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또 충격! 女 제자와 스킨십 논란 외 훈련, 소통 등에 문제...김완기 감독에 여타 선수들도 진정 제기, 삼척시, "종합적인 실태조사 나선다"
충격 또 충격! 女 제자와 스킨십 논란 외 훈련, 소통 등에 문제...김완기 감독에 여타 선수들도 진정 제기, 삼척시, "종합적인 실태조사 나선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완기 감독을 둘러싼 계속된 논란에 삼척시가 칼을 빼 들었다.
김완기 감독은 지난달 23일 2025 인천국제마라톤대회서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이수민(삼척시청)을 강하게 끌어안곤 수건으로 덮어줬다. 이에 이수민은 김완기 감독의 제스처가 불편하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고, 이내 밀쳐내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는 삽시간에 각종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며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삼척시 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 등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이는 이수민과의 접촉 장면을 둘러싼 논란과 이후 제기된 선수들의 진정에 따른 조치였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과도한 신체 접촉 논란은 징계 내용에서 빠졌다.
그럼에도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김완기 감독은 "억울하다"라며 "재심청구하고 변호사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쉽사리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삼척시는 15일 "체육계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김완기 감독이 징계받은 사안을 계기로 추진되는 것으로, 선수와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 현장점검 등을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지도 방식과 근무 환경, 인권 감수성, 조직 내 의사소통 구조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포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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