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송! "오타니, '부부의 관계' 폭로 될 것"...하와이 별장 관련 재판 장기화, "물밑 진흙탕 싸움"
충격 소송! "오타니, '부부의 관계' 폭로 될 것"...하와이 별장 관련 재판 장기화, "물밑 진흙탕 싸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슈퍼스타의 무게감일까. 오타니 쇼헤이가 또다시 원치 않는 이슈에 휘말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 '포스트 세븐'은 14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하와이 고급 별장 소송이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다음 심리는 내년 2월 캠프 기간 중이다. 원고 측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가족 관계 등이 폭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프리 시즌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사이 물밑에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사안이 있다. 바로 자신이 광고 모델로 참여했던 하와이 고급 별장 개발을 둘러싼 소송이다"라며 "올해 8월, 세상에 알려진 이번 재판은 원고와 피고 양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으며, 진흙탕 양상을 띠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하와이에 고급 별장 단지를 지을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시공을 진행한 개발 업체 등에선 오타니와 에이전트를 업무방해 혐의로 법원에 고소했다. 이들은 오타니와 에이전트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타니 측은 원고 측이 유명인의 브랜드 가치와 향후 입지 등을 인질로 사건을 키우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매체는 "오타니 측과 원고 측의 격렬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오타니 측은 원고 측이 이번 소송에 관해 본래 계약에 없던 다른 부동산 프로젝트까지 선수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오타니 측 관계자에게 허가받았으며 무단 사용이란 프레임은 날조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원고 측과 맞서고 있다. 이들은 업무 방해 혐의는 전혀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오타니 측은 하와이 주 법원에 소송 기각 신청을 제출했다. 원고 측 역시 정면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기각 신청에 대해 증거 게시를 강제해 달란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타니 측은 지금까지 주장과 증거를 포함한 다수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왔다. 이번 재판의 향방은 추후 오타니의 신뢰성과 직결되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며 "만일 기각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원고 측의 증거 개시 요구가 인정될 경우 오타니 측은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지금까지 양측이 제출한 서류엔 가려진 부분이 많았다. 특히 오타니의 경우 에이전트와의 계약 내용, 고급 별장의 실제 계약 조건 등을 비공개로 처리했다. 증거 게시 요구가 받아들여질 시 이러한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매체는 여기엔 오타니가 극도로 꺼리는 가족 관련 사생활, 특히 부부의 관계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원고 측은 별장 착공식 당시 오타니와 임신 중이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사진을 허락 없이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후 삭제하며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사진=LA 다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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