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32세 린가드 재영입 어떻게 생각하나?" 英 친정 팬들 한목소리…"현실적으로 뛰기 힘들 것"

M
관리자
2025.12.16 추천 0 조회수 220 댓글 0

"32세 린가드 재영입 어떻게 생각하나?" 英 친정 팬들 한목소리…"현실적으로 뛰기 힘들 것"

 

 

[포포투=박진우]

 

제시 린가드의 잉글랜드 복귀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현지에서 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2024년 K리그에 발을 내딛었다. '슈퍼스타'가 전성기의 나이에 K리그를 선택한 건 서울의 진심 때문이었다. 자신을 체크하기 위해 영국까지 찾아온 서울의 정성에 반했고, 린가드는 그렇게 서울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린가드는 많은 걸 얻었다. 떨어졌던 기량을 회복했고, 주장 완장까지 차며 리더의 경험까지 쌓았다. 서울은 당초 린가드와 1년 연장을 원했지만, 린가드는 새로운 무대 도전을 택했다. 서울은 린가드의 헌신을 인정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

 

마지막도 완벽했다. 린가드는 고별전이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멜버른 시티전에서 전반 31분 최준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지막 골'까지 선사했다. 비록 서울은 아쉬운 2-2 무승부라는 결과를 냈지만, 린가드는 공식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확실한 건 노팅엄 시절에 비해 기량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린가드는 서울 데뷔 시즌을 26경기 6골 3도움으로 마쳤고, 두 번째 시즌을 41경기 13골 7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린가드가 열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 2017-18시즌 맨유 시절 이후 처음이었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린가드가 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돌았다. 영국 '스포츠붐'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린가드는 PL 두 개 구단과 초기 단계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명은 비공개를 요청했지만, 린가드는 잉글랜드 최상위 무대로 돌아갈 수 있는 루트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라며 현 상황을 밝혔다.

 

웨스트햄에서 임대 신화를 썼던 린가드. 웨스트햄 소식통 '해머스 뉴스' 또한 린가드의 거취를 조명했다. 매체는 독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던질 수 있는 창구를 통해 "린가드가 웨스트햄 역사상 최고의 임대 선수라는 점에 동의하나? 그렇다면 32세가 된 린가드를 다시 데려오는 선택을 여러분은 찬성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팬들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배는 떠났다", "린가드는 선발 라인업을 강화하지 못할 것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임대생은 맞다. 하지만 칼빈 필립스라는 선례를 통해 PL이라는 쳇바퀴에서 너무 오래 벗어나면, 다시 올라타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삼성행' 확정적, 마지막 조율만 남았다...최형우, 10년 만 '친정' 라팍 금의환향

M
관리자
조회수 375
추천 0
2025.12.01
'삼성행' 확정적, 마지막 조율만 남았다...최형우, 10년 만 '친정' 라팍 금의환향
스포츠

"진짜 ABS 존에 안 걸려" 대투수 양현종 소신 발언...'1군 0경기→방출 쓴맛' KIA 필승조 출신 사이드암, 새 팀 찾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59
추천 0
2025.12.01
"진짜 ABS 존에 안 걸려" 대투수 양현종 소신 발언...'1군 0경기→방출 쓴맛' KIA 필승조 출신 사이드암, 새 팀 찾을까
스포츠

‘대박’ 아스피날, 제대로 화났다! ‘반칙이나 하는 X’ 간 사냥 예고…“헤이터들 XX, 반칙꾼에 복수하러 간다” [UFC]

M
관리자
조회수 416
추천 0
2025.12.01
‘대박’ 아스피날, 제대로 화났다! ‘반칙이나 하는 X’ 간 사냥 예고…“헤이터들 XX, 반칙꾼에 복수하러 간다” [UFC]
스포츠

'美 FA 신분' 고우석, 인터뷰 '끝내' 거절→2026시즌도 MLB 도전 유력인가

M
관리자
조회수 419
추천 0
2025.12.01
'美 FA 신분' 고우석, 인터뷰 '끝내' 거절→2026시즌도 MLB 도전 유력인가
스포츠

“협상 잘 진행중입니다” 최형우 재결합 임박한 삼성, 강민호까지 품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2.01
“협상 잘 진행중입니다” 최형우 재결합 임박한 삼성, 강민호까지 품을까
스포츠

"병역 마치면 쓰려고 했는데…" 허를 찌른 롯데의 선택, 148km 좌완 히든카드 기대해도 좋다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2.01
"병역 마치면 쓰려고 했는데…" 허를 찌른 롯데의 선택, 148km 좌완 히든카드 기대해도 좋다
스포츠

2026 LG 트윈스 보류선수 명단

M
관리자
조회수 421
추천 0
2025.12.01
2026 LG 트윈스 보류선수 명단
스포츠

日 열도 충격! "은퇴한지 3년? 완전 현역인데?" 2루타-2루타-홈런 '대폭발' 레전드 거포 활약에 "다시 돌아와줘"

M
관리자
조회수 399
추천 0
2025.12.01
日 열도 충격! "은퇴한지 3년? 완전 현역인데?" 2루타-2루타-홈런 '대폭발' 레전드 거포 활약에 "다시 돌아와줘"
스포츠

'에이징 커브' 조짐 보이자 떠난 손흥민이 대단했다...살라 빠지니까 리버풀 귀신같이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12.01
'에이징 커브' 조짐 보이자 떠난 손흥민이 대단했다...살라 빠지니까 리버풀 귀신같이 승리!
스포츠

두산 20억 날렸다? KBO는 알고 있었다. 포장지만 C급으로 → '규약 172조' 회피한 김재환 룰, 신의 한 수인가 꼼수인가

M
관리자
조회수 389
추천 0
2025.12.01
두산 20억 날렸다? KBO는 알고 있었다. 포장지만 C급으로 → '규약 172조' 회피한 김재환 룰, 신의 한 수인가 꼼수인가
스포츠

'홍명보호 초비상' 국대 10번 韓 축구 에이스, 초유의 강등 위기...0-4 대참사, 꼴찌 추락 '8경기 무승'

M
관리자
조회수 378
추천 0
2025.12.01
'홍명보호 초비상' 국대 10번 韓 축구 에이스, 초유의 강등 위기...0-4 대참사, 꼴찌 추락 '8경기 무승'
스포츠

박찬호에 최형우마저 떠나면 KIA 사실상 전면 리빌딩…양현종·조상우 잡아도 5강 불투명, FA 패자 예약

M
관리자
조회수 388
추천 0
2025.12.01
박찬호에 최형우마저 떠나면 KIA 사실상 전면 리빌딩…양현종·조상우 잡아도 5강 불투명, FA 패자 예약
스포츠

'역사상 초유의 사건!' 안세영 또 안세영...배드민턴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대부분의 항목서 이미 1, 2위를 차지"

M
관리자
조회수 391
추천 0
2025.12.01
'역사상 초유의 사건!' 안세영 또 안세영...배드민턴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대부분의 항목서 이미 1, 2위를 차지"
스포츠

세계 최강 韓 쇼트트랙, 누가 흔들었나!→임종언+김길리 밀라노 올림픽 '金빛 청신호'…마지막 월드투어 나란히 개인전 우승

M
관리자
조회수 392
추천 0
2025.12.01
세계 최강 韓 쇼트트랙, 누가 흔들었나!→임종언+김길리 밀라노 올림픽 '金빛 청신호'…마지막 월드투어 나란히 개인전 우승
스포츠

한국야구 큰일이다, 이제 대만에도 밀리나… 美日 쟁탈전 벌어지다니, 우리는 이런 투수 있나

M
관리자
조회수 402
추천 0
2025.12.01
한국야구 큰일이다, 이제 대만에도 밀리나… 美日 쟁탈전 벌어지다니, 우리는 이런 투수 있나
16 17 18 19 2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