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방출→"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韓 비하한 전 한화 투수가 고우석 경쟁자라니…조건도 훨씬 좋아
2⅔이닝 방출→"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韓 비하한 전 한화 투수가 고우석 경쟁자라니…조건도 훨씬 좋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고우석에게 대형 악재다. 2023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버치 스미스가 고우석과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8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오른손 불펜 투수 스미스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일단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포함된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연봉 150만 달러를 받고, 최대 25만 달러의 인센티브까지 포함된 조건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디트로이트가 맺은 최고액 마이너 계약이다.
1990년생인 스미스는 2011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 10경기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44를 기록했다.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오랜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6.92로 좋지 않았다. 2019년도 5.48에 그쳤다. 202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에서 2.25로 살아나는 듯했지만, 2021년 5.40으로 추락했다.

국제 무대로 눈을 돌렸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20경기 1승 무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세이부와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10년 전 의료 기록까지 체크, 몸 상태 파악에 만전을 기했다.
KBO리그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스미스는 4월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등판, 3회 투구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됐다. 진단 결과 어깨 근육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좀처럼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한화는 빠르게 방출을 결정했다. KBO리그 성적은 1경기 2⅔이닝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6.75.
뒷맛까지 썼다. 방출 이후 스미스는 SNS에서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심지어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한국 비하 발언까지 내뱉어 파장이 더욱 컸다.

미국으로 돌아간 스미스는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2개 구단에서 50경기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성적이 좋지 못해 빅리그 콜업은 없었다. 7월 피츠버그는 스미스를 방출했다. 그렇게 야구 인생이 끝나는 듯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부활했다. 18경기에서 6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로 펄펄 날았다. 15⅓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0개를 잡았다. 볼넷은 6개에 불과했다.
구위가 살아있다. 2025년 최고 구속은 시속 97.2마일(약 156.4km/h)이다. 평균은 시속 94.1마일(약 151.4km/h)이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패스트볼 헛스윙 비율은 인상적인 27.8%를 기록했다. 이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서 위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고우석의 경쟁자다. 고우석도 최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없다. 스미스에 비해 기회가 적다. 우완 파이어볼러 구원 투수라는 쓰임새까지 겹친다.
한편 빅리그로 콜업된다면 전 SSG 랜더스 투수 드류 앤더슨과 만나게 된다. 앤더슨은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1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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