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8년간 日 도쿄 살았다…"일본어 못해, 30분 거리 4시간 걸리기도" (장도바리바리)
이준영, 8년간 日 도쿄 살았다…"일본어 못해, 30분 거리 4시간 걸리기도" (장도바리바리)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일본 활동당시 회사로부터 혹독한 일본어 훈련을 받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요약바리] 나도 이런 (띠)동갑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 이준영 | 장도바리바리 시즌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장도바리바리'의 요약본으로, 코미디언 장도연과 배우 이준영이 일본 도쿄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도연이 “도쿄에서 활동을 오래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준영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도쿄에 있었다. 시부야 쪽에서 숙소 생활을 했다”고 답했다.
이준영은 일본 활동 초반 일본어 실력으로 겪었던 어려움도 털어놨다. 장도연이 “일본어는 독학했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고, 이어 “활동을 하면서 빨리 적응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1~2년 동안은 ‘죄송합니다’밖에 말하지 못했다. 그게 너무 답답했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 도쿄 타워레코드 근처에 내려주고, 그때 들고 다니던 에그(포켓 와이파이 기기)까지 뺏어서 숙소까지 혼자 찾아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제가 하는 일본어를 잘 못 알아들으셨다”며 “원래 30분이면 올 거리인데 3~4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나였으면 엉엉 울었을 것 같다. 낯선 곳에서 말도 안 통하면 정말 막막했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장도연이 “대화가 자연스러워지는 데는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이준영은 “3~4년쯤 지나서야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말이 통하니까 재미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준영이 일본 활동 당시 머물렀던 숙소 인근을 바라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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