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포포투=이종관]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가 공중 분해될 위기다.
일본 재팬 풋볼 리그(4부리그)에 위치한 이와테는 올 시즌 목표를 우승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 J3리그(3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재팬 풋볼 리그로 강등된 이와테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1년 만에 승격에 도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9위로 마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승 실패의 여파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이와테는 홈 최종전 이후 무려 17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거 서울 이랜드 FC, 강원FC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고바야시 유키를 포함해 나카자토 다카히로, 다나카 하루키, 코마쓰 간다, 하마나 마오, 요모사카 쇼타, 후지시마 쥬키야, 야마우치 슌유키, 미치모토 다이히, 마츠무라 코키, 카와이 히데토, 나라하시 타쿠마, 후카호리 슌페이, 후지모토 노리아키, 코구레 타이키와 계약이 종료되었고, 나카무라 미쓰아키, 니시 다이고는 은퇴를 선언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고바야시다. 고바야시는 2021년 여름부터 2022년 여름까지, 1년간 K리그 무대에서 뛰었다. 서울 이랜드, 강원을 거쳤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뛰던 시절을 회상하며 "짧은 거리 패스도 빗나가는 선수가 40명이 넘었다. 정말 많은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는데 슛 연습을 한 번 하고 나면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3시간 훈련을 하면 3km도 뛰지 않았을 지경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원 시절을 두고는 "(최용수)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에 맞추지 않으면 바로 2군으로 강등됐다. 또한 훈련장에서 실수를 하면 감독이 때리는 척을 하기도 했다.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고 고백하며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와테 유니폼을 입었고 나름대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기록은 23경기 5골 1도움. 고바야시는 "팬들이 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이 팀에서 뛴 수개월간 매우 행복했다. 재미있었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무려 17명의 선수가 떠난 이와테는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다. 이를 두고 일본 현지 언론 '타그마'는 1일(한국시간) "이와테는 올 시즌, 우승을 향해 싸웠지만 그 목표는 미달로 끝났다. 올 시즌 이와테는 재팬 풋볼 리그 최상급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동시에 인건비에 투입된 예산 비중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리그 우승에 실패했고 스쿼드가 해체될 위기다. 구단이 발표한 명단엔 팀의 미래를 이끌 만한 선수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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