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홍명보호 대형 호재, 벌써 시즌 4호골 백승호 '韓 최초 역사 도전'...버밍엄 7위 등극 'EPL 승격 도전 가능성'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50 댓글 0

홍명보호 대형 호재, 벌써 시즌 4호골 백승호 '韓 최초 역사 도전'...버밍엄 7위 등극 'EPL 승격 도전 가능성'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백승호가 버밍엄 시티를 이끌고 한국 최초의 역사에 도전한다.

 

버밍엄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버밍엄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파랑새는 백승호였다. 전반 7분부터 백승호의 득점 본능이 예사롭지 않았다. 코너킥에서 뒤로 크게 돌아 나간 백승호는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하고 말았다.

 

전반 19분 백승호는 세컨드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차이며 크게 부상을 당할 뻔했다. 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백승호였지만 다행히 의료진의 조치를 받고 일어섰다.

 

백승호는 전반 31분에 날았다. 왓포드의 공을 직접 긁어낸 백승호는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수비가 계속 뒤로 무르면서 슈팅 공간이 생기자 백승호는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4호골이었다

 

 

백승호의 선제골로 기세를 높인 버밍엄은 전반 43분 역습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제이 스탠스필드가 센스 있게 내준 패스를 더마레이 그레이가 받았다. 그레이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들어간 뒤에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버밍엄은 후반 16분 오트만 마암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동점골까지는 내주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백승호는 시즌 초반에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영국 현지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10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깨어났다. 최근 자신이 출전한 홈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중이다. 기세가 좋은 상황에서 11월 초에 어깨 부상을 당해 걱정이 있었지만 빠르게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백승호는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백승호의 맹활약으로 버밍엄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리그에서 순위가 7위까지 올라섰다. 어느덧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6위 코앞까지 왔다. 현재 2위인 미들즈브러와 승점 차이가 5점밖에 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흐름을 이어간다면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한 순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만약 백승호가 이번 시즌 버밍엄을 이끌고 EPL로 올라선다면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

다. 잉글랜드 리그1(3부)에서 우승해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후 바로 1시즌 만에 EPL로 승격한 역사는 아직까지 한국에 없다. 버밍엄이 워낙 흐름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역사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부상을 제대로 털고 온 백승호의 소식은 홍명보호에도 호재다.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이 2025년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인범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백승호이기 때문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韓 축구 역대급 소식…구단 레전드 동상 건립 논의 본격화→손흥민 동상 주인공 유력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720
추천 0
2025.10.22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韓 축구 역대급 소식…구단 레전드 동상 건립 논의 본격화→손흥민 동상 주인공 유력 후보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744
추천 0
2025.10.22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스포츠

충격 비보 "트랙터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잉글랜드 전설 피어스의 21세 子, 비극적 죽음에 '가족들 망연자실'

M
관리자
조회수 743
추천 0
2025.10.22
충격 비보 "트랙터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잉글랜드 전설 피어스의 21세 子, 비극적 죽음에 '가족들 망연자실'
스포츠

메시 이후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극찬한 선수 있었나? "내가 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무언가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742
추천 0
2025.10.22
메시 이후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극찬한 선수 있었나? "내가 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무언가 있어"
스포츠

클롭 본인 피셜 터졌다! 리버풀 복귀 급물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락세 아니다 "비르츠+에키티케 훌륭해"

M
관리자
조회수 729
추천 0
2025.10.22
클롭 본인 피셜 터졌다! 리버풀 복귀 급물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락세 아니다 "비르츠+에키티케 훌륭해"
스포츠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M
관리자
조회수 784
추천 0
2025.10.22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773
추천 0
2025.10.22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스포츠

누리꾼들 뜯어 말렸는데…송세라, 결혼식 앞두고 귀 닫았다

M
관리자
조회수 591
추천 0
2025.10.22
누리꾼들 뜯어 말렸는데…송세라, 결혼식 앞두고 귀 닫았다
스포츠

"배우 부부 탄생" 정가희, 알고보니 어제(20일) 결혼했다…4살 연하 ♥유동훈과 백년가약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618
추천 0
2025.10.22
"배우 부부 탄생" 정가희, 알고보니 어제(20일) 결혼했다…4살 연하 ♥유동훈과 백년가약 [공식]
스포츠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M
관리자
조회수 732
추천 0
2025.10.21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스포츠

'ML 역사상 충격적 트레이드 나오나' 4600억 슈퍼스타 이적 가능성이라니... PHI 어떤 결단 내리나

M
관리자
조회수 668
추천 0
2025.10.21
'ML 역사상 충격적 트레이드 나오나' 4600억 슈퍼스타 이적 가능성이라니... PHI 어떤 결단 내리나
스포츠

'하늘은 다저스편?' 21승 원투펀치 구원 등판이라니, 토론토 32년 만의 WS행 출혈 심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80
추천 0
2025.10.21
'하늘은 다저스편?' 21승 원투펀치 구원 등판이라니, 토론토 32년 만의 WS행 출혈 심했다
스포츠

지난해는 KIA에서 KS 우승 감격, 올해는 토론토에서 WS 우승에 도전···라우어의 ‘인생 역전 드라마’,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0.21
지난해는 KIA에서 KS 우승 감격, 올해는 토론토에서 WS 우승에 도전···라우어의 ‘인생 역전 드라마’,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스포츠

승리 확률 15.3%를 건져냈다, 2141억 계약했을 때 꿈꾸던 바로 그 '순간'

M
관리자
조회수 739
추천 0
2025.10.21
승리 확률 15.3%를 건져냈다, 2141억 계약했을 때 꿈꾸던 바로 그 '순간'
스포츠

"맨유서 뛸 자격 있나…" 의심했던 전설 루니의 한마디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M
관리자
조회수 714
추천 0
2025.10.21
"맨유서 뛸 자격 있나…" 의심했던 전설 루니의 한마디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44 45 46 47 4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