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요원, 24살 결혼 후 고백…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건 남 뒷담화” 폭소
이요원, 24살 결혼 후 고백…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건 남 뒷담화” 폭소
18일 공개된 유튜브 ‘이민정 MJ’에는 이민정·이요원·안선영 등 이른바 ‘육아동지즈’가 함께 떠난 캠핑 브이로그가 담겼다. 초등학생 아들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는 두 사람은 이날 결혼·육아·부부 생활에 관한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민정이 “언니는 첫째 몇 살에 낳았지?”라고 묻자, 이요원은 “스물넷”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민정은 “그게 지금 애린이 나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이민정은 “다시 돌아가도 24살에 결혼할 거야?”라고 직진 질문을 던졌다.
이요원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았다.
“아니다. 여자로서 굳이 그렇게 일찍 결혼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너무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상은.”
분위기가 무르익은 캠핑장에서 이들은 고기를 굽고 수다를 이어갔다. 그때 PD가 “이렇게 모이면 애들 얘기밖에 안 하시는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요원은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부부가 오래 살면 결국 애들 얘기밖에 없어요. 집에서 쉬고 싶을 때는 더 그래요.”
그 뒤를 이은 말은 캠핑장을 그대로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우리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대화가 남들 뒷담화예요. 그게 그렇게 재밌나 봐요. 처음엔 제가 그런 얘기를 싫어하니까 되게 섭섭해하더라고요. 근데 원하는 게 그거 같아서 맞춰줬더니… 이제는 오히려 제가 더 한다니까요?”
육아동지들은 그대로 뒤집어졌다. 이요원은 더 웃긴 뒷얘기도 꺼냈다. “내가 너무 열심히 하면 신랑이 말려요. ‘그만하자. 그 사람도 사정이 있겠지.’ 이러더라고요. 막상 들어보면 별 얘기도 아니야. 그냥 그걸 같이 해주는 게 좋은가 봐요.”
안선영도 폭풍 공감하며 한마디 보탰다. “우린 그래서 내가 남편에게 물었어. ‘야, 너 어디 가서 내 욕도 하냐?’ 그랬더니 그건 아니래. 내 뒷담화만 안 하더라.”
결혼 23년 차 이요원과 육아동지들의 현실 토크는 많은 시청자들의 폭소와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르브론도 없고, 돈치치도 없고...14kg 감량했는데 2G 만에 부상, 최소 일주일 결장한다 '레이커스 초비상'
M
관리자
조회수
380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여자·파티·명성·돈"에 무너졌던 NBA 최고 유망주, 드디어 부활?..."입단 이후 가장 좋은 몸상태"
M
관리자
조회수
396
추천 0
2025.10.28
스포츠
빅터 웸반야마, MVP급 활약으로 NBA 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415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손흥민 "토트넘으로 돌아가겠다", 임대설도 자동 종료…'베컴법' 활용 X "AC밀란, SON 영입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399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주급 10억 말년병장 필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지 마!" 랫클리프가 싫어한다...레반돕 영입설 '차단'
M
관리자
조회수
411
추천 0
2025.10.28
스포츠
미쳤다! "거저나 다름없어·접촉 가속화" 손흥민, 바르셀로나 임대 초읽기? → 부상 병동, 단기 해법 될 수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0.28
스포츠
홍명보호 초비상, 월드컵 영웅+대한민국 간판 10번+한국 최초 혼혈 최악 사태...모두 강등 최대 위기
M
관리자
조회수
411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쏘니, 또 쏘니! '손흥민 2골 1도움' 마지막→무려 7년 동안 '5무 2패' 고전...드디어 징크스 박살냈다, DESK 라인 이후 첫 승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손흥민처럼 아름답게 떠날걸, 'SNS에서 리버풀 삭제' 살라 이렇게 비참할 수 있나..."큰 좌절감에 얼굴 가려"→"대체자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452
추천 0
2025.10.28
스포츠
무슨 우연인가...'이청용 골프 세리머니'가 PL에서도 나왔다! 같은 시간 2명이 '동시에'
M
관리자
조회수
394
추천 0
2025.10.28
스포츠
"오타니는 알아듣지를 못한다" 사사키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도 원정 팬들의 야유가 통하지 않는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449
추천 0
2025.10.27
스포츠
"야구 오래했지만 처음 본다" 1531경기 베테랑도 경악…2001년 커트 실링처럼 해냈다, 야마모토 2연속 완투승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10.27
스포츠
'우리도 좀 배우자!' 105구 완투 후 쓰레기까지 주운 에이스, 야마모토의 태도가 만든 1승
M
관리자
조회수
460
추천 0
2025.10.27
스포츠
“최악의 수비력, 눈살 찌푸리게 하네” 그러면 김하성이 FA 유격수 탑티어? 비셋 WS서 이미 2루수 변신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0.27
스포츠
'221W 3489K' 41세 리빙 레전드, 9월 ERA 10.20 부진에도 WS 3차전 선발 확정…"기회 진심으로 소중해"
M
관리자
조회수
416
추천 0
202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