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이강철 감독이 좋아하는데" KIA의 우려, 현실이 됐다… 박찬호 이어 또 유출, 오프시즌 출발도 못했다

M
관리자
2025.11.21 추천 0 조회수 853 댓글 0

"이강철 감독이 좋아하는데" KIA의 우려, 현실이 됐다… 박찬호 이어 또 유출, 오프시즌 출발도 못했다

 

f52cc36bf2275a5ce82ae5e47d147057_1763706617_6551.jpg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는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내부에서 총 6명의 프리에이전트(FA)가 나왔다. 전력에서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던 선수들이었다. 이 6명의 선수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을 짜고 오프시즌에 들어갔는데, 이리저리 예산을 보니 처음부터 "쉽지 않다"는 위기감이 많이 돌았다.

 
주전 유격수이자 이번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박찬호는 물론, 여전히 팀 내 핵심 선수로 그 비중이 큰 최형우 양현종, 불펜 필승조인 조상우와 이준영이 모두 FA였다. 경쟁균형세(샐러리캡) 상한선을 넘지 않는다는 대전제 속에 예산을 배정하니 다른 구단들이 달라 붙을 경우 경쟁이 쉽지 않다는 계산이 있었다. 그리고 백업 포수 한승택(31) 역시 시장에 나왔다.

 
많은 이들이 한승택에는 그렇게 주목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한승택은 최근 김태군 한준수 체제로 자리를 잡은 KIA 포수진에서 그렇게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못했다. 지난해는 1군 20경기, 올해는 1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시즌 초반과 엔트리가 확장된 시즌 막판에 몰려 있었다. 일부에는 "싸게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KIA는 오히려 한승택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하는 양상이었다.

 
리그에는 현재 백업 포수를 구하려는 팀들이 적지 않다. 주전 포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승택은 백업 포수로는 좋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포수다. 1군 통산 628경기에 나갔고, 한때는 KIA의 주전 포수이기도 했다. 수비력을 가지고 있어 '세이브 포수'로서의 가치도 있었다. KIA 내부에서는 "2차 드래프트까지 끝난 뒤 백업 포수를 찾지 못한 팀들이 한승택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강철 감독이 한승택을 좋아하고 높게 평가한다"는 말도 나왔다. KT가 가장 큰 경쟁 상대로 보는 분위기였다.


 

f52cc36bf2275a5ce82ae5e47d147057_1763706629_4597.jpg
 
그리고 결국 KT에 한승택을 뺏겼다. KT는 20일 포수 한승택과 4년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원·연봉 총 6억 원·인센티브 총액 2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T는 주전 포수 장성우가 있지만 오랜 기간 장성우의 백업 포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 젊은 포수들이 번갈아가며 등장했지만 확실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A 시장에 나와 한승택을 잡아갔다.

 
KIA는 이번 오프시즌에 벌써 두 번째 전력 이탈이다. 앞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과 총액 80억 원, 보장 78억 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KIA는 박찬호 시장이 과열되는 조짐을 확인하고 전략을 가다듬었지만, 결국 줄 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었다. 두산이 박찬호에게 제시한 금액을 듣고 후퇴를 결정했다. 여기에 한승택까지 빠졌다.

 
물론 한승택의 1군 비중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다. 김태군 한준수가 1군에 버티고 있고, 주효상이라는 또 하나의 재능이 다시 뛰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승택이 팀에 남는다면 퓨처스리그(2군)에서도 젊은 포수를 활용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한승택이 나가면서 KIA의 젊은 포수들이 조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위안도 나온다.


 

f52cc36bf2275a5ce82ae5e47d147057_1763706641_8665.jpg
 
다만 어쨌든 오프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KIA다. 박찬호가 떠났고, 한승택도 떠났고, 나머지 FA 선수들과 협상에서도 시원한 타결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인선에서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임스 네일의 확답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양상이 있고, 아직 아시아쿼터 선수도 확정하지 못했다.

 
내년 명예 회복을 위해서는 일단 남은 FA 선수들은 모두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양현종 최형우 조상우 이준영 모두 올해 1군에서 비중이 컸던 선수들이다. KIA는 계속 협상을 이어 가며 집토끼 단속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f52cc36bf2275a5ce82ae5e47d147057_1763706655_2868.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M
관리자
조회수 807
추천 0
2025.11.27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스포츠

안세영 탈락+탈락! '대충격' 왜 나왔나…11관왕 이루고 '항저우 악몽' 떨친다→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8인 확정 [오피셜]

M
관리자
조회수 785
추천 0
2025.11.27
안세영 탈락+탈락! '대충격' 왜 나왔나…11관왕 이루고 '항저우 악몽' 떨친다→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8인 확정 [오피셜]
스포츠

"女 선수 성추행 논란" 日까지 알려진 사건, 이수민 용기 냈다..."극심한 통증에도 사과 NO, 추가 조사 필요해" 입장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574
추천 0
2025.11.27
"女 선수 성추행 논란" 日까지 알려진 사건, 이수민 용기 냈다..."극심한 통증에도 사과 NO, 추가 조사 필요해" 입장 발표
스포츠

양상문 코치 깜짝 공개 "문동주·김서현, 둘을 마무리로 준비"→"서현이 없었으면 올해 어떻게…" 굳건한 신뢰 드러내

M
관리자
조회수 606
추천 0
2025.11.27
양상문 코치 깜짝 공개 "문동주·김서현, 둘을 마무리로 준비"→"서현이 없었으면 올해 어떻게…" 굳건한 신뢰 드러내
스포츠

'더 한 놈이 온다!' 최형우가 삼성에 가고, 강민호가 이적한다고?...계약 협상 지지부진에 온갖 루머 난무

M
관리자
조회수 719
추천 0
2025.11.27
'더 한 놈이 온다!' 최형우가 삼성에 가고, 강민호가 이적한다고?...계약 협상 지지부진에 온갖 루머 난무
스포츠

오피셜 '공식발표' 대한민국-아르헨티나-노르웨이-이탈리아 역대급 죽음의 조 시나리오 온다! '사상 첫 월드컵 2포트' 홍명보호 초비상사태

M
관리자
조회수 699
추천 0
2025.11.27
오피셜 '공식발표' 대한민국-아르헨티나-노르웨이-이탈리아 역대급 죽음의 조 시나리오 온다! '사상 첫 월드컵 2포트' 홍명보호 초비상사태
스포츠

"KBO 다른 팀과 계약 불가능하다니…" 케이브 심경고백, 구단 보류권 행사에 뿔났다

M
관리자
조회수 739
추천 0
2025.11.27
"KBO 다른 팀과 계약 불가능하다니…" 케이브 심경고백, 구단 보류권 행사에 뿔났다
스포츠

'이럴 수가' 신유빈 '中中中中中에 점령됐다' 세계 랭킹 발표...1~5위 모두 중국, 신유빈은 12위 랭크

M
관리자
조회수 698
추천 0
2025.11.27
'이럴 수가' 신유빈 '中中中中中에 점령됐다' 세계 랭킹 발표...1~5위 모두 중국, 신유빈은 12위 랭크
스포츠

'단 6분 42초' 음바페 초고속 해트트릭 대기록! 기어이 '포트트릭'까지... 레알, 올림피아코스 4-3 짜릿 격파

M
관리자
조회수 578
추천 0
2025.11.27
'단 6분 42초' 음바페 초고속 해트트릭 대기록! 기어이 '포트트릭'까지... 레알, 올림피아코스 4-3 짜릿 격파
스포츠

결국 '손흥민' 이름 꺼낸 프랭크 감독…"토트넘 레전드 쏘니를 대신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M
관리자
조회수 745
추천 0
2025.11.27
결국 '손흥민' 이름 꺼낸 프랭크 감독…"토트넘 레전드 쏘니를 대신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스포츠

안세영, '초유의 사태' 11억 1920만 원→14억 7125만 원...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 '범접 불가' 상금 기록 세운다

M
관리자
조회수 736
추천 0
2025.11.27
안세영, '초유의 사태' 11억 1920만 원→14억 7125만 원...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 '범접 불가' 상금 기록 세운다
스포츠

‘린가드 얼굴에 주먹질+살인태클’ 뻔뻔한 장린펑…中팬들도 “중국축구의 망신” 손절

M
관리자
조회수 690
추천 0
2025.11.27
‘린가드 얼굴에 주먹질+살인태클’ 뻔뻔한 장린펑…中팬들도 “중국축구의 망신” 손절
스포츠

‘무조건 잔류’는 없다던 42세 FA 최형우 행선지, 확실한건 KIA-삼성 2파전

M
관리자
조회수 623
추천 0
2025.11.27
‘무조건 잔류’는 없다던 42세 FA 최형우 행선지, 확실한건 KIA-삼성 2파전
스포츠

女 선수 성추행 논란→감독 해명→당사자 추가 폭로 "커리어 끊길 수 있지만... 용기 냈다"

M
관리자
조회수 695
추천 0
2025.11.26
女 선수 성추행 논란→감독 해명→당사자 추가 폭로 "커리어 끊길 수 있지만... 용기 냈다"
스포츠

50억→1.1억 모두 남다니, 이보다 큰 '직격탄' 있었을까…그래도 올스타→KS까지 "이제는 계산 선수 되겠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722
추천 0
2025.11.26
50억→1.1억 모두 남다니, 이보다 큰 '직격탄' 있었을까…그래도 올스타→KS까지 "이제는 계산 선수 되겠다" [인터뷰]
44 45 46 47 4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