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158km, 157km 롯데 역사에 이런 적이 있었나...'제2의 폰세' 한화처럼 초대박 터지나

M
관리자
2025.12.14 추천 0 조회수 196 댓글 0

158km, 157km 롯데 역사에 이런 적이 있었나...'제2의 폰세' 한화처럼 초대박 터지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2의 폰세가 부산에서 탄생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1일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을 한 번에 알렸다. 타자는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 그리고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새 얼굴들이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 영입 얘기가 전혀 없었는데, 일을 안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모두 계약 후 한 번에 발표하려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물밑에서 엄청난 선수들을 데려왔다.

 

단연 새 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관심이다. 두 사람 모두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커리어를 쌓았고, 실력을 갖춘 걸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최고 구속 157km를 찍는 파워 피처다. 비슬리 역시 올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는데, 일본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고 158km 구속을 찍는 등 훌륭한 구위를 갖고 있다.

 

두 파이어볼러 영입에 롯데 팬들은 기대 만발이다. 특히 올해 한화 이글스 돌풍을 이끌고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코디 폰세의 재림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일본을 경험했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2023년 7월부터 2024 시즌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그리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사례다. 비슬리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폰세도 일본에서 뛰었다. 물론 성공은 아니었다. 집요한 일본 타자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케이스다. 하지만 일본보다 미국 스타일에 가까운 KBO리그에서 폰세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일본에서 이미 아시아 야구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심적으로 한결 편안한 한국으로 오는 코스가 외국인 투수들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폰세와 흡사하다. 일본을 경험한 강속구 투수들이다. 메이저리그로 갈 의지가 있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20대, 비슬리고 30대 초반이다. 물론 한 시즌 후 이별일 수 있지만, 당장 성적이 급한 롯데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들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외인 원투펀치만 안정적이면 가을야구는 보장일 수 있다는 걸 올해 한화가 제대로 보여줬다.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이를 증명했다. 롯데도 마찬가지다. 알렉 감보아가 엄청난 활약을 하니 쭉쭉 치고 올라가다, 감보아의 힘이 떨어지고 빈스 벨라스케즈가 '폭망'하자 팀이 무너져 내렸다.

 

과연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는 '제2의 폰세'가 돼 롯데의 2026년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결국 '손흥민' 이름 꺼낸 프랭크 감독…"토트넘 레전드 쏘니를 대신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M
관리자
조회수 435
추천 0
2025.11.27
결국 '손흥민' 이름 꺼낸 프랭크 감독…"토트넘 레전드 쏘니를 대신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스포츠

안세영, '초유의 사태' 11억 1920만 원→14억 7125만 원...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 '범접 불가' 상금 기록 세운다

M
관리자
조회수 443
추천 0
2025.11.27
안세영, '초유의 사태' 11억 1920만 원→14억 7125만 원...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 '범접 불가' 상금 기록 세운다
스포츠

‘린가드 얼굴에 주먹질+살인태클’ 뻔뻔한 장린펑…中팬들도 “중국축구의 망신” 손절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1.27
‘린가드 얼굴에 주먹질+살인태클’ 뻔뻔한 장린펑…中팬들도 “중국축구의 망신” 손절
스포츠

‘무조건 잔류’는 없다던 42세 FA 최형우 행선지, 확실한건 KIA-삼성 2파전

M
관리자
조회수 409
추천 0
2025.11.27
‘무조건 잔류’는 없다던 42세 FA 최형우 행선지, 확실한건 KIA-삼성 2파전
스포츠

女 선수 성추행 논란→감독 해명→당사자 추가 폭로 "커리어 끊길 수 있지만... 용기 냈다"

M
관리자
조회수 487
추천 0
2025.11.26
女 선수 성추행 논란→감독 해명→당사자 추가 폭로 "커리어 끊길 수 있지만... 용기 냈다"
스포츠

50억→1.1억 모두 남다니, 이보다 큰 '직격탄' 있었을까…그래도 올스타→KS까지 "이제는 계산 선수 되겠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504
추천 0
2025.11.26
50억→1.1억 모두 남다니, 이보다 큰 '직격탄' 있었을까…그래도 올스타→KS까지 "이제는 계산 선수 되겠다" [인터뷰]
스포츠

대충격 소식! 모두가 경악하겠네...'슈퍼팀' LA 다저스, 시거·벨린저 동시에 노린다?

M
관리자
조회수 534
추천 0
2025.11.26
대충격 소식! 모두가 경악하겠네...'슈퍼팀' LA 다저스, 시거·벨린저 동시에 노린다?
스포츠

안세영 초대박! '1474800000원 받는다!' 세계랭킹 1위 위엄 뽐낼까...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 시 누적 상금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463
추천 0
2025.11.26
안세영 초대박! '1474800000원 받는다!' 세계랭킹 1위 위엄 뽐낼까...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 시 누적 상금 공개
스포츠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M
관리자
조회수 530
추천 0
2025.11.26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스포츠

MLB 가면 300만불 계약도 가능했는데...디아즈 잡은 삼성의 비결은? "도와달라고 호소했죠" [더게이트 이슈분석]

M
관리자
조회수 492
추천 0
2025.11.26
MLB 가면 300만불 계약도 가능했는데...디아즈 잡은 삼성의 비결은? "도와달라고 호소했죠" [더게이트 이슈분석]
스포츠

LG도 최선 다했는데…김현수 kt 이적에, 차명석 단장·염경엽 감독 모두 첫 마디는 같았다

M
관리자
조회수 439
추천 0
2025.11.26
LG도 최선 다했는데…김현수 kt 이적에, 차명석 단장·염경엽 감독 모두 첫 마디는 같았다
스포츠

올해 입단한 신인이 방출이라니…SSG 랜더스, 입단 4년차 이내 선수 3명 떠나보냈다

M
관리자
조회수 510
추천 0
2025.11.26
올해 입단한 신인이 방출이라니…SSG 랜더스, 입단 4년차 이내 선수 3명 떠나보냈다
스포츠

'설마 한국 오나' 153㎞ 좌완 ML서 방출→"KBO·NPB 간다" 美 현지 전망

M
관리자
조회수 532
추천 0
2025.11.26
'설마 한국 오나' 153㎞ 좌완 ML서 방출→"KBO·NPB 간다" 美 현지 전망
스포츠

삼성, 최형우 '하이잭'? 37세 김현수 '사가' 끝나자 42세 최형우 '에픽' 시작...KIA 미적대는 사이 삼성이 적극 나서

M
관리자
조회수 557
추천 0
2025.11.26
삼성, 최형우 '하이잭'? 37세 김현수 '사가' 끝나자 42세 최형우 '에픽' 시작...KIA 미적대는 사이 삼성이 적극 나서
스포츠

“떠날 때 가슴 아프네” KT와 50억 계약 김현수, 염갈량의 작별 인사 “3년 동안 고참 역할 잘 해줘 고맙다”

M
관리자
조회수 411
추천 0
2025.11.26
“떠날 때 가슴 아프네” KT와 50억 계약 김현수, 염갈량의 작별 인사 “3년 동안 고참 역할 잘 해줘 고맙다”
22 23 24 25 2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