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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또 충격!' 안세영 日 대회 기권 선언...'독보적 여제' 불참에 이변 속출, 9, 11위 결승 맞대결→랏차녹 인타논 우승
'충격 또 충격!' 안세영 日 대회 기권 선언...'독보적 여제' 불참에 이변 속출, 9, 11위 결승 맞대결→랏차녹 인타논 우승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독보적인 여제' 안세영이 빠지자, 이변이 속출하며 혼란이 가중됐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개막한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로 전략적인 판단을 내렸다.
올 한 해 안세영은 무려 13개 대회에 참가하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몸 상태 및 컨디션을 둘러싼 우려가 적지 않았다.

특히 시즌 중반 중국 오픈 4강서 부상으로 기권했음을 고려할 때 추후 일정에 집중하기 위한 잠깐의 휴식은 현명한 결정이란 평이다.
일본 구마모토 대회를 건너뛴 안세영은 오는 1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호주오픈(수퍼 500)서 2023년 자신이 작성한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회) 경신에 도전한다.

만일 안세영이 또 한 번 정상에 등극할 시 배드민턴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안세영은 내달 중국서 개최되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을 통해 2025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하길 꿈꾸고 있다. 만약 이마저 시상대 꼭대기를 밟는다면 안세영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수립한 남녀 및 단·복식 통합 한 시즌 최다승(11승) 기록마저 갈아치우게 된다. 이에 복수의 매체에선 안세영을 배드민턴 종목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으며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를 향한 관심은 수직 하락했다. 안세영을 필두로 상위 랭커들이 연이어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중국 전국체육대회 여파로 다수의 스타플레이어가 불참했고, 일본 선수들이 잇따라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자연스레 그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9위),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11위)이 결승서 맞붙었다. 결과는 랏차녹 인타논의 승리로 첫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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