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도 포기했는데 김범수? 갈테면 가라!' 한화, 뭘 믿고 이럴까...결국 삼성행인가
'한승혁도 포기했는데 김범수? 갈테면 가라!' 한화, 뭘 믿고 이럴까...결국 삼성행인가

한화 이글스 구원투수 김범수의 거취가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FA가 된 김범수는 한화에 남고 싶어한다. 반면 한화는 '뜨뜻미지근'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다.
김범수는 FA 프리미엄에다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니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소리친다. 농담이지만 자주포 한 대값( 쳐소 40억원)은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한화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시큰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김범수는 통산 5.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2.25로 반짝했을 뿐이다.
그와 비교할 수 있는 구원투수 한승혁도 통산 평균자책점이 5.39다. 올해는 2.25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한화는 강백호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kt wiz에 보냈다. 그렇다면 한승혁도 포기할 정도로 한화 불펜이 괜찮을까?
답은 '괜찮다'이다. 엄상백을 롱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발투수로 기대되고 있는 정우주, 왕옌청도 상황에 따라 불펜 요원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 김범수를 애윈하면서까지 붙잡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투수 자원은 많을수록 좋은 법. 김범수도 남아주면 고마울 것이다.
문제는 셀러리캡이다. 강백호를 100억원에 영입한 데다 노시환도 생각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의 연봉도 올려줘야 한다. 김범수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가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결국, 김범수는 한화에 남으려면 '페이컷'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떠나는 수밖에 없다.
불펜 요원이 절대 필요한 삼성 라이온즈가 선택지일 수 있다. 삼성은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범수의 몸값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다.
대형 FA도 아닌 김범수의 '흥미로운 사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댓글 0
사고/이슈
200억 CEO' 최필립, 3살 子 간암 치료 끝났지만.."괜찮겠지 싶다가도 불안해"
장영란 “날 무시했던 연예인, ‘A급 장영란’으로 복수”
허안나, 박나래 갑질 논란에 '나도신나' 폐지..오디션 줄낙방 "자존감 하락" [핫피플]
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댄서... 리헤이 “성실했던 학생” 울먹 (더 미라클)
충격 소송! "오타니, '부부의 관계' 폭로 될 것"...하와이 별장 관련 재판 장기화, "물밑 진흙탕 싸움"
'신태용 전 감독이 정승현 뺨 때리는 영상' 결국 공개됐다...축구팬 반응은 "저 장면이 폭행?" 갑론을박
[속보] 초대박! 폰세 넘었다!…'KBO 역수출 원조' 메릴 켈리 2년 591억, 애리조나 복귀 초읽기
맙소사...손흥민 정말 잘 떠났다! 토트넘, 노팅엄전 0-3패배 → 17년만 최악 기록 갱신
[공식발표]'소문이 사실이었다' 1476G 롯데맨, 끝내 우승 염원 못풀고 은퇴 선언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5년 150억원?' 노시환 몸값 '점입가경'...비FA 다년 계약할 듯
[오피셜] '한국서 음주운전→방출 후 완벽 부활' 쿠니모토 향한 압도적 지지, 모두 물거품 됐다…MVP 수상 불발
한화, 이래서 '플레잉코치 이재원' 기대하는구나…"제 마음 울리신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선처는 없다" 눈물 쏟은 피해자 가족...'가해자' 박준현 학폭 사태, KBO·키움은 어떻게 할까
"광주에서 동생들 밥 사주고 다닌 답니다" 9년 KIA 동행 마침표 석별의 연말, 떠나는 최형우도 보내는 후배들도 눈물이다
'프로레슬링 GOAT' 존시나 충격 은퇴 경기, '대굴욕' 허무+황당 기권패... '도대체 왜?' 분노의 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