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2017년 롯데→삼성 충격의 이적, '푸른피'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10년 삼성맨' 예약, "왕조 만들고 마무리할 것"

M
관리자
2025.12.28 추천 0 조회수 243 댓글 0

2017년 롯데→삼성 충격의 이적, '푸른피'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10년 삼성맨' 예약, "왕조 만들고 마무리할 것"

 

 

KBO 리그 역대 최초로 '4차 FA(프리에이전트)' 계약에 성공한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 8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푸른피' 강민호도 이제 익숙해졌다.

 

삼성 구단은 28일 "내부 FA 포수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원, 연간 인센티브 2억 원 등 최대 총액 20억 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인 생애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4년 첫 FA 때는 4년 75억 원에 잔류했고, 2017시즌 종료 후에는 4년 80억 원의 조건에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후 2022년에는 4년 36억 원을 받고 재계약을 맺었다. 1999년 FA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4차 자격을 획득한 강민호는 삼성과 동행을 2년 더 이어간다.

 

한때 강민호는 롯데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이듬해 주전 포수 최기문과 번갈아가며 마스크를 껶고, 2006시즌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에서 뛰고 삼성 소속으로 받은 2017시즌을 제외하더라도 4번의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안방을 지켰다. 2017년에는 기존 김응국(1454경기)을 제치고 한때 롯데 소속 출전경기 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진갑용의 은퇴 이후 안방에 공백이 생긴 삼성이 강민호를 노렸고, 결국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강민호가 원정선수로 처음 사직야구장을 방문했을 때 일부 과격한 팬들의 문구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FA 계약 후에도 강민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만 해도 조금 낯설기도 했었고 이 팀에서 이렇게 10년을 뛰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적 후 8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민호는 삼성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어린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2021년과 2024년에는 정규시즌 2위, 지난해에는 데뷔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뤄냈다. 올해도 가을야구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삼성 돌풍을 이끌었다.

 
기량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도 놀라웠다. 올해 강민호는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 OPS 0.753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수비에서는 876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에 강민호는 2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고, 이변이 없다면 삼성 생활도 10년을 채운다. 강민호는 "앞으로 2년 동안 내가 예전에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왕조 삼성을 만들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계약 후 구단을 통해 강민호는 "최초의 FA 4번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내 베테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제는 가을야구만 진출하는 팀이 아닌 정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꼭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강민호는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떻게 하다보니 조금 늦어졌는데, 그래도 2025년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팬 여러분께 새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준비 잘 해서 2026년에는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 수 있도록 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472
추천 0
2025.12.20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스포츠

[단독] 지금도 '154km' 던지는 심준석, 미국야구 재도전? "MLB 구단,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했다"

M
관리자
조회수 384
추천 0
2025.12.20
[단독] 지금도 '154km' 던지는 심준석, 미국야구 재도전? "MLB 구단,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했다"
스포츠

“양민혁→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 ‘공식 입장’ 공개···포츠머스 감독 “그런 이야기 없었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2.20
“양민혁→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 ‘공식 입장’ 공개···포츠머스 감독 “그런 이야기 없었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할 것”
스포츠

'키움서 아쉬운 방출' 변상권,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워"

M
관리자
조회수 431
추천 0
2025.12.20
'키움서 아쉬운 방출' 변상권,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워"
스포츠

英 단독 린가드, "이미 협상 진행" FC서울 떠나 PL 전격 컴백하나...'임대 신화' 웨스트햄 "가장 유력한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440
추천 0
2025.12.20
英 단독 린가드, "이미 협상 진행" FC서울 떠나 PL 전격 컴백하나...'임대 신화' 웨스트햄 "가장 유력한 후보"
스포츠

“협상 조율도 없었다, 시간을 갖겠다더니…” 황재균 은퇴 왜 충격인가, 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한 '2200G 철인'

M
관리자
조회수 439
추천 0
2025.12.20
“협상 조율도 없었다, 시간을 갖겠다더니…” 황재균 은퇴 왜 충격인가, 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한 '2200G 철인'
스포츠

"21-5, 이거 실화냐?" 안세영, 日 자존심 야마구치 '참교육' 시켰다... 11승 향한 소름돋는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446
추천 0
2025.12.20
"21-5, 이거 실화냐?" 안세영, 日 자존심 야마구치 '참교육' 시켰다... 11승 향한 소름돋는 질주
스포츠

양심 없는 토트넘, 손흥민 떠나자 최악의 공격수 됐는데 940억 요구...팰리스는 '클럽 레코드인데?' 부담

M
관리자
조회수 372
추천 0
2025.12.20
양심 없는 토트넘, 손흥민 떠나자 최악의 공격수 됐는데 940억 요구...팰리스는 '클럽 레코드인데?' 부담
스포츠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M
관리자
조회수 454
추천 0
2025.12.20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스포츠

'FA 대신 은퇴' 황재균 충격적 결정→현대 마지막 유산? 사라진 강속구 투수가 역사 이을까

M
관리자
조회수 455
추천 0
2025.12.20
'FA 대신 은퇴' 황재균 충격적 결정→현대 마지막 유산? 사라진 강속구 투수가 역사 이을까
스포츠

“송성문, SD와 192억 계약 합의” 日 놀랐다. “무라카미 제자리걸음, 韓日 명암” 아쉬움

M
관리자
조회수 299
추천 0
2025.12.20
“송성문, SD와 192억 계약 합의” 日 놀랐다. “무라카미 제자리걸음, 韓日 명암” 아쉬움
스포츠

'한국-일본-아시아 다 긴장해!' 월드컵 우승 명장 온다…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레전드' 데샹과 2034 월드컵 계획 세웠다

M
관리자
조회수 441
추천 0
2025.12.20
'한국-일본-아시아 다 긴장해!' 월드컵 우승 명장 온다…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레전드' 데샹과 2034 월드컵 계획 세웠다
스포츠

'100억 이미 썼는데' 한화, 현역 1위라도 신중할 수밖에…황재균 충격 은퇴 영향 받을까

M
관리자
조회수 431
추천 0
2025.12.20
'100억 이미 썼는데' 한화, 현역 1위라도 신중할 수밖에…황재균 충격 은퇴 영향 받을까
스포츠

‘광주FC 낭만의 시대 끝났다!’ 이정효 감독, 수원삼성과 조율중…승격전도사 될까

M
관리자
조회수 460
추천 0
2025.12.20
‘광주FC 낭만의 시대 끝났다!’ 이정효 감독, 수원삼성과 조율중…승격전도사 될까
스포츠

"제가 와서... 죄송한 마음 있다" 1년 만에 황재균 보낸 허경민 진심, 수원 붙박이 약속했다 [수원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421
추천 0
2025.12.20
"제가 와서... 죄송한 마음 있다" 1년 만에 황재균 보낸 허경민 진심, 수원 붙박이 약속했다 [수원 현장인터뷰]
15 16 17 18 19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