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194 댓글 0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c5fca81339b5a6f28d90346966d3467c_1763798225_2993.png
 
[포포투=박진우]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잔류 설득과 동시에, 사디오 마네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마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보다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하려고 했지만, 결국 리버풀에 합류하게 됐다. 결정적인 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화 한 통이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함부르크 시절부터 오랜 기간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었고, 결국 레버쿠젠에서 몸값이 오르고 나서야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을 영입할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이는 '은사'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은사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적응에 애를 먹었다. 특유의 거센 몸싸움과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힘들어 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고, 데뷔 시즌 직후 독일 분데스리가 리턴을 고려할 정도였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독일 복귀를 막았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았고, 점차 두각을 나타내더니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후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PL 득점왕, 푸스카스상 수상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해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이 없었다면 손흥민은 독일로 돌아갈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됐다면 지금의 영광을 누릴 수도 없었을 수 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였다. 지난 9월 A매치 미국전에서도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하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줬다.


 

c5fca81339b5a6f28d90346966d3467c_1763798240_2667.jpg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이 마네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마네가 직접 밝힌 내용이었다. 마네는 리오 퍼디난드와 나눈 인터뷰에서 가장 처음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반 할 감독이 전화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다음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마네는 "토트넘 쪽과도 미팅이 있었다. 같은 시기에 포체티노 감독이 에이전트에게 직접 전화해서 '마네를 토트넘 훈련장으로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주일 뒤에 내가 토트넘 훈련장에 찾아갔다. 시설도 둘러보고, 감독을 만나 이야기도 나눴다. 그리고 나는 맨유 프로젝트보다 토트넘 쪽에 더 확신이 생겼다. 맨유에는 너무 큰 선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행은 무산됐다. 클롭 감독의 전화 한 통 때문이었다. 마네는 "클롭 감독이 나에게 전화했다. 그는 '잘 지내나? 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오지 못한 건 내 책임이었다'라고 말했다. 내가 그곳에 가고 싶어 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일이 잘 안 풀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일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네는 "클롭 감독은 이후 '우리(리버풀)는 누구도 맞붙기 싫어하는 팀을 만들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한다면, 넌 매 경기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내가 원하던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좋다고 답했다"며 리버풀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c5fca81339b5a6f28d90346966d3467c_1763798262_5214.jpg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종합] 카라 강지영, 태도 논란에 입 열었다…"日 예능은 무례한 거 안 시켜" ('라스')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0.17
[종합] 카라 강지영, 태도 논란에 입 열었다…"日 예능은 무례한 거 안 시켜" ('라스')
연예

김우빈, '조인성 사단' 오랜 친분 이유 "결제=게임..수입 일정치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558
추천 0
2025.10.17
김우빈, '조인성 사단' 오랜 친분 이유 "결제=게임..수입 일정치 않아"
연예

지♥송혜교, 드디어 밝혀진 친목 비밀.."견제하다가 절친 됐다"[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509
추천 0
2025.10.17
지♥송혜교, 드디어 밝혀진 친목 비밀.."견제하다가 절친 됐다"[핫피플]
스포츠

테임즈 이정도면 신들렸다…'꿈 이뤄준' 은인위해 상의까지 벗어던기고 '광란의 응원쇼'

M
관리자
조회수 540
추천 0
2025.10.16
테임즈 이정도면 신들렸다…'꿈 이뤄준' 은인위해 상의까지 벗어던기고 '광란의 응원쇼'
스포츠

투구수 111개, 최고 157.1㎞···‘9이닝 1실점’ 완투승 야마모토, 다저스 투수로 21년 만에 PS 완투승, 다저스는 NLCS 2연승

M
관리자
조회수 485
추천 0
2025.10.16
투구수 111개, 최고 157.1㎞···‘9이닝 1실점’ 완투승 야마모토, 다저스 투수로 21년 만에 PS 완투승, 다저스는 NLCS 2연승
스포츠

'설마 했는데' 1700억 FA 계약 1년 만에 떠난다…32세 베테랑에게 장기 계약 안겨야 하나

M
관리자
조회수 528
추천 0
2025.10.16
'설마 했는데' 1700억 FA 계약 1년 만에 떠난다…32세 베테랑에게 장기 계약 안겨야 하나
스포츠

로버츠 전격 결단 “NLCS 4차전 선발 오타니, 7차전 가면 불펜 대기”

M
관리자
조회수 506
추천 0
2025.10.16
로버츠 전격 결단 “NLCS 4차전 선발 오타니, 7차전 가면 불펜 대기”
스포츠

‘어제는 8이닝, 오늘은 완투승’ 체급이 다른 다저스, NLCS 2연승

M
관리자
조회수 573
추천 0
2025.10.16
‘어제는 8이닝, 오늘은 완투승’ 체급이 다른 다저스, NLCS 2연승
스포츠

"김하성 영입하지 않은 걸 후회할 것" 美 매체 경고 옳았나?...양키스의 선택이 부른 후폭풍, 유격수 전쟁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572
추천 0
2025.10.16
"김하성 영입하지 않은 걸 후회할 것" 美 매체 경고 옳았나?...양키스의 선택이 부른 후폭풍, 유격수 전쟁 예고!
스포츠

밀워키, '선빵'은 좋았는데 '연타' 부족…다저스에 1:5 역전패, 야마모토 완투승!

M
관리자
조회수 523
추천 0
2025.10.16
밀워키, '선빵'은 좋았는데 '연타' 부족…다저스에 1:5 역전패, 야마모토 완투승!
스포츠

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FIFA 랭킹 182위 추락→70위 상승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확정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기적' 월드컵 1승 제물 떴다!

M
관리자
조회수 516
추천 0
2025.10.16
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FIFA 랭킹 182위 추락→70위 상승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확정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기적' 월드컵 1승 제물 떴다!
스포츠

"경질 '잉크'도 안 말랐는데" 첼시→웨스트햄서 실패한 감독이 왜…스웨덴 국가대표 노골적 관심, 이삭→요케레스는 어떡하나

M
관리자
조회수 521
추천 0
2025.10.16
"경질 '잉크'도 안 말랐는데" 첼시→웨스트햄서 실패한 감독이 왜…스웨덴 국가대표 노골적 관심, 이삭→요케레스는 어떡하나
스포츠

애제자 쏘니 위한 선물! 포체티노 또 대한민국 구했다! '불과 9.7점차' 턱밑 호주 꺾은 미국,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한국 포트2 지위 수호

M
관리자
조회수 509
추천 0
2025.10.16
애제자 쏘니 위한 선물! 포체티노 또 대한민국 구했다! '불과 9.7점차' 턱밑 호주 꺾은 미국,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한국 포트2 지위 수호
스포츠

손흥민 7개월 만에 또 우승한다…MLS '오피셜' 공식 발표! "흥부 듀오, 명실상부 최고의 원투펀치"

M
관리자
조회수 521
추천 0
2025.10.16
손흥민 7개월 만에 또 우승한다…MLS '오피셜' 공식 발표! "흥부 듀오, 명실상부 최고의 원투펀치"
스포츠

손흥민과 '라스트 댄스' 임박…역대 첫 '월드컵 예선 41골' 폭발!→"호날두, 운명의 6번째 월드컵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507
추천 0
2025.10.16
손흥민과 '라스트 댄스' 임박…역대 첫 '월드컵 예선 41골' 폭발!→"호날두, 운명의 6번째 월드컵 보인다"
72 73 74 75 7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