg
96e897c47a627686fbb1c8c269567b8c_1764216091_431.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폰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를 팔로우했다"라며 이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두고 "폰세가 샌프란시스코 입단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폰세는 "지금까지 에이전트와 딱히 깊게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다. 정해진 것도 없다. 단지 육아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를 팔로우한사진을 누가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15년 전 사진일 것이다. 내 SNS를 보면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팔로우한 상태다. 왜 그런 루머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폰세는 "팬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어떻게 보면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하지만 내 SNS 팔로우를 보면서 너무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면서 "다음에는 LG 트윈스 SNS를 팔로우를 해볼까 싶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폰세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그만큼 폰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한화 팬들 뿐 아니라 KBO 리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폰세가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뛸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올해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이기에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으랴.

 
어쨌든 폰세는 KBO 리그에서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세는 "한국에서 뛰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야구장 안팎에서 자신감도 많이 얻고 편안해지다보니까 좀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96e897c47a627686fbb1c8c269567b8c_1764216110_9265.jpg
96e897c47a627686fbb1c8c269567b8c_1764216111_6681.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이이경 출연 '핸썸가이즈', 오늘(23일) 끝으로 휴식기…"재정비 후 내년 초 컴백"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517
추천 0
2025.10.23
이이경 출연 '핸썸가이즈', 오늘(23일) 끝으로 휴식기…"재정비 후 내년 초 컴백" [공식]
연예

한혜진 "아이 안 생겨 예민한 상태…체중 감량 조금 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505
추천 0
2025.10.23
한혜진 "아이 안 생겨 예민한 상태…체중 감량 조금 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연예

공식] 6년차 걸그룹, 마의 7년 못 넘고 해체 수순…"11월 팬미팅이 마지막"

M
관리자
조회수 449
추천 0
2025.10.23
공식] 6년차 걸그룹, 마의 7년 못 넘고 해체 수순…"11월 팬미팅이 마지막"
연예

김지선, 광진구 25억 집 공개 “백만 불짜리 한강뷰, 호텔 안 부러워” (순풍)

M
관리자
조회수 527
추천 0
2025.10.23
김지선, 광진구 25억 집 공개 “백만 불짜리 한강뷰, 호텔 안 부러워” (순풍)
연예

[단독] 박봄, 양현석 고소에 소속사 “우리도 컨트롤 안돼”

M
관리자
조회수 531
추천 0
2025.10.23
[단독] 박봄, 양현석 고소에 소속사 “우리도 컨트롤 안돼”
연예

지드래곤, 손석희 앞에서 결혼 계획 발표 "내일모레 불혹, 저도 곧"('질문들3')

M
관리자
조회수 569
추천 0
2025.10.23
지드래곤, 손석희 앞에서 결혼 계획 발표 "내일모레 불혹, 저도 곧"('질문들3')
연예

유진 "전 애인 사진 보관하고 있어"…♥기태영 반응은? "헤어지면 그만" (유진VS태영)

M
관리자
조회수 524
추천 0
2025.10.23
유진 "전 애인 사진 보관하고 있어"…♥기태영 반응은? "헤어지면 그만" (유진VS태영)
연예

'김나영♥' 마이큐, 두 아들 향한 깊은 애정.."함께 떠난 여행" 그림에 담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39
추천 0
2025.10.22
'김나영♥' 마이큐, 두 아들 향한 깊은 애정.."함께 떠난 여행" 그림에 담았다
연예

[단독] 손나은, 소지섭 만난다…기대작 '김부장' 합류

M
관리자
조회수 549
추천 0
2025.10.22
[단독] 손나은, 소지섭 만난다…기대작 '김부장' 합류
연예

'개그맨→무속인' 김주연 "신내림 받으면서도 안 믿었다…작두 타는 것 아파" (원마이크)

M
관리자
조회수 565
추천 0
2025.10.22
'개그맨→무속인' 김주연 "신내림 받으면서도 안 믿었다…작두 타는 것 아파" (원마이크)
연예

'15개월 아들상' 박보미, "품안에서 아들 몸 경직...축 늘어져" 안타까운 고백

M
관리자
조회수 642
추천 0
2025.10.22
'15개월 아들상' 박보미, "품안에서 아들 몸 경직...축 늘어져" 안타까운 고백
연예

'세 딸 입양' 진태현,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판에 입 열었다..."우리의 방식"

M
관리자
조회수 587
추천 0
2025.10.22
'세 딸 입양' 진태현,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판에 입 열었다..."우리의 방식"
연예

'사생활 루머' 이이경, 일단 품는다…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 [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679
추천 0
2025.10.22
'사생활 루머' 이이경, 일단 품는다…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 [핫피플]
연예

'케데헌' 이재 "SM 12년 연습생, 소녀시대와 함께했지만 데뷔 불발" (유퀴즈)

M
관리자
조회수 571
추천 0
2025.10.22
'케데헌' 이재 "SM 12년 연습생, 소녀시대와 함께했지만 데뷔 불발" (유퀴즈)
연예

소방차 김태형, 오늘(22일) 아내상…"지병으로 사망, 美서 치료 받기도"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605
추천 0
2025.10.22
소방차 김태형, 오늘(22일) 아내상…"지병으로 사망, 美서 치료 받기도" [공식]
32 33 34 35 3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