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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출산, 후회 없다" ML 복귀 유력한데…아직도 대전 떠나지 않은 폰세, 왜 부산에 내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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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1.11 추천 0 조회수 100 댓글 0

"한국서 출산, 후회 없다" ML 복귀 유력한데…아직도 대전 떠나지 않은 폰세, 왜 부산에 내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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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는 시즌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한화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대전 아파트에서 계속 생활 중이다. 

 
아내 엠마가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고,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엠마는 지난 6일  대전 미즈제일여성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지난달 23일 출산 예정일보다 2주 늦게 태어났지만 자연주의 출산(수중분만)을 통해 순산했다. 폰세 부부는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다”며 의료진에 감사함을 표했다. 

 
손꼽아 기다린 딸이 태어난 뒤에도 폰세 부부는 한국을 떠나지 않고 대전에 남아있다. 아내 엠마가 집에서 산후 조리 중으로 당장 출국하지 않는다. 오는 24일 KBO 시상식까지 참석한 뒤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역대 최초 4관왕 위업을 달성한 폰세는 MVP 수상이 유력하다. 지난 3월 한국에 들어올 때만 해도 폰세 부부 둘이었지만 떠날 때는 첫 아이에 MVP 트로피까지 안고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에 앞서 폰세는 부산에 먼저 내려간다. 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12회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3일 폰세를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8명의 선정위원 투표에서 1위표 8장 모두 휩쓴 폰세는 故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본 행사에 앞서 폰세는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신동건(동산고, 롯데 지명)과 함께 팬사인회도 갖는다. 

 
2014년부터 제정된 최동원상을 한화 소속 투수가 받는 것은 처음이다. 외국인 투수로는 2018~2019년 두산 조쉬 린드블럼, 2020년 두산 라울 알칸타라,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 2023년 NC 에릭 페디, 2024년 NC 카일 하트에 이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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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국에 있는 폰세이지만 내년에도 한화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고, 시즌 종료 후 미국 현지 언론에서 폰세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들이 메이저리그 FA 선수들의 거취와 계약 규모를 예측하고 있는데 폰세도 빠지지 않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년 2200만 달러, ‘ESPN’은 2년 1800만 달러, ‘팬그래프’는 3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O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으로 인해 한화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2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2년 계약을 제안해도 메이저리그의 반값도 안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붙잡기 어렵다. 

 
‘디애슬레틱’도 지난 8일 폰세를 언급하며 ‘NPB 스타 3명(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마이 타츠야, 오카모토 카즈마)을 제외하고 해외리그에서 폰세만큼 주목받는 선수는 없다. 캘리포니아 출신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고, 크게 발전한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3시즌을 보내며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던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여러 스카우트들은 폰세의 컨디션이 좋을 때 구위가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강력하다는 표현을 했다. KBO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수정했고,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시속 98마일(157.7km)까지 나온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설명했다. 

 
유력 행선지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폰세가 SNS에 샌프란시스코 구단 계정을 팔로우하며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도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잭 미나시안 단장은 수년간 아시아를 방문하면서 항공 마일리지를 쌓았고,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도 시즌 중 조용히 일본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파악했다’며 ‘일본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는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터 그리핀(요미우리 자이언츠)이나 폰세처럼 해외에서 성공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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