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이경 폭로에 '놀뭐', 하차·면치기 논란 결국 공식 사과 "제작진 불찰"(종합)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111 댓글 0

이이경 폭로에 '놀뭐', 하차·면치기 논란 결국 공식 사과 "제작진 불찰"(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놀면 뭐하니?' 측이 이이경의 하차 전말 및 면치기 논란 관련 폭로에 관해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22일 오전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프로그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21일 금요일 오후 이이경이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이경이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라며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이 홍콩 편과 일본 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다시 한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이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라며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란이 생긴 이후 이이경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본래 그 다음주에 나갈 오프닝 중 면치기 해명 부분만 빠르게 편집해 당주 방송에 냈다, 그러나 면치기 논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과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하차와 관련해서는 "이이경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이경이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서 하차 권유를 기사화하셔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이경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라며 "출연자들은 이이경을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뿐이다,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게 세심하게 살피겠다, 다시 한번 상처받은 이이경과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올라온 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했다.

하지만 이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이번 달 4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이경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 후 '놀뭐'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대신 이이경의 하차 인사를 전했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본인이 먼저 하차 의사를 밝힌 게 아니라 '놀뭐' 측으로부터 하차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면치기 논란'이 일어났을 때도 보호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뉴스1은 '놀뭐'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고, 제작진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했다.

그 후 제작진은 하루 만에 이이경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목록으로

이이경 폭로에 '놀뭐', 하차·면치기 논란 결국 공식 사과 "제작진 불찰"(종합)

댓글 0

사고/이슈

‘배꼽 논란’ 홍진영, 임신 3·6개월·곧 낳는다→배꼽도 크네 “저 벗으면 장난 아니에요”

구성환 ‘백반증 시술’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에 사과…“존중 안 담겨”

김혜성 비행기만 같이 탄게 아니었다…다저스 1030억 마무리는 탈락, NLCS 26인 로스터 확정

“ML 역사상 가장 미친 더블플레이” 그런데 다저스 승리라니, 美도 의문…대신 ‘10K’ 2596억 좌완에 경의 표했다.

“SON, 널 생각하고 있어”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의 샤라웃

'이럴 수가' 123m 만루홈런 타구가 땅볼 병살타, 어떻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나…“내 인생 최악의 병살타”

'PS 역대 최초-최초-최다' 다저스 2606억 잭팟, 로버츠 완전히 반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

김혜성, NLCS 로스터 합류 기쁨도 잠시…1차전 선발 제외, 벤치서 무작정 대기

캐나다 적지에서 2승! 시애틀 창단 첫 WS가 보인다…방심은 금물, "자만하면 안된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한국 평가 안 하겠다” 日 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의 압도적 경기력에 감탄

'월드컵 위해 뛰어야 하는데' 이강인, PSG 탈출이 어렵다...1000억 제안도 '글쎄'

"세기의 이적 터지나!" 레알 마드리드 '1억 1500만 파운드' 스타, 英 단독 보도 나왔다 'EPL 빅 클럽 관심 폭발'

[오피셜]'2380억' EPL 최고 몸값 이삭→'1050억' 요케레스, 월드컵에서 못 본다…스웨덴, 토마손 감독 전격 경질

'韓 축구 역사를 뒤흔든다' 이강인, 950억 '유레카'...손흥민의 2배→김민재까지 넘을 초대형 이적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