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화 좋아하지만 하락이라…" 2학년 드래프트 최대어 이도류 하현승 엄준상, 마음 속에는 어느 팀이?

M
관리자
2025.11.27 추천 0 조회수 121 댓글 0

"한화 좋아하지만 하락이라…" 2학년 드래프트 최대어 이도류 하현승 엄준상, 마음 속에는 어느 팀이?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907_6281.j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엄준상(17·덕수고 2학년)과 하현승(17·부산고 2학년). 김지우(17·서울고)와 함께 2027년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투수와 야수를 둘 다 잘하는 이도류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현승과 엄준상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에서 '미래스타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 예비 스타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922_5991.jpg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현승은 폭발적 성장가능성을 품은 장신의 좌완투수. 1m94, 88kg의 건장한 체격에 타점 높은 최고 구속 150~152㎞의 빠른 공을 뿌린다.

 
올해 투수로 17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49⅓이닝 동안 14볼넷 64탈삼진으로 우수한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타자로도 26경기에서 타율 0.323(117타석 99타수 32안타) 5홈런 16타점 4도루 14볼넷 OPS 0.983으로 활약하며 훌륭한 외야수 자원임을 과시했다.

 
엄준상은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자 장타력을 갖춘 거포형 유격수. 풋워크가 좋고, 유연한 핸들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다. 공수를 동시에 갖춘 귀한 유격수 자원이자, 투수를 포기하기도 아까운 만능 선수.

 
올해 투수로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0.6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40⅔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단 5개를 내주는 동안 무려 37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타자로는 28경기에 출전, 타율 0.344(96타수 33안타) 2홈런 22타점 28득점 3도루 OPS 0.933을 기록했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937_0719.jpg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최상위권이 유력한 두 선수.

 
성적 역순에 따라 내년 드래프트는 키움→두산→KIA→롯데→KT 순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동시에 타진할 두 선수지만 KBO 드래프트에 관심이 없을 수 없다. 구단들도 어떤 선수를 뽑을 지 고민이지만, 어느 팀이 자신을 선택할 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선수 입장.

 
선호하는 팀이 있을까.

 
엄준상은 서울 팀 선수지만 좋아하는 팀으로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엄준상은 "어느 팀에 가든 열심히 할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도 "아버지께서 대전 분이시다 보니까 한화 이글스를 좋아했다. 하지만 한화가 올해 잘해서(2위) 제가 한화에 뽑히게 된다면 실력이 하락세를 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키움 두산 KIA 안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951_2187.jpg
 
부산 사나이 하현승은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를 특정하지 않았다.

 
그는 "10개 팀이 모두 다 좋은 팀이라 특정 팀을 응원한다기보다는 잘하시는 선배님 경기 인데 야구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모범적인 답을 내놓았다.

 
어느 팀에 가든 두 선수의 목표는 롤 모델 처럼 한국을 넘어 최고 무대를 호령하는 특급 선수가 꿈이다.

 
하현승은 "부산고 출신 추신수 선배와 오타니 선수가 롤모델"이라며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준상은 "피츠버그 강정호 선배처럼 거포형 유격수로 크는 것이 목표"라며 "강정호 선배가 전성기 때 멋지게 야구했던 것 처럼 퍼포먼스를 내고 싶다"며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재혼' 22기 옥순, 친딸이라 해도 믿겠어…♥경수 "내 얼굴에 긴 머리, 예쁜 버전" 딸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217
추천 0
2025.11.21
'재혼' 22기 옥순, 친딸이라 해도 믿겠어…♥경수 "내 얼굴에 긴 머리, 예쁜 버전" 딸 공개
연예

"양민아♥김현중, 12월 결혼합니다" 톱스타 아닌 '아내·남편'..신민아·김우빈의 '2막' [스타이슈]

M
관리자
조회수 231
추천 0
2025.11.21
"양민아♥김현중, 12월 결혼합니다" 톱스타 아닌 '아내·남편'..신민아·김우빈의 '2막' [스타이슈]
연예

"쟤 빼고 들어와"…'김준호♥' 김지민 "점집 2곳서 퇴짜→나때문에 神 안보인다더라"(준호지민)

M
관리자
조회수 153
추천 0
2025.11.21
"쟤 빼고 들어와"…'김준호♥' 김지민 "점집 2곳서 퇴짜→나때문에 神 안보인다더라"(준호지민)
연예

지석진, 김수용 심근경색 쓰러진 뒤 의미심장 글…"물어보고 싶은 밤"

M
관리자
조회수 228
추천 0
2025.11.21
지석진, 김수용 심근경색 쓰러진 뒤 의미심장 글…"물어보고 싶은 밤"
스포츠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식 2주 앞두고 깜짝 소식 알렸다…MBC서 1인 2역 파격 변신 ('첫번째')

M
관리자
조회수 239
추천 0
2025.11.21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식 2주 앞두고 깜짝 소식 알렸다…MBC서 1인 2역 파격 변신 ('첫번째')
연예

송혜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못 선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222
추천 0
2025.11.21
송혜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못 선 이유
연예

군 전역한 유준상 23세 첫째 아들 "아빠보다 잘생겼다" 화제..."배우 데뷔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228
추천 0
2025.11.21
군 전역한 유준상 23세 첫째 아들 "아빠보다 잘생겼다" 화제..."배우 데뷔 준비"
연예

김국진, ‘말 한마디’ 20년간 지킨 박수홍에 “진짜 반성 많이 했다” (국지니도)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5.11.21
김국진, ‘말 한마디’ 20년간 지킨 박수홍에 “진짜 반성 많이 했다” (국지니도)
사건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361
추천 0
2025.11.21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스포츠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1.20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스포츠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347
추천 0
2025.11.20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프로야구 FA 강백호, 한화와 계약할 듯 "마지막 조율 남은 상태"

M
관리자
조회수 353
추천 0
2025.11.20
프로야구 FA 강백호, 한화와 계약할 듯 "마지막 조율 남은 상태"
스포츠

소신 발언! 이용규, 류지현호 직격 "WBC, 어느 하나 쉬운 팀, 절대적으로 없다"..."한 경기 잡아줄 확실한 투수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316
추천 0
2025.11.20
소신 발언! 이용규, 류지현호 직격 "WBC, 어느 하나 쉬운 팀, 절대적으로 없다"..."한 경기 잡아줄 확실한 투수 없어"
스포츠

FA 강백호, 한화로 가나…"만난 건 사실, 세부 내용 조율 중"

M
관리자
조회수 317
추천 0
2025.11.20
FA 강백호, 한화로 가나…"만난 건 사실, 세부 내용 조율 중"
스포츠

'굿바이 안세영' 펑펑 울었다, 코트와 영원히 안녕…파리 올림픽 결승 상대 中 허빙자오, 전국체전 패배 뒤 현역 은퇴 선언

M
관리자
조회수 296
추천 0
2025.11.20
'굿바이 안세영' 펑펑 울었다, 코트와 영원히 안녕…파리 올림픽 결승 상대 中 허빙자오, 전국체전 패배 뒤 현역 은퇴 선언
17 18 19 20 21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