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키움, '초대형 트레이드 외야수' 부활 자신!…"우리가 본 장점 있어"
키움, '초대형 트레이드 외야수' 부활 자신!…"우리가 본 장점 있어"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추재현을 다시 품었다.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긴 하지만, 잠재력은 확실한 선수인 만큼 친정팀 복귀가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지난 18일 열린 2026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한화 이글스 내야수 안치홍, 2라운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추재현, 3라운드 한화 이글스 투수 배동현, 4라운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 등 4명을 영입했다.
키움은 올해 2차 드래프트에서 일단 야수진의 중심을 잡아줄 1990년생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1라운드에 지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안치홍이 2025시즌 66경기 타율 0.172(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에이징 커브가 아닌 일시적 부진으로 보고 있다.
안치홍은 2009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748경기 타율 0.297, 1829안타, 153홈런, 909타점, OPS 0.799의 성적을 기록했다. 키움은 안치홍이 워낙 성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다 큰 부상도 없는 만큼 내년에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키움은 여기에 1999년생 외야수 추재현까지 컴백시켰다. 추재현은 2018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입단한 유망주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키움을 떠났었다.
추재현은 2021시즌 롯데에서 95경기 타율 0.252(262타수 66안타) 5홈런 26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2시즌 33경기 타율 0.224(58타수 13안타) 5타점으로 주춤했고,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를 거쳐 2024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트레이드를 겪었다.
마운드 보강이 절실했던 롯데는 팀 내 주축 외야 유망주 김민석과 추재현을 두산 베어스로 보내고 2022시즌 홀드왕 정철원을 영입하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추재현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잔부상이 겹치면서 1군 성적은 34경기 타율 0.222(81타수 18안타)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다만 2군에서는 더 증명할 게 없었다. 퓨처스리그 38경기 타율 0.330(94타수 31안타) 2홈런 1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중견수 이주형을 제외하면 코너 외야 두 자리의 뚜렷한 주인과 백업이 약하다.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로 결정하더라도 외야 뎁스 보강이 필요했다. 추재현의 합류로 일단 설종진 신임 감독이 활용할 카드 하나는 보강됐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추재현이 처음 키움에 지명됐을 당시 우리가 지켜봤던 여러 장점들이 있다"며 "(롯데에서) 1년 반짝하고 그 다음부터는 잘 안 됐지만 결국 선수에게는 '맞는 팀'이라는 게 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추재현은 원래 우리가 뽑았던 선수였고, 구단에서 잘 한 번 관리를 해주고 운영한다면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2차 드래프트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추재현은 일단 오는 24일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함께 지명된 선수들과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 설종진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이럴 수가' 123m 만루홈런 타구가 땅볼 병살타, 어떻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나…“내 인생 최악의 병살타”
M
관리자
조회수
540
추천 0
2025.10.15
스포츠
'PS 역대 최초-최초-최다' 다저스 2606억 잭팟, 로버츠 완전히 반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
M
관리자
조회수
495
추천 0
2025.10.15
스포츠
김혜성, NLCS 로스터 합류 기쁨도 잠시…1차전 선발 제외, 벤치서 무작정 대기
M
관리자
조회수
481
추천 0
2025.10.15
스포츠
캐나다 적지에서 2승! 시애틀 창단 첫 WS가 보인다…방심은 금물, "자만하면 안된다"
M
관리자
조회수
532
추천 0
2025.10.15
스포츠
"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M
관리자
조회수
580
추천 0
2025.10.15
스포츠
“한국 평가 안 하겠다” 日 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의 압도적 경기력에 감탄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0.15
스포츠
'월드컵 위해 뛰어야 하는데' 이강인, PSG 탈출이 어렵다...1000억 제안도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529
추천 0
2025.10.15
스포츠
"세기의 이적 터지나!" 레알 마드리드 '1억 1500만 파운드' 스타, 英 단독 보도 나왔다 'EPL 빅 클럽 관심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516
추천 0
2025.10.15
스포츠
[오피셜]'2380억' EPL 최고 몸값 이삭→'1050억' 요케레스, 월드컵에서 못 본다…스웨덴, 토마손 감독 전격 경질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0.15
스포츠
'韓 축구 역사를 뒤흔든다' 이강인, 950억 '유레카'...손흥민의 2배→김민재까지 넘을 초대형 이적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516
추천 0
2025.10.15
스포츠
토트넘 우승 SON빨이었나→'7G 무승' 포스텍 감독 경질 위기... 벌써 차기 사령탑 떴다
M
관리자
조회수
493
추천 0
2025.10.15
연예
[공식]"비행기서 접근, 부적절한 내용 편지"…이동욱, 도 넘은 사생활 침해에 경고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0.15
연예
'캄보디아 사망' 故서세원 이어..서동주, 연달아 비보였다 '먹먹' [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487
추천 0
2025.10.15
연예
살 오른 민효린, 둘째 임신설에 직접 입 열었다…"엄마로 살고 있어서 그래"
M
관리자
조회수
535
추천 0
2025.10.15
연예
[단독] ‘이혼 발표’ 정성일, 시구로 놀라게 하더니..야구 드라마 ‘풀카운트’ 출연 (종합)
M
관리자
조회수
487
추천 0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