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윤딴딴, 6개월 만에 '전처 폭행·외도' 인정했다…"다시 사랑받을 수 있길 염치 없이 바라" [전문]

M
관리자
2025.12.05 추천 0 조회수 98 댓글 0

윤딴딴, 6개월 만에 '전처 폭행·외도' 인정했다…"다시 사랑받을 수 있길 염치 없이 바라" [전문]

 

 

전처이자 가수 은종(31)으로부터 폭행과 외도를 폭로당한 싱어송라이터 윤딴딴(35·본명 윤종훈)이 이혼 6개월 만에 잘못을 시인했다.

 

윤딴딴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겨울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저 겨울 안부를 여쭙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느껴야 할 것을 잘 느끼고,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며 지내고 있다"며 "청소 알바도 하고, 음악 레슨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윤딴딴은 "초반에는 힘든 마음에 악플 3~4개 정도 차단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럴 마음도 안 생겼다"며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라며 은종이 폭로했던 외도와 아내 폭행 사실을 간접 시인했다.

 

이어 윤딴딴은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에 달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떠나가신 팬분들에 대한 속상함보다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함이 계속 커졌다. 무너진 그 마음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윤딴딴은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없이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싱어송라이터 부부였던 윤딴딴과 은종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은종은 5년의 교제 끝에 윤딴딴과 2019년 결혼했다. 은종은 당시 자신의 SNS에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내연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로 마무리됐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은종은 윤딴딴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도 언급했다. 은종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고,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앞으로의 제 삶을 지키고자 기록한 글"이라며 "현재 합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 윤딴딴 SNS 전문

 

어느덧 겨울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저 겨울 안부를 여쭙니다.

 

독감이 한바탕 지나가는데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저는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느껴야 할 것 잘 느끼고, 해야 할 것 열심히 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청소 알바도 하고, 음악 레슨도 하고,

떠나간 사람이 남긴 자국에 슬퍼도 하고, 손을 내밀어준 사람의 온기도 느끼며

달라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지나며 느껴지는 것 중

가장 큰 마음은 ‘직면’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직면 말고는 다른 답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달아주시는 댓글과 주변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도 가능한 한 다 듣고 보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힘든 마음에 악플 3~4개 정도 차단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럴 마음도 안 생기더라구요.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고,

그 어디에도 탓할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고, 과거의 내가 만든 날들을 지금의 내가 감당하는 것이며,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에 달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시간이 지날수록

떠나가신 팬분들에 대한 속상함보다

좋아해 주신 시간만큼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함이 계속 커졌습니다.

무너진 그 마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제가 살아갈 모습이 제 다짐과 일치한다면

언젠가 그 모습을 납득해 주시는 분들께만이라도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 없이 바랍니다.

 

그럼 부디 좋은 겨울 보내시길 바라며,

감기 조심하세요.


 

관련댓글 0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M
관리자
조회수 631
추천 0
2025.11.05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스포츠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656
추천 0
2025.11.05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스포츠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M
관리자
조회수 669
추천 0
2025.11.05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스포츠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672
추천 0
2025.11.05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스포츠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M
관리자
조회수 616
추천 0
2025.11.04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스포츠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672
추천 0
2025.11.04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스포츠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M
관리자
조회수 696
추천 0
2025.11.04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스포츠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M
관리자
조회수 663
추천 0
2025.11.04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스포츠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M
관리자
조회수 644
추천 0
2025.11.04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스포츠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1.04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스포츠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M
관리자
조회수 725
추천 0
2025.11.04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스포츠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M
관리자
조회수 642
추천 0
2025.11.04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스포츠

"대반전!" '손흥민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 5670만 파운드, 토트넘 재영입 가능성…FC바르셀로나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623
추천 0
2025.11.04
"대반전!" '손흥민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 5670만 파운드, 토트넘 재영입 가능성…FC바르셀로나와 경쟁
스포츠

"죄송합니다" 英 BBC '공식발표' 토트넘 '감독 패싱 논란' 종결…토마스 프랭크 "판 더 펜→스펜스 사과, 실망했을 뿐"

M
관리자
조회수 705
추천 0
2025.11.04
"죄송합니다" 英 BBC '공식발표' 토트넘 '감독 패싱 논란' 종결…토마스 프랭크 "판 더 펜→스펜스 사과, 실망했을 뿐"
스포츠

"김민재 유니폼 당장 불태우자" 나폴리 분노의 화형식, 또 다시 일어날까..."KIM 스승이 영입 원해" 하필 라이벌 구단 이적설

M
관리자
조회수 596
추천 0
2025.11.04
"김민재 유니폼 당장 불태우자" 나폴리 분노의 화형식, 또 다시 일어날까..."KIM 스승이 영입 원해" 하필 라이벌 구단 이적설
37 38 39 40 41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