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초유의 사태' 안세영, 3만 5,626달러 추가→종목 역사상 최초 기록 多...10관왕 여제에 이재명 대통령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관리자

2025.11.25 추천 0 조회수 154 댓글 0

'초유의 사태' 안세영, 3만 5,626달러 추가→종목 역사상 최초 기록 多...10관왕 여제에 이재명 대통령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안세영이 결국 안세영을 넘어섰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또다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10관왕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여자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상대 선수인 와르다니가 속한 인도네시아도 이례적으로 경의를 표했다. 인니 매체 '볼라로 배드민턴'은 24일 "안세영은 여자 단식 종목에서 1년 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이다"라며 "안세영은 2023년 12번의 결승에서 9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호주 오픈 결과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세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난 지배력을 보였다. 와르다니가 얻은 30점은 이번 대회 안세영을 상대로 기록한 최고점이다. 토너먼트를 치르며 부딪친 다른 선수들은 1게임에서 한 자리 점수를 내는 데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안세영은 슈퍼 500 우승 상금에 해당하는 3만 5,626달러(약 5,200만 원)를 추가했다. 자연스레 올 시즌 누적 상금도 76만 3,175 달러(약 11억 2,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미 2023년 빅토르 악셀센의 상금 기록인 64만 5,095달러(약 9억 5,100만 원)를 초과했던 안세영으로선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긴 셈이다.

자랑스러운 여제의 맹활약에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며 "배드민턴 황제 안 선수의 시즌 10승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앞으로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은 언제나 안세영 선수의 뒤에서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초유의 사태' 안세영, 3만 5,626달러 추가→종목 역사상 최초 기록 多...10관왕 여제에 이재명 대통령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댓글 0

사고/이슈

"민재 형, 굿바이!" 'Here we go' 언급 떴다, '4억 4000만 파운드' 쏟아붓고도…리버풀, 우파메카노 영입 정조준

‘충격’ 부상 복귀전서 ‘살인태클’ 당해 실려 나갔다…‘손흥민 떠나자 눈물 왈칵’ 비수마, 장기간 이탈 가능성

'미안해 쏘니' LAFC, 정규시즌 우승 실패 확정...손흥민 없이 오스틴에 0-1 패배→6연승 종료+그대로 3위

'난 출전을 원해' 이강인, 월드컵 전에 아스톤 빌라로 가나... 英 "에메리 감독, LEE 경험+잠재력 높이 평가"

'Here We Go' 떴다! 아스널 역대급 재능, 루턴 타운 감독 부임 임박…"합의 완료"

배정남 오열, '유일한 가족' 벨 세상 떠났다…"일어나봐라" 통곡 (미우새)

'슈퍼팀' LA 다저스, '초대형 악재' 발생! '최강' 필리스 꺾었더니, 다음 상대가 하필 0승 6패 천적이라니...! 산 넘어 산, PS 행보 험난

'이럴수가' 김혜성 NLCS 탈락 위기라니…美 매체 "야수 한 명 줄인다" 예고

충격적 엔딩, 라커룸에서 맥주를 마시다니…필라델피아 황금 멤버 공중분해 위기 "다신 못 모인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우승 못해” 로버츠 감독, 오타니에 따끔한 일침

로버츠 결단 내렸다, NLCS서 야수 1명 제외 결정→김혜성은 "논의 대상"…28세 경쟁자 제칠 수 있나

"이정후처럼 상위 5%가 됐다" 7200억 천재타자가 더 무서워진 이유, 이래서 32년 만에 WS 우승도 바라본다

에인절스 최악의 ‘먹튀’ 푸홀스, 사령탑으로 컴백한다?

이강인 ‘970억+연봉 60억!’ VVVIP 대우 받고 ‘EPL 무대 입성’ 현실 되나 “에메리 AV 감독이 원한다, 5000마 파운드 장전”

4연승에도 착잡한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행 또 가시밭길… 죽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