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M
관리자
2025.11.19 추천 0 조회수 97 댓글 0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2186c48d9480bb3683e40f582b53976e_1763522264_642.jpg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두 집 살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빈은 본인의 시간 대부분을 아이들과 가족에 맞춰 산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나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게 익숙해졌다"며 "현재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게 맞다.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냐.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포기한 채 가족에 올인한 백도빈은 "커리어에 대한 것, 일에 대한 것, 내가 오롯이 보낼 수 있는 어떤 부분들을 분명히 포기한 것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 가치가 높다고 느낀다. 그래서 경중을 따지기는 그렇지만 일과 가족 중에 선택한다면 난 당연히 가족을 택한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사실 (아이들 양육하면서) 그 사이에 일도 많이 들어왔는데 본인이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안 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2186c48d9480bb3683e40f582b53976e_1763522288_451.jpg
 
백도빈은 정시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독신주의였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원래 결혼 안 하려고 했다. 결혼에 대해서 솔직히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거의 싱글같이 살 생각이었다. 근데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고 그때가 나한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삶을 바라보는 것도 많이 달라졌다"며 "내 포인트는 감사함 같다. 우리 일상이 계속 반복이고, 누군가한테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그게 왜 당연하지?'라고 생각해 보면 이 삶 자체가 되게 감사한 거다. 그걸 생각해 보면서 삶을 대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나도 과거 결혼 전에는 삶의 중심이 나였고 항상 결과가 중요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보여지는 직업을 하다 보니까 그랬다. 근데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 보니까 하루하루 일상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결혼 후 달라진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결혼 후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단둘이 떠난 여행이 처음이라는 정시아는 "내가 오빠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다. 항상 오빠는 한 번도 힘들다고 말한 적도 없고 내가 뭔가 부탁하면 항상 다 들어줘서 그게 당연히 그런 성격인 줄 알았고, 그런 존재로 내 옆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빠도 힘들었을 텐데 나한테는 보이지 않았던 오빠의 외로움이나 힘듦이 하루 만난 타인의 눈에도 보이는데 왜 나는 보지 못했을까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당연하게 여겼던 거 같다. 정말 나한테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오빠한테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너무 무관심하고 당연하게 여겼나 싶다"며 "난 항상 좋은 엄마가 되려고 엄청 노력한다. 근데 내가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며 울먹였다.

 
백도빈은 "솔직히 잘 몰랐다. (정시아가) 그런 표현을 잘하는 편은 아닌데 나에 대해서 그런 부분을 생각해 주니까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원하는 구속 안 나왔다" KS 무실점에도 냉정했던 LG 신인, 국대 데뷔전 155㎞ 강속구 쾅! 아쉬움 달랬다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5.11.10
"원하는 구속 안 나왔다" KS 무실점에도 냉정했던 LG 신인, 국대 데뷔전 155㎞ 강속구 쾅! 아쉬움 달랬다
스포츠

굿바이! 공식 발표, 코트 위의 여신이 떠난다..."대표팀, 생활 15년 최선을 다해" 채유정, 후배들 박수 속 국대 은퇴

M
관리자
조회수 242
추천 0
2025.11.10
굿바이! 공식 발표, 코트 위의 여신이 떠난다..."대표팀, 생활 15년 최선을 다해" 채유정, 후배들 박수 속 국대 은퇴
스포츠

승격팀 선덜랜드, 역전패 위기서 '극장골'...아스널과 2-2 무승

M
관리자
조회수 346
추천 0
2025.11.09
승격팀 선덜랜드, 역전패 위기서 '극장골'...아스널과 2-2 무승
스포츠

"메시, 여전히 신이다"…평점 10점 대폭발!→마이애미 PO 8강행 견인 "월드컵 챔피언 vs 아시아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운명적 충돌'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365
추천 0
2025.11.09
"메시, 여전히 신이다"…평점 10점 대폭발!→마이애미 PO 8강행 견인 "월드컵 챔피언 vs 아시아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운명적 충돌' 예고
스포츠

"월드컵 우승 내 꿈 아냐" 황당 발언 호날두, 메시에게 제대로 저격 당했다…"내 최고 업적, 더 바랄 게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285
추천 0
2025.11.09
"월드컵 우승 내 꿈 아냐" 황당 발언 호날두, 메시에게 제대로 저격 당했다…"내 최고 업적, 더 바랄 게 없어"
스포츠

[오피셜] '쏘니 곧 만나자' 역시 '축구의 神'! 메시, 프로 통산 '400도움' 달성했다

M
관리자
조회수 366
추천 0
2025.11.09
[오피셜] '쏘니 곧 만나자' 역시 '축구의 神'! 메시, 프로 통산 '400도움' 달성했다
스포츠

'WS 우승' 김혜성이 인정! "야구의 나라 한국서 누가 더 유명?"→"400% 손흥민이지"

M
관리자
조회수 316
추천 0
2025.11.09
'WS 우승' 김혜성이 인정! "야구의 나라 한국서 누가 더 유명?"→"400% 손흥민이지"
스포츠

“유니폼 판매용" 비아냥 이겨낸 이강인, ‘이젠 진짜 PSG의 중심’-‘한국인 미드필더가 만든 PSG의 심장박동’

M
관리자
조회수 294
추천 0
2025.11.09
“유니폼 판매용" 비아냥 이겨낸 이강인, ‘이젠 진짜 PSG의 중심’-‘한국인 미드필더가 만든 PSG의 심장박동’
스포츠

'英독점' 케인, 토트넘 복귀 추진한다!..."협상 시작할 용의 있어, PL 역대 최다 득점 목표"

M
관리자
조회수 332
추천 0
2025.11.09
'英독점' 케인, 토트넘 복귀 추진한다!..."협상 시작할 용의 있어, PL 역대 최다 득점 목표"
스포츠

메시 '전반 2골+후반전 통산 400번째 도움' 맹활약! 인터 마이애미 MLS PO 8강 진출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1.09
메시 '전반 2골+후반전 통산 400번째 도움' 맹활약! 인터 마이애미 MLS PO 8강 진출
스포츠

호날두-메시처럼? "콜드 파머, 아무 때나 쓰면 안돼요" 英 상표권 등록 완료

M
관리자
조회수 349
추천 0
2025.11.09
호날두-메시처럼? "콜드 파머, 아무 때나 쓰면 안돼요" 英 상표권 등록 완료
스포츠

'손흥민 빙의 원더골' 반 더 벤, 푸스카스 대항마 등장했다…'김민재 동료' 디아스 무각도 환상 득점!

M
관리자
조회수 376
추천 0
2025.11.09
'손흥민 빙의 원더골' 반 더 벤, 푸스카스 대항마 등장했다…'김민재 동료' 디아스 무각도 환상 득점!
스포츠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M
관리자
조회수 298
추천 0
2025.11.09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스포츠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M
관리자
조회수 285
추천 0
2025.11.09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스포츠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352
추천 0
2025.11.09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11 12 13 14 1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