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유럽판 중국 탄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대위기'…홀란 생애 첫 본선행 확정!

M
관리자
2025.11.17 추천 0 조회수 93 댓글 0

유럽판 중국 탄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대위기'…홀란 생애 첫 본선행 확정!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085_5952.jpg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085_1668.jpg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럽판 중국'이 되어 버린 이탈리아 축구의 슬픈 현실이다.

 
이탈리아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또 다시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각)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가진 노르웨이와의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I조 최종전에서 1대4로 역전패 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인터 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8분 안토니오 누사(라이프치히)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3분과 34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종료 직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울버햄턴)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면서 안방에서 대패 치욕을 당했다.

 
대승 만이 살길이었던 이탈리아다. 예선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했으나, 노르웨이와의 첫 맞대결에서 0대3으로 완패한 게 뼈아팠다. 7전7승으로 조 선두였던 노르웨이는 승점(21, 이탈리아 18) 뿐만 아니라 골득실(+29)에서도 이탈리아(+12)를 크게 앞서는 상황. 이탈리아는 이날 9골차로 이겨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처지였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취골을 얻으면서 기적을 쓸 것처럼 보였지만, 돌아온 것은 대패 치욕이었다. 이탈리아의 패색이 짙어진 후반 막판 분노한 현지 팬들이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101_2153.jpg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100_6143.jpg
 
월드컵 4회 우승(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팀인 이탈리아는 최근 두 대회 연속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2018 러시아 대회 때는 스페인에 밀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스웨덴을 상대로 1무1패에 그치면서 1958 스위스 대회 이후 60년 만에 본선에 실패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유로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활 조짐을 보이는 듯 했던 이탈리아. 그러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로 나선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과 네이션스리그에서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현역 시절 '싸움닭'으로 불리던 젠나로 가투소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노르웨이에 밀려 본선에 직행하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이번 북중미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가 반등에 성공할진 미지수. 러시아 대회 탈락의 아픔을 선사했던 스웨덴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튀르키예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앞선 두 번의 플레이오프 부진을 떠올려 보면 이탈리아가 3회 연속 본선 탈락이라는 유례 없는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122_7586.jpg
1705c782abddf085fd697edc2efa98af_1763350122_2901.jpg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을 32개에서 48개로 크게 늘렸다. 거대 시장 중국을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앞선 두 차례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던 이탈리아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중국은 허무하게도 3차예선 조차 넘지 못한 채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탈리아도 또 다시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는 머쓱한 상황을 맞이했다.

 
이탈리아를 울린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대회 후 28년 만에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015년 프로에 데뷔, 노르웨이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한 홀란은 생애 첫 본선행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노르웨이 선수단은 이탈리아전 승리가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얼싸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단독]김옥빈, 오늘(16일) 신라호텔서 결혼..전지현·김연아도 택한 '특급 예식장'

M
관리자
조회수 95
추천 0
2025.11.16
[단독]김옥빈, 오늘(16일) 신라호텔서 결혼..전지현·김연아도 택한 '특급 예식장'
연예

촬영 중 욕설 사태 터졌다…조세호, 결국 눈물 "PD에게 상처 받아" ('1박2일')

M
관리자
조회수 102
추천 0
2025.11.16
촬영 중 욕설 사태 터졌다…조세호, 결국 눈물 "PD에게 상처 받아" ('1박2일')
연예

'빅마마' 이혜정, 쓰러져 병원 이송...중환자실行 "남편 없었으면 큰일 날 뻔"

M
관리자
조회수 97
추천 0
2025.11.16
'빅마마' 이혜정, 쓰러져 병원 이송...중환자실行 "남편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연예

"20대 때 만날 걸" 신봉선♥유민상, 커플됐다…'개그맨 26호 부부' 예감

M
관리자
조회수 101
추천 0
2025.11.16
"20대 때 만날 걸" 신봉선♥유민상, 커플됐다…'개그맨 26호 부부' 예감
연예

박봄, "건강 완전 괜찮다"더니..손등 반창고에 팬들 걱정+응원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5.11.16
박봄, "건강 완전 괜찮다"더니..손등 반창고에 팬들 걱정+응원
연예

'이상순♥' 이효리, 매년 입는 '15만원 웨딩드레스'.."놀러가서 구입, 이젠 누렇게 변했다"

M
관리자
조회수 97
추천 0
2025.11.16
'이상순♥' 이효리, 매년 입는 '15만원 웨딩드레스'.."놀러가서 구입, 이젠 누렇게 변했다"
연예

교도소 간 배나라, 출소 후 ♥신슬기 재회 핑크빛 무드(우주메리미)[결정적장면]

M
관리자
조회수 99
추천 0
2025.11.16
교도소 간 배나라, 출소 후 ♥신슬기 재회 핑크빛 무드(우주메리미)[결정적장면]
연예

2.7%→2.1% 시청률 급락했다…김우빈, 결국 손절 선언 "안 볼 것 같아" ('콩콩팡팡')[종합]

M
관리자
조회수 86
추천 0
2025.11.16
2.7%→2.1% 시청률 급락했다…김우빈, 결국 손절 선언 "안 볼 것 같아" ('콩콩팡팡')[종합]
연예

[공식]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복귀 갈등에 2차 입장 "본질은 나, 아이들 이용하지마"

M
관리자
조회수 97
추천 0
2025.11.16
[공식]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복귀 갈등에 2차 입장 "본질은 나, 아이들 이용하지마"
연예

김준호♥김지민, 결혼 4개월만에 '자연임신 겹경사' 목전…"딸 낳고 싶어"

M
관리자
조회수 99
추천 0
2025.11.16
김준호♥김지민, 결혼 4개월만에 '자연임신 겹경사' 목전…"딸 낳고 싶어"
연예

고아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얼굴의 연예인···여전히 옥림이야

M
관리자
조회수 100
추천 0
2025.11.16
고아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얼굴의 연예인···여전히 옥림이야
연예

'둘째 출산' 이하늬, MZ샷 공개했는데…이민정 "그냥 애미컷" 팩폭 [★해시태그]

M
관리자
조회수 98
추천 0
2025.11.16
'둘째 출산' 이하늬, MZ샷 공개했는데…이민정 "그냥 애미컷" 팩폭 [★해시태그]
연예

[단독]뉴진스 3인, ‘민희진 거리두기’ 두고 이견…어도어 “확인 어려워”

M
관리자
조회수 119
추천 0
2025.11.16
[단독]뉴진스 3인, ‘민희진 거리두기’ 두고 이견…어도어 “확인 어려워”
연예

'♥임지연과 18살 차' 극복 못해 혹평 쏟아지는데…'50대' 지긋한 이정재, 혼신의 코믹 연기 ('얄미운')

M
관리자
조회수 116
추천 0
2025.11.16
'♥임지연과 18살 차' 극복 못해 혹평 쏟아지는데…'50대' 지긋한 이정재, 혼신의 코믹 연기 ('얄미운')
연예

김수용, 의식 잃어 응급실 行…소속사 측 "현재 안정 취하는 중"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104
추천 0
2025.11.16
김수용, 의식 잃어 응급실 行…소속사 측 "현재 안정 취하는 중" [공식]
3 4 5 6 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