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00억 계약, 박찬호는 농담처럼 “10년이요” 했는데, 정말 초대박 FA 터지나
100억 계약, 박찬호는 농담처럼 “10년이요” 했는데, 정말 초대박 FA 터지나
[OSEN=한용섭 기자] 때를 잘 만난 것일까. 정말 100억원까지 치솟을까.
FA 시장에서 최대 관심 선수인 박찬호(30)는 과연 얼마까지 몸값이 올라갈까. 지난 9일 FA 협상이 시작됐지만, 닷새 동안 단 1건의 계약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 21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했는데, 오피셜은 아직 하나도 없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11일 FA와 관련해 “지금 조용하고 있는데 내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조만간 하나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LG는 아니다.
차 단장은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나 강백호가 정해져야 다른 선수들도 갈 곳이 정해진다. 구단은 B급, C급 선수들에게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다.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순위에 밀려 있다”고 언급했다.
▲2026 FA 승인 선수(21명)
A등급(6명)=삼성 김태훈(33, 투수), NC 최원준(28, 외야수), KT 강백호(26), KIA 조상우(31), KIA 박찬호(30), 두산 최원준(31, 투수)
B등급(8명)=LG 박해민(35), 한화 김범수(30), 삼성 이승현(34, 우완 투수) KT 장성우(35), 롯데 김상수(37), KIA 이준영(33), 두산 이영하(28), 두산 조수행(32)
C등급(7명)=LG 김현수(37), 한화 손아섭(37), 삼성 강민호(40), KT 황재균(38), KIA 양현종(37), KIA 한승택(31), KIA 최형우(42)
상황을 짐작컨대, 박찬호의 계약이 가장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유격수 포지션이 아쉬운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가 박찬호 영입에 관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박찬호와 협상을 했다. 하지만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찬호를 붙잡지 못했다. KIA는 “다른 구단들의 조건을 보고 구단의 최종조건을 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 있다.
8년째 ‘가을야구’에 실패한 롯데는 수 년째 해결되지 않는 유격수 자리에 박찬호가 적격이다. 롯데는 2023시즌을 앞두고 노진혁을 4년 50억원 FA 계약으로 영입했지만 실패가 됐다.
젊은 내야수 육성에 공을 들인 두산까지 박찬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9위로 추락한 두산은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내년 재도약을 벼르고 있다. 내야수들의 평균 연령이 높고 유격수가 가장 고민인 KT도 박찬호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FA 유격수 심우준이 한와와 4년 50억원에 계약하면서 박찬호의 몸값은 50억원에서 출발한다. 박찬호는 공수에서 심우준보다 낫다는 평가. 2~3개 구단이 경쟁이 붙으면서 60억~70억원은 되어야 선수의 마음을 잡을 것 같다. 계약 기간이 6년으로 늘어나면 초대형 계약이 될 분위기다.
정규 시즌 막판 한 해설위원이 박찬호를 향해 ‘100억’이라고 불렀다. 박찬호는 100억원 언급에 대해 “10년 (계약)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당시만 해도 선수 본인도 100억원은 무리라는 반응이었다. 장타력을 지닌 거포도 아니고, 중심 타자도 아닌 내야 사령관인 유격수에게 100억원은 오버페이의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산다라박, 박봄 '정서 불안정 전면부인'에 의미심장 SNS "멤버 너무 소중해"[SC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63
추천 0
2025.11.10
스포츠
'골골골골골' 일본 축구 박살났다…또 세계 정복에 日 짜증 "北 여자축구, 수준이 완전 다르다"
M
관리자
조회수
167
추천 0
2025.11.10
스포츠
커쇼의 소신 발언! WS 우승 직후 '사인훔치기' 직격타…"2017년 휴스턴 우승? 별표 붙었잖아"
M
관리자
조회수
170
추천 0
2025.11.10
스포츠
악평 또 악평! "캡틴 믿기 어려운 수준, 끔찍하다" 손흥민 '리더십·경기력' 전부 그립다...英 레전드, SON 공백 토트넘에 '직격탄'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5.11.10
스포츠
英 단독 보도! "수준 이하" 손흥민 떠나서 '공격 최악+수익 감소'...토트넘, 방법은 오직 하나 "케인 복귀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196
추천 0
2025.11.10
스포츠
눈 찔린 헤비급 챔피언, 엄살이었나? UFC 대표, "시력 아무 문제 없다, 리매치 한다"
M
관리자
조회수
170
추천 0
2025.11.10
스포츠
'한국 에이스 부활' 이강인 또 날았다, 환상 코너킥→극장골 도움+퇴장 유도...PSG, 리옹에 극적인 3-2 승 '단독 1위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211
추천 0
2025.11.10
스포츠
LEE-네베스 또 터졌다→현지 매체 “민첩하고 창의적” 찬사
M
관리자
조회수
187
추천 0
2025.11.10
스포츠
레알 대박! 'PL 최고 미드필더'와 '이강인 경쟁자' 모두 영입한다…"2026년 핵심 목표"
M
관리자
조회수
199
추천 0
2025.11.10
스포츠
"원하는 구속 안 나왔다" KS 무실점에도 냉정했던 LG 신인, 국대 데뷔전 155㎞ 강속구 쾅! 아쉬움 달랬다
M
관리자
조회수
154
추천 0
2025.11.10
스포츠
굿바이! 공식 발표, 코트 위의 여신이 떠난다..."대표팀, 생활 15년 최선을 다해" 채유정, 후배들 박수 속 국대 은퇴
M
관리자
조회수
156
추천 0
2025.11.10
스포츠
승격팀 선덜랜드, 역전패 위기서 '극장골'...아스널과 2-2 무승
M
관리자
조회수
253
추천 0
2025.11.09
스포츠
"메시, 여전히 신이다"…평점 10점 대폭발!→마이애미 PO 8강행 견인 "월드컵 챔피언 vs 아시아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운명적 충돌'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263
추천 0
2025.11.09
스포츠
"월드컵 우승 내 꿈 아냐" 황당 발언 호날두, 메시에게 제대로 저격 당했다…"내 최고 업적, 더 바랄 게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198
추천 0
2025.11.09
스포츠
[오피셜] '쏘니 곧 만나자' 역시 '축구의 神'! 메시, 프로 통산 '400도움' 달성했다
M
관리자
조회수
273
추천 0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