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둘러싼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는 23일(한국시간) "지금 린샤오쥔은 정말 '대세'가 됐다. 한때 한국에서 따돌림을 당해 빙판을 떠날 뻔했던 그가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린샤오쥔은 동계 아시안게임 500m서 금메달은 물론 월드투어서도 안정적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그가 출전할 때마다 관중석엔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처음 린샤오쥔이 합류할 당시 '중국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하는 반신반의한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남이 아닌 진짜 한 가족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국내 대다수의 여론과는 사뭇 다른 주장을 펼치며 린샤오쥔을 집중 조명했다.
소후는 "한국에서 린샤오쥔의 시간은 정말 쉽지 않았다. 2018 평창 올림픽서 주목받았지만, 곧 이해하기 힘든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음에도 한국서 자리를 잃었다"라며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3년의 공백기를 끝낸 그는 곧바로 뛰어난 실력으로 올해 2월 동계 아시안 게임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신화를 썼다. 최근 한 매체(CCTV)가 공개한 포스터엔 린샤오쥔이 정중앙 가운데에 섰다. 이는 국적이 주는 무게감이 아닌 오직 실력으로 일궈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CCTV는 중국 공영 방송이다. 메달을 따낸 자국 선수 린샤오쥔을 주요 논제로 다루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또한 린샤오쥔이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로 엮여 무죄판결을 받고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적을 옮기게 된 과정이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됐다.
계속해서 매체는 "지금 한국에선 린샤오쥔의 복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중국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훈련 사진 하나만 올려도 '안전 조심해', '너무 무리하지 마'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따듯함은 어쩌면 금메달보다 린샤오쥔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힘일지도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홍명보호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간다…'손흥민 VS 케인' 세기의 대결 성사→AI, 2026 월드컵 대진표 예상+한국-잉글랜드 16강 격돌
[오피셜] 손흥민 말 듣고 미국행 전격 결정...'축구 천재' 37살 토트넘 수석코치, 콜로라도 지휘봉 맡아 "쏘니가 긍정적인 말만 해줘"
'최형우 충격' KIA 승부수, 왜 14억 베팅했나…"콘택트 최적화" 이래서 35홈런 포기했다
[단독]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임박...빅리그 서는 그날까지 포기는 없다
'이은성♥' 서태지, 11세 딸과 소소한 일상 "애들은 쭉쭉 늘어나고 우리만 늙어가"
'48세' 음악평론가 김영대, 갑작스러운 별세…전날까지 좋은 소식 전했는데
기안84,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가정 방문 야매치료사 같다” 발언 재소환
'도경완♥' 장윤정 "아들 영어유치원 안 다녔는데..딸과 차이 났다"
이하늬♥피터 장, 검찰 향했다…남편 세운 기획사 10년간 '불법 운영' [TEN이슈]
손태진 “백화점 딸과 해외서 결혼, 여의도 펜트하우스 샀다고?” 가짜뉴스에 황당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지석진, 부친상 이어 모친상..‘대상’ 수상 후 전해진 비보
40㎏ 승희 “김태리와 얼굴 크기 차이 충격에 10㎏ 감량, 우울증 아냐”(라스)
신지, 얼마나 말랐길래…“60kg까지 찌워라” 의사 경고에 예비신랑 반응은?
'그래미 해설가' 김영대 음악평론가, 크리스마스 비보…향년 48세
故 김영대, 사망 당일에도 SNS 소통…"갑작스러워" 추모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