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화가 강백호·박해민에게 적극적이지 않다면…노시환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KS 우승 로드맵 관심

M
관리자
2025.11.10 추천 0 조회수 942 댓글 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시환(25)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일까. 내부 FA는 C등급의 손아섭(37), B등급의 김범수(30)다. 두 사람 외에도 FA 최대어 강백호(26), 중견수 박해민(35)과 연결하는 시선도 있다. 한화 타선이 리그에서 보통 수준이라는 점, 오랫동안 중견수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 영입에 나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한화는 외부 FA 시장에 작년처럼 적극적인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경우 FA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엄상백(29)과 심우준(30)을 영입했다. 이번에는 좀 다르다. 강백호의 경우 메이저리그 쇼케이스 때문에 당분간 국내와 거리를 둘 가능성이 언급된다. 결정적으로 한화가 강백호 영입을 시도하면 손아섭을 잔류시키는 게 쉽지 않다. 두 사람 모두 지명타자에 가깝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화에 딱 필요한 외부 FA가 박해민이란 시선이 있다. 그러나 LG 트윈스도 박해민을 반드시 붙잡겠다는 의지가 있다. 또한, 왼손으로 묵직한 공을 던지는 김범수가 은근히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한화는 우선 내부 FA 김범수를 잡는 게 중요해 보인다.

 
이래저래 FA 시장에 변수가 많다. 그리고 간판타자 노시환에 대한 비FA 다년계약을 시도할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노시환은 2026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한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프랜차이즈 중심타자라는 상징성이 있다.

 
노시환이 내년에 FA 시장에 나가면 이번 FA 시장의 강백호처럼 큰 관심을 모을 게 확실하다. 때문에 내년을 준비하는 한화가 입도선매를 시도할 것이라는 말이 올 시즌 도중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일단 시즌 중에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비 시즌에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

 
한화는 올해 1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안았다.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은 가장 중요한 과제. 그리고 팀이 분명히 젊어 졌다. 리그에서 미래가 가장 밝은 팀인 건 확실하다. 특히 젊은 투수들의 실링이 대단하다는 평가다. 물론 잠재력 좋은 영건들도 개개인의 과제가 있다.

 
그리고 야수진 정비라는 숙제가 있다. 타선의 파괴력을 좀 더 올리기 위한 조치는 필요해 보인다. 더 이상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목표가 아닌,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든 전력 업그레이드 및 정비가 필요하다.

 
그 중심에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 이슈가 있다. 역대 비FA 야수 다년계약 최고대우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2022년 2월에 체결한 5년 120억원,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지난 여름에 체결한 6년 120억원이다. 의외로 비FA 다년계약 시장에선 투수가 강세다.

 

그런데 노시환은 구자욱과 송성문의 계약체결 시점보다 어리다. 비FA 다년계약이 성사되면 야수 최고대우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한화는 근래 지갑을 열어야 할 때 화끈하게 열어왔다. 올 겨울 FA 시장, 비FA 다년계약 이슈에 따라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대략적인 로드맵이 자연스럽게 공개될 전망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초비상! 이정후 '중견수 박탈' 내부 논의 돌입 → '마이너스 지표'에 포지 사장 폭탄발언! "의심의 여지 없이 더 발전해야"

M
관리자
조회수 768
추천 0
2025.11.22
초비상! 이정후 '중견수 박탈' 내부 논의 돌입 → '마이너스 지표'에 포지 사장 폭탄발언! "의심의 여지 없이 더 발전해야"
스포츠

[속보] '세계 1위' 안세영, 日 마스터스 우승자 박살냈다!…1게임 21-8 압승→호주 오픈 결승행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768
추천 0
2025.11.22
[속보] '세계 1위' 안세영, 日 마스터스 우승자 박살냈다!…1게임 21-8 압승→호주 오픈 결승행 보인다
스포츠

이런 작별 인사 있었나, 폭로로 끝나다니…'강백호 100억' 지른 한화도 괜히 불편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717
추천 0
2025.11.22
이런 작별 인사 있었나, 폭로로 끝나다니…'강백호 100억' 지른 한화도 괜히 불편해졌다
스포츠

롯데 외국인 스카우트 파트 대수술! KIA 외국인 담당자 영입, 국제파트 대대적 개편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685
추천 0
2025.11.22
롯데 외국인 스카우트 파트 대수술! KIA 외국인 담당자 영입, 국제파트 대대적 개편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믿기지가 않는다' 10억을 포기하다니...박해민은 "KT 감사합니다", KT는 "정말 좋은 선수"

M
관리자
조회수 687
추천 0
2025.11.22
'믿기지가 않는다' 10억을 포기하다니...박해민은 "KT 감사합니다", KT는 "정말 좋은 선수"
스포츠

'호날두 대신 브루노?' FIFA, 거센 항의에 포스터 삭제 후 다시 제작...SON 사라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64
추천 0
2025.11.22
'호날두 대신 브루노?' FIFA, 거센 항의에 포스터 삭제 후 다시 제작...SON 사라졌다
스포츠

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보고 화났나? '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양키스 "터커·벨린저·이마이·슈와버·킹 모두 접촉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1.22
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보고 화났나? '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양키스 "터커·벨린저·이마이·슈와버·킹 모두 접촉했다"
스포츠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M
관리자
조회수 595
추천 0
2025.11.22
포체티노 감독 충격 폭로…손흥민 토트넘 잔류 설득→'마네와 훈련장 미팅까지 진행'
스포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김혜성, 진심 담은 사과문…“제 태도,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고개 숙여 [SS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634
추천 0
2025.11.22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김혜성, 진심 담은 사과문…“제 태도,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고개 숙여 [SS시선집중]
스포츠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M
관리자
조회수 591
추천 0
2025.11.22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스포츠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M
관리자
조회수 682
추천 0
2025.11.22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스포츠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694
추천 0
2025.11.22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스포츠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1.22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스포츠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783
추천 0
2025.11.21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스포츠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M
관리자
조회수 760
추천 0
2025.11.21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40 41 42 43 4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