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홈런은 김하성 혼자 다 쳤다" 美 매체 극찬! "KIM, 2026시즌 잘할 필요 없어","평균만 해도 애틀랜타 전력 급상승"

M
관리자
2025.12.27 추천 0 조회수 183 댓글 0

"홈런은 김하성 혼자 다 쳤다" 美 매체 극찬! "KIM, 2026시즌 잘할 필요 없어","평균만 해도 애틀랜타 전력 급상승"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잔혹사'를 끝낼 해결사로 김하성을 낙점하며 2026시즌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지난 시즌 단 24경기 출전만으로 팀 내 유격수 홈런 100%를 책임진 김하성의 존재감은 단순한 수치 그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2026년 애틀랜타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는지 밝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매체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은 최근 5시즌 동안 득점 창출력이 38에 그쳤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포지션을 통틀어 최저 수치로, 2020년대 들어 가장 부진한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수치에는 김하성 성적까지 모두 포함됐다.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의 약 15%에 해당하는 24경기에만 출전했다. 그런데 애틀랜타 유격수들이 기록한 총 18개의 장타 중, 김하성이 그중 22%를 차지했다. 홈런은 100%로 모든 홈런은 김하성이 날린 것이었다. 타점 역시 유격수들이 기록한 전체의 30%를 책임지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SI는 김하성이 2024시즌 수준의 성적만 재현하더라도 팀 유격수 포지션에서 약 30득점, 승리 기여도 기준으로 약 3승(WAR)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김하성은 타율 0.233, OPS 0.70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그조차도 애틀랜타 유격수 전체 성적과 비교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향상이라는 평가다. 즉, 김하성이 평범한 활약만 해줘도 팀 전력은 수직 상승한다는 계산이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 1,3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서 뛸 수 있었지만,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김하성은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애틀랜타와 기존 계약보다 400만 달러가 오른 금액에 재계약하며 FA 재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회복이 더뎌 7월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종아리,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김하성은 8월까지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 0.611에 머물렀다. 결국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에서 주전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뛰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를 기록, 부활 조짐을 보였다. 홈런과 타점 모두 탬파베이 시절보다 많은 수치였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에서 무안타에 그치기 전까지 김하성은 타율 0.289, OPS 0.770을 기록 중이었다.

 

결국 2026년 애틀랜타의 성패는 김하성의 풀타임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SI'는 "김하성이 예측치를 상회하는 생산력을 보여준다면,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최고 전력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오피셜] '엥, KBO 아니었어?' 아시아행 유력 '153㎞' 좌완, 韓 대신 日 한신 입단했다

M
관리자
조회수 290
추천 0
2025.12.24
[오피셜] '엥, KBO 아니었어?' 아시아행 유력 '153㎞' 좌완, 韓 대신 日 한신 입단했다
스포츠

경악 또 경악! "안세영 선 넘으려고 해" 금단의 벽 허문다..."여자 선수로 안주하지 않고, 남자 선수를 기준으로 삼아"

M
관리자
조회수 255
추천 0
2025.12.24
경악 또 경악! "안세영 선 넘으려고 해" 금단의 벽 허문다..."여자 선수로 안주하지 않고, 남자 선수를 기준으로 삼아"
스포츠

LAFC '새 사령탑' 도스 산토스, 손흥민 향해 확실한 '선 긋기+작심 발언' → 원맨팀 아냐 "특정 선수 강조 X, 모두가 중요"

M
관리자
조회수 255
추천 0
2025.12.24
LAFC '새 사령탑' 도스 산토스, 손흥민 향해 확실한 '선 긋기+작심 발언' → 원맨팀 아냐 "특정 선수 강조 X, 모두가 중요"
스포츠

영어도 못 해, 경기 중 발길질…"손흥민 주장 완장→왜 물려 받았나" 황당하고 멍청한 퇴장, 토트넘 캡틴 로메로에게 英 분노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249
추천 0
2025.12.24
영어도 못 해, 경기 중 발길질…"손흥민 주장 완장→왜 물려 받았나" 황당하고 멍청한 퇴장, 토트넘 캡틴 로메로에게 英 분노 폭발
스포츠

'맷값 1364억원' 근황 충격! 제이크 폴, '얼굴 퉁퉁' 진짜 죽다 살아났다 → "다시는 링에 못 설 것" 예언

M
관리자
조회수 223
추천 0
2025.12.24
'맷값 1364억원' 근황 충격! 제이크 폴, '얼굴 퉁퉁' 진짜 죽다 살아났다 → "다시는 링에 못 설 것" 예언
스포츠

[오피셜] '2부 신생팀' 파주 구단 1호 영입은 '차범근 축구상 출신' FW 이준석

M
관리자
조회수 251
추천 0
2025.12.24
[오피셜] '2부 신생팀' 파주 구단 1호 영입은 '차범근 축구상 출신' FW 이준석
스포츠

“허경민 영입 짜증났다” 운동 취소→폭음까지. 황재균 은퇴 이유 진짜 이거였나, 뒤늦게 밝힌 속내

M
관리자
조회수 241
추천 0
2025.12.24
“허경민 영입 짜증났다” 운동 취소→폭음까지. 황재균 은퇴 이유 진짜 이거였나, 뒤늦게 밝힌 속내
스포츠

송성문 이어 또 히어로즈 핵심 멤버 떠난다...키움, 14년 터줏대감 이수범 코치와 작별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240
추천 0
2025.12.24
송성문 이어 또 히어로즈 핵심 멤버 떠난다...키움, 14년 터줏대감 이수범 코치와 작별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한화와 손아섭, 사인&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2618안타인데 FA 미아는 좀 비극이다…너무 복잡한 방정식

M
관리자
조회수 246
추천 0
2025.12.24
한화와 손아섭, 사인&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2618안타인데 FA 미아는 좀 비극이다…너무 복잡한 방정식
스포츠

‘10승 영건’ 제대 복귀하는데 선발 자리가 없다, LG 토종 선발진 이렇게 대단해졌나

M
관리자
조회수 238
추천 0
2025.12.24
‘10승 영건’ 제대 복귀하는데 선발 자리가 없다, LG 토종 선발진 이렇게 대단해졌나
스포츠

'고비 넘어야 보이는 길' 삼성 라이온즈 백업 포수 김재성, 이병헌의 도전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5.12.24
'고비 넘어야 보이는 길' 삼성 라이온즈 백업 포수 김재성, 이병헌의 도전
스포츠

황재균 깜짝 고백 "딱 하루 짜증 나더라! 운동 취소, 술 마셨다…내 평생 포지션 없어지는데"→왜 이런 얘기 했을까

+1
M
관리자
조회수 313
추천 0
2025.12.23
황재균 깜짝 고백 "딱 하루 짜증 나더라! 운동 취소, 술 마셨다…내 평생 포지션 없어지는데"→왜 이런 얘기 했을까
스포츠

"한국에 질 줄 몰랐다"…'너도 한국에 패하고 울어? 韓 배드민턴 때문에 中 눈물 바다!'→왕즈이 말고 또? 中 세계 1위 통곡의 인터뷰 작성자 정보 마시멜론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320
추천 0
2025.12.23
"한국에 질 줄 몰랐다"…'너도 한국에 패하고 울어? 韓 배드민턴 때문에 中 눈물 바다!'→왕즈이 말고 또? 中 세계 1위 통곡의 인터뷰 작성자 정보  마시멜론작성 작성일
스포츠

[오피셜]"일본 축구 오열" 이강인 꺾은 日 에이스, 결국 십자인대 파열 진단…'월드컵 낙마 불가피→초대형 악재'

M
관리자
조회수 334
추천 0
2025.12.23
[오피셜]"일본 축구 오열" 이강인 꺾은 日 에이스, 결국 십자인대 파열 진단…'월드컵 낙마 불가피→초대형 악재'
스포츠

결국 사망 후에야 '빚투' 종결..."팬 돈 빌려놓고 욕설-협박했다" 中 발칵 뒤집힌 국대 출신 추태 전말

M
관리자
조회수 284
추천 0
2025.12.23
결국 사망 후에야 '빚투' 종결..."팬 돈 빌려놓고 욕설-협박했다" 中 발칵 뒤집힌 국대 출신 추태 전말
6 7 8 9 1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