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158km, 157km 롯데 역사에 이런 적이 있었나...'제2의 폰세' 한화처럼 초대박 터지나

M
관리자
2025.12.14 추천 0 조회수 215 댓글 0

158km, 157km 롯데 역사에 이런 적이 있었나...'제2의 폰세' 한화처럼 초대박 터지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2의 폰세가 부산에서 탄생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1일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을 한 번에 알렸다. 타자는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 그리고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새 얼굴들이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 영입 얘기가 전혀 없었는데, 일을 안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모두 계약 후 한 번에 발표하려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물밑에서 엄청난 선수들을 데려왔다.

 

단연 새 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관심이다. 두 사람 모두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커리어를 쌓았고, 실력을 갖춘 걸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최고 구속 157km를 찍는 파워 피처다. 비슬리 역시 올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는데, 일본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고 158km 구속을 찍는 등 훌륭한 구위를 갖고 있다.

 

두 파이어볼러 영입에 롯데 팬들은 기대 만발이다. 특히 올해 한화 이글스 돌풍을 이끌고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코디 폰세의 재림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일본을 경험했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2023년 7월부터 2024 시즌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그리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사례다. 비슬리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폰세도 일본에서 뛰었다. 물론 성공은 아니었다. 집요한 일본 타자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케이스다. 하지만 일본보다 미국 스타일에 가까운 KBO리그에서 폰세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일본에서 이미 아시아 야구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심적으로 한결 편안한 한국으로 오는 코스가 외국인 투수들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폰세와 흡사하다. 일본을 경험한 강속구 투수들이다. 메이저리그로 갈 의지가 있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20대, 비슬리고 30대 초반이다. 물론 한 시즌 후 이별일 수 있지만, 당장 성적이 급한 롯데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들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외인 원투펀치만 안정적이면 가을야구는 보장일 수 있다는 걸 올해 한화가 제대로 보여줬다.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이를 증명했다. 롯데도 마찬가지다. 알렉 감보아가 엄청난 활약을 하니 쭉쭉 치고 올라가다, 감보아의 힘이 떨어지고 빈스 벨라스케즈가 '폭망'하자 팀이 무너져 내렸다.

 

과연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는 '제2의 폰세'가 돼 롯데의 2026년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키움, '초대형 트레이드 외야수' 부활 자신!…"우리가 본 장점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645
추천 0
2025.11.23
키움, '초대형 트레이드 외야수' 부활 자신!…"우리가 본 장점 있어"
스포츠

[MLS 하프리뷰] 손흥민의 LAFC, 밴쿠버의 한 방과 세트피스에 당했다…PO 서부 콘퍼런스 4강 0-2 전반전 마쳐

M
관리자
조회수 535
추천 0
2025.11.23
[MLS 하프리뷰] 손흥민의 LAFC, 밴쿠버의 한 방과 세트피스에 당했다…PO 서부 콘퍼런스 4강 0-2 전반전 마쳐
스포츠

'대한민국 전멸인데…' 中 귀화 린샤오쥔 돌아왔다! 男 500m 부활의 은메달→올시즌 월드투어 첫 입상

M
관리자
조회수 622
추천 0
2025.11.23
'대한민국 전멸인데…' 中 귀화 린샤오쥔 돌아왔다! 男 500m 부활의 은메달→올시즌 월드투어 첫 입상
스포츠

허술한 제도 비웃는 리코의 거침없는 질주,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에이전트 독과점 시대, 긴급 진단③]

M
관리자
조회수 622
추천 0
2025.11.23
허술한 제도 비웃는 리코의 거침없는 질주,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에이전트 독과점 시대, 긴급 진단③]
스포츠

안세영 나와! '인도네시아 안세영' 짜릿한 역전승으로 호주오픈 결승행!…"韓 여왕이 3전 3승 절대우위"→대망의 10관왕 파란불 켜졌다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1.23
안세영 나와! '인도네시아 안세영' 짜릿한 역전승으로 호주오픈 결승행!…"韓 여왕이 3전 3승 절대우위"→대망의 10관왕 파란불 켜졌다
스포츠

아! 안 풀리는 황희찬…PK 실축 후 울버햄튼 새 감독 앞 실점 빌미 패스미스…팀 0-2 완패

M
관리자
조회수 607
추천 0
2025.11.23
아! 안 풀리는 황희찬…PK 실축 후 울버햄튼 새 감독 앞 실점 빌미 패스미스…팀 0-2 완패
스포츠

안세영과 죽도록 싸우더니…'천적' 中 천위페이 휠체어 신세 '충격'→중국도 깜짝 놀랐다 "신발도 못 신을 뻔"

M
관리자
조회수 533
추천 0
2025.11.23
안세영과 죽도록 싸우더니…'천적' 中 천위페이 휠체어 신세 '충격'→중국도 깜짝 놀랐다 "신발도 못 신을 뻔"
스포츠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M
관리자
조회수 549
추천 0
2025.11.23
LG 박해민 속전속결 65억 계약, 김현수는 온도 차…이유는 이재원 복귀, 차이는 꾸준함?
스포츠

다저스·양키스는 쏙 빠졌네! 美 송성문 영입전에 11개 구단 관심 가질 것→명문팀은 없었다..."유망주 TOP30 중간급 수준" 평가

M
관리자
조회수 648
추천 0
2025.11.23
다저스·양키스는 쏙 빠졌네! 美 송성문 영입전에 11개 구단 관심 가질 것→명문팀은 없었다..."유망주 TOP30 중간급 수준" 평가
스포츠

[속보] '세계 1위' 안세영, 日 마스터스 우승자 박살냈다!…1게임 21-8 압승→호주 오픈 결승행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452
추천 0
2025.11.23
[속보] '세계 1위' 안세영, 日 마스터스 우승자 박살냈다!…1게임 21-8 압승→호주 오픈 결승행 보인다
스포츠

‘홍명보 감독이 못 쓰는 걸까?’ 카스트로프,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묀헨글라트바흐 3-0 대승

M
관리자
조회수 468
추천 0
2025.11.23
‘홍명보 감독이 못 쓰는 걸까?’ 카스트로프,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묀헨글라트바흐 3-0 대승
스포츠

‘토푸리아 콜아웃!’ 미쳤던 사루키안,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서 후커 완벽히 끝냈다…2R 서브미션 승리→라이트급 타이틀전 원해 [UFC]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1.23
‘토푸리아 콜아웃!’ 미쳤던 사루키안,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서 후커 완벽히 끝냈다…2R 서브미션 승리→라이트급 타이틀전 원해 [UFC]
스포츠

"선수들 장점 많이 발견한 뜻깊은 시간"...한화 KS 좌절 지우고 절치부심, 마무리캠프서 희망 발견

M
관리자
조회수 468
추천 0
2025.11.23
"선수들 장점 많이 발견한 뜻깊은 시간"...한화 KS 좌절 지우고 절치부심, 마무리캠프서 희망 발견
스포츠

'불륜+낙태 종용→방출' 日 투수가 키움으로? "이적 앞두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아시아 쿼터 자리 채우나

M
관리자
조회수 430
추천 0
2025.11.23
'불륜+낙태 종용→방출' 日 투수가 키움으로? "이적 앞두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아시아 쿼터 자리 채우나
스포츠

이장우♥조혜원 오늘 결혼 …축의금 1등은 누구? ‘나혼산 라인’ 치열하다

M
관리자
조회수 503
추천 0
2025.11.23
이장우♥조혜원 오늘 결혼 …축의금 1등은 누구? ‘나혼산 라인’ 치열하다
28 29 30 31 3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