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M
관리자
2025.12.24 추천 0 조회수 372 댓글 0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축구 역대 최고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이영표가 23년 전 유럽 진출 비화를 털어놨다.

 

이영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마치고 영입을 제안한 유럽 구단이 한 군데도 없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님이 부르시기 전엔 일본 J리그에서만 오퍼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축구대표팀 왼쪽 수비를 책임진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 출장으로 이 부문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 풀백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박지성 선제 결승골, 이탈리아와 16강전서도 안정환 헤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히딩크호 4강 신화에 크게 공헌했다.

 

현역 시절 '꾀돌이'란 별명으로 불린 그는 힘과 주력은 평범했지만 특유의 헛다리 짚기를 바탕으로 한 측면에서 공간 창출과 크로스, 영민한 러닝 디펜스와 왕성한 지구력으로 당대를 호령했다. 한일 월드컵 이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 축구 본고장에서 활약을 이어 가며 박지성과 더불어 유럽으로 가는 문호를 넓힌 인물로 꼽힌다.

 

 

다만 안양 LG 치타스 소속으로 2002시즌을 마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유럽 구단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당시 박지성(교토 퍼플 상가→에인트호번) 이천수(울산 현대→레알 소시에다드) 김남일(전남→페예노르트) 이을용(부천 SK→트라브존스포르) 송종국(부산→페예노르트) 등 4강 멤버 다수가 유럽 러시를 집중적으로 이어 가던 때라 이 같은 비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영표는 "정확히는 2002년 12월에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했다. 히딩크 감독님이 불러주시기 전엔 유럽 콜은 하나도 없었다. 일본에서는 영입 제의가 왔는데 가고 싶진 않았다. 유럽을 가고 싶은 열망이 너무 강렬했다"고 고백했다.

 

 

"만일 내가 일본에 진출하면 유럽에 다신 못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유럽 오퍼를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K리그가 끝나고 히딩크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다만 (박)지성이와 달리 완전 이적은 아닌 임대 계약이었다. 지성이는 계약 기간 3년 6개월이 적힌 서류에 사인했고 난 6개월 임대로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고 귀띔했다.

 

"6개월을 뛰고 구단이 원해야 완전 이적이 가능한 조건이었다. 그때 안양 LG를 이끄시던 조광래 감독님이 '임대 후 이적이니까 가서 (유럽축구) 경험하고 6개월 있다 돌아와라' 말씀하셨다(웃음). 조 감독님은 날 보내고 싶어 하지 않으셨다. 6개월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는 듯한 유럽 진출이었다"며 환히 웃었다.

 

 

조 감독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영표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교체로 출전한 뒤 이후 쭉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 자신의 '두 번째 히딩크호' 커리어도 장밋빛으로 물들였다. 유럽 입성 첫 시즌부터 공식전 17경기(선발 16경기)를 소화했고 네덜란드에서 통산 113경기 1골 17도움, 토트넘에서 92경기, 도르트문트에서 22경기 1도움을 쌓아 한국축구 레프트백 전설로서 발자취를 선명히 남겼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호날두 대신 브루노?' FIFA, 거센 항의에 포스터 삭제 후 다시 제작...SON 사라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74
추천 0
2025.11.22
'호날두 대신 브루노?' FIFA, 거센 항의에 포스터 삭제 후 다시 제작...SON 사라졌다
스포츠

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보고 화났나? '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양키스 "터커·벨린저·이마이·슈와버·킹 모두 접촉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98
추천 0
2025.11.22
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보고 화났나? '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양키스 "터커·벨린저·이마이·슈와버·킹 모두 접촉했다"
스포츠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M
관리자
조회수 608
추천 0
2025.11.22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스포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김혜성, 진심 담은 사과문…“제 태도,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고개 숙여 [SS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660
추천 0
2025.11.22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김혜성, 진심 담은 사과문…“제 태도,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고개 숙여 [SS시선집중]
스포츠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M
관리자
조회수 603
추천 0
2025.11.22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스포츠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M
관리자
조회수 712
추천 0
2025.11.22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스포츠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724
추천 0
2025.11.22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스포츠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M
관리자
조회수 723
추천 0
2025.11.22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스포츠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804
추천 0
2025.11.21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스포츠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M
관리자
조회수 784
추천 0
2025.11.21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스포츠

'원통하다' 이례적 작심 반박! 강백호, '美 대신 한화행→비난 폭주'에 직접 입 열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가 의문"

M
관리자
조회수 836
추천 0
2025.11.21
'원통하다' 이례적 작심 반박! 강백호, '美 대신 한화행→비난 폭주'에 직접 입 열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가 의문"
스포츠

"최형우 안 잡으면 팀 해체하라" 박찬호에 이어 최형우, 양현종 이탈 가능 루머에 KIA 팬들 '화들짝'...이적 가능성은?

M
관리자
조회수 810
추천 0
2025.11.21
"최형우 안 잡으면 팀 해체하라" 박찬호에 이어 최형우, 양현종 이탈 가능 루머에 KIA 팬들 '화들짝'...이적 가능성은?
스포츠

'트레이드 원한 구단도 있었다' KIA 떠나 FA 대박, 예상 가능한 이별이었다

M
관리자
조회수 814
추천 0
2025.11.21
'트레이드 원한 구단도 있었다' KIA 떠나 FA 대박, 예상 가능한 이별이었다
스포츠

키움 송성문, MLB 포스팅 신청..."제안 수준이 진출 기준"

M
관리자
조회수 827
추천 0
2025.11.21
키움 송성문, MLB 포스팅 신청..."제안 수준이 진출 기준"
스포츠

"한국서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을까!…14년간 고생, 펑펑 우는 구나"→中 매체, 韓 귀화 탁구선수 '눈물 조명'

M
관리자
조회수 779
추천 0
2025.11.21
"한국서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을까!…14년간 고생, 펑펑 우는 구나"→中 매체, 韓 귀화 탁구선수 '눈물 조명'
43 44 45 46 4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