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07억짜리 300평 저택, 4억짜리 명품 시계…MVP 야마모토의 ‘어쩌면’ 알뜰한 씀씀이
307억짜리 300평 저택, 4억짜리 명품 시계…MVP 야마모토의 ‘어쩌면’ 알뜰한 씀씀이

[OSEN=백종인 객원기자] 얼마 전이다. 오타니 부부의 알뜰함이 화제였다. 부인 손에 들린 구형 아이폰 때문이다.
혹자는 그렇게 말한다. ‘일본인 특유의 검소함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는 결이 좀 다르다. 월드시리즈 MVP답다. 통 큰 모습이 주목받는다.
매체 스포츠키다는 그의 LA 집을 집중 조명했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저택이다. 한인타운에서는 차로 10~20분 거리다. 유명한 베벌리힐스에서도 가깝다.
일단 넓이가 압도적이다. 1만 1000제곱피트, 309평짜리 크기다. 인상적인 것은 20피트(약 6미터) 높이의 웅장한 채광창이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제공한다. 맑은 날에는 멀리 태평양도 시야에 들어온다.
마스터 스위트룸(안방)에만 욕실이 2개 딸렸다. 아마 부부가 각자 사용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형 드레스룸과 전용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앞마당에는 물론 커다란 수영장이 자리했다. 집 안에는 사우나, 마사지룸, 스팀룸, 플런지 풀을 갖춘 스파가 따로 있다. 또 와인 셀러, 당구대, 사무실도 갖췄다. 당연히 홈 시네마도 있다.
자재는 주로 유럽산을 사용했다. 건물 외벽은 이탈리아산 트라버틴 모자이크벽으로 이뤄졌다. 내부는 네덜란드산 샤토 목재로 천장과 바닥을 마감했다.
주차난이 심각한 LA다. 하지만 이 집은 걱정이 없다. 차량 8대가 넉넉하게 들어가는 실내 차고가 완비됐다.
소유 형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시불로 구입했는지, 아니면 모기지 페이먼트(주택 융자)를 다달이 지불하는지 모른다.
다만 스포츠키다는 ‘소유주(owner)’라고 표현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브릭 에스테이트에 따르면 이곳의 현재 가치는 2100만 달러(약 307억 원)에 이른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보안 문제다. LA를 비롯한 미국 전역은 강ㆍ절도 사건이 잦다. 특히 유명인을 표적으로 하는 범행이 기승을 부린다.
야마모토도 피해를 입었다. 올 7월 말이었다. 그의 저택에 도둑이 들었다. 그것도 3명으로 이뤄진 절도단이다.
새벽 시간대에 뒷마당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하려 했다. 그런데 다행히 보안 시스템이 작동했다. 알람이 울리자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했다. CCTV 영상에는 용의자 세 명이 유리문과 창문을 깨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부재중이었다. 신시내티 원정 길에 있었다. 이틀 전에 등판해 9승째를 올린 시기다. 아마도 용의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류의 범죄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집에는 스태프 한 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그날 오전 FOX11, KTLA, ABC7 같은 지역 방송사들은 일제히 브레이킹 뉴스로 다루기도 했다. 헬기를 띄운 곳도 있다.
사건 2주 전이다.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다(현지시간 7월 15일). 야마모토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전날은 전통적인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여기서는 그의 패션이 주목을 끌었다.
상의는 흰색 더블이다. 검은 바지와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호텔 벨보이풍’이라고 묘사했다. 왠지 칭찬 같지는 않다.
특히 왼쪽 손목에 눈길이 많이 간다. 범상치 않는 소품 탓이다.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한다. 곧바로 조사 결과가 나온다. 문제의 시계는 스위스제 리샤르 밀(리차드 밀, RICHARD MILLE) 제품이다. 억대를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다.
그가 찬 것은 4억 원에 가까운 모델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일본 오릭스 시절부터의 애장품이라고 소개됐다.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755억 원) 계약의 주인공이다. 올 연봉만 1833만 달러(약 268억 원)다. 어쩌면 버는 것에 비해서는, 알뜰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공식] 이종혁, 결혼 24년 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14살 연하 女배우와 영화제 개막식에서 호흡
M
관리자
조회수
356
추천 0
2025.10.22
연예
[단독] 박신혜 주연 '미스언더커버보스'→'언더커버 미쓰홍' 타이틀 변경…내년 1월 편성
M
관리자
조회수
278
추천 0
2025.10.22
연예
서인영, 10kg 찌고 코 보형물 뺀 성가대 근황…“못 알아보겠네”
M
관리자
조회수
369
추천 0
2025.10.22
연예
故 김상영, 오늘(21일) 사망…암 투병 끝 떠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M
관리자
조회수
356
추천 0
2025.10.22
연예
박미선 ‘유퀴즈’ 복귀…조세호, 유방암 행사 참석 논란에 머쓱한 재회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354
추천 0
2025.10.22
연예
'재혼' 22기 영자♥광수, 子 임신 17주차…태명은 적토마
M
관리자
조회수
307
추천 0
2025.10.22
연예
'비연예인♥' 김종국, 결혼 1달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데뷔 30주년 콘서트 성료
M
관리자
조회수
402
추천 0
2025.10.21
연예
쯔양 “강호동, 라면 6봉지밖에 못 먹어…나는 최대 20봉지” (짠한형)
M
관리자
조회수
345
추천 0
2025.10.21
연예
이승철, 큰 딸 결혼식서 직접 축가…'사회' 김성주→이무진·잔나비 '역대급 하객'[공식]
M
관리자
조회수
320
추천 0
2025.10.21
연예
"상상도 못한 금액" 곽튜브 축의금 1위, 전현무도 빠니보틀도 아니었다 [마데핫리뷰]
M
관리자
조회수
409
추천 0
2025.10.21
연예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본 SNS 계정 공개 초강수..."증거 모으는 중, 돈 목적 절대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369
추천 0
2025.10.21
연예
[단독]'신세계 장녀' 애니, 윤아 후임 확정…'가요대제전' MC 출격
M
관리자
조회수
357
추천 0
2025.10.21
연예
이효리, '선물 사양' 선언했지만..'세상 단 하나' 요가 블럭에 마음 열었다
M
관리자
조회수
353
추천 0
2025.10.21
연예
한가을, 원빈 친조카였다 "친누나 딸"[공식]
M
관리자
조회수
347
추천 0
2025.10.21
연예
김재욱, 여동생 육종암 3번째 재발에 비통 "또 수술받아 속이 타들어가"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