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변우석 꿈꿨지만 결국 1%대 시청률 찍었다…7.1%→1.9% 급락한 ENA 월화극 ('아이돌아이')
[종합] 변우석 꿈꿨지만 결국 1%대 시청률 찍었다…7.1%→1.9% 급락한 ENA 월화극 ('아이돌아이')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입덕을 제대로 유발했다. 1987년생 김재영은 이 작품에서 아이돌 역할을 맡았으며, 실제로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변우석의 '선재 업고 튀어' 인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가 지난 22일 뜨거운 기대 속에 처음 공개됐다. 11년 차 '도라익(김재영 분)' 덕후이자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와 살인 사건에 휘말린 11년 차 프로 아이돌 도라익을 둘러싼 다이내믹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팬과 스타에서, 변호사와 용의자라는 상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는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무죄 입증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1화 시청률은 전국 1.9%, 수도권 1.8%(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9월 29일 최고 시청률 7.1%를 찍으며 종영한 '착한 여자 부세미'의 차기작으로 올해 ENA의 마지막 드라마다.

스타 변호사 맹세나의 꿈으로 시작했다. 누구보다 '진실'을 추구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저 돈만 밝히는 악질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 그의 세상이 뒤집히는 것은 곧 '최애' 도라익과 마주하는 것이었다. 맹세나에게 있어 도라익은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 어떤 설명도 필요하지 않은 특별한 존재였다.
그러나 팬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 도라익의 실상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개인적인 삶의 공간마저 침입하는 불청객, '사생'의 등장은 도라익을 예민하게 만들었다. 결국 분노 버튼이 눌린 도라익과 사생팬의 말다툼이 벌어졌고, 대중은 '인간 도라익'이 아닌 '골드보이즈 도라익'을 원한다는 금보상(정만식 분)의 반응은 도라익을 더욱 병들게 했다. 거듭되는 공황과 이명, 모두의 사랑을 받는 도라익이지만 '자신'의 삶을 갈망하는 도라익은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최애' 도라익을 마주하기를 바랐던 맹세나의 소망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영접이 이뤄졌다. 콘서트 현장에서 '직업 본능'이 발동한 맹세나가 팬을 피해 몰래 이동하던 도라익과 마주치고 만 것. 짧지만 길었던 만남 끝, 벅차오른 맹세나와 달리 도라익의 위태로움은 이어지고 있었다. 심리 상담으로 인한 도라익의 지각이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골드보이즈' 불화에 도화선이 된 것. 결국 '싸구려 감성팔이'라는 도라익의 상처까지 건드리며 싸움으로 번졌고, 소문은 도라익의 인성 논란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수많은 의심 속에서도 도라익을 향한 믿음에 '원 헌드레드 퍼센트'라고 답하는 맹세나의 신뢰는 단단했다.

도라익은 강우성(안우연 분)과 함께 복잡한 생각을 떨쳐내려 했다.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골드보이즈'의 미래와 속마음을 터놓은 것. 그러나 술에 잔뜩 취한 채 눈을 뜬 도라익 앞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강우성이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었다. 절규에 가까운 도라익의 눈물은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충격은 오랜 팬인 맹세나에게도 이어졌다. 평소처럼 '최애를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꿈 같은 바람으로 시작한 하루. 그러나 '살인'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침범하고 말았다. 뉴스 속보로 접한 살인 용의자 도라익, 그리고 변호인 접견실에서 조우한 두 사람. 수많은 상상을 거듭해 봤음에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던 만남이 그려진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이돌아이'는 첫 방송부터 색다른 무죄 입증 로맨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김다린 작가의 아찔하고도 유쾌한 대본에 이광영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재미를 배가했다. 무엇보다 극과 극을 오가는 최수영, 김재영의 캐릭터 열전이 단연 돋보였다. '스타 변호사'의 포스 넘치는 아우라부터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덕후'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최수영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비주얼부터 프로 아이돌로 완벽 변신, 그늘진 내면까지 섬세하게 소화한 김재영 역시 그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맹세나와 도라익의 예측 불가한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최수영, 김재영의 시너지는 설렘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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