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명 다 나갈 거라" 이게 KS 준우승팀 위엄인가, 안치홍+이태양+20대 듀오도 풀릴 줄이야…11억 벌었지만, 단장님 예상 못했다
"4명 다 나갈 거라" 이게 KS 준우승팀 위엄인가, 안치홍+이태양+20대 듀오도 풀릴 줄이야…11억 벌었지만, 단장님 예상 못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4명 다 나갈 거라 생각 못했죠."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9일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무려 4명의 선수가 다른 팀의 지명을 받았다. 한 팀에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최대 4명인데, 이를 딱 채운 것. 올 시즌 통합우승 팀 LG 트윈스가 2명 밖에 유출되지 않았다.
72억 FA 내야수 안치홍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이태양이 1라운드 2순위로 KIA 타이거즈로 향하게 됐으며 투수 배동현이 3라운드 10순위로 키움, 외야수 이상혁이 4라운드 17순위로 두산 베어스로 향하게 됐다.
안치홍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66경기 30안타 2홈런 18타점 9득점 타율 0.172에 그쳤지만, KBO 통산 1814경기 1859안타 155홈런 927타점 906득점 타율 0.294를 기록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이태양도 잔뼈가 굵은 투수로 통산 422경기에 나와 38승 55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4.96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가 가능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배동현과 이상혁은 유망주다. 배동현은 1군 2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4.50이 전부지만,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결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128경기 11승 9패 3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 3.81, 올 시즌에는 37경기 3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32를 기록했다.
이상혁은 올 시즌 대주자 자원으로 39경기에 나와 2안타 2타점 14득점 타율 0.200을 기록했다. 퓨처스 통산 기록은 176경기 98안타 1홈런 45타점 92득점 타율 0.280으로 활약했다.
19일 만난 손혁 단장은 "현장과 계속 논의를 했다. 집중할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나간 선수들은 또 새로운 팀에 가서 잘해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네 명이나 나갈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퓨처스 팀에서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사실 보호 선수 명단은 저희 나름 전략을 가지고 짰다. 이제 군 전역 선수들도 있고, 물론 군대에 보내 기다려야 하는 선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좋아진 선수도 있다. 포지션에 겹치는 부분도 고려해 보호 명단을 짰다"라고 덧붙였다.
각 라운드 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며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한화는 키움으로부터 6억원, KIA에 4억원, 두산에 1억을 받는다.
한편 한화는 아무도 지명하지 않았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박영규, ‘미달이’ 김성은과 25년 만 공식 재회 “실제 딸보다 더 딸”
M
관리자
조회수
475
추천 0
2025.10.11
스포츠
강정호, 트라이아웃이 아니라 쇼케이스!...MLB 재입성 가능성은?
M
관리자
조회수
542
추천 0
2025.10.09
스포츠
'다저스 의도 드러났다' 김혜성, 주전이 되고 싶으냐? 다저스 떠나라!...유틸리티맨도 좋은가? 잔류하라!
M
관리자
조회수
542
추천 0
2025.10.09
스포츠
"이런 선수 본 적 없다" 김혜성도 보고 배워야겠네, 33세 늦은 나이에 유격수 변신하다니…베츠가 고마워한 이 선수
M
관리자
조회수
556
추천 0
2025.10.09
스포츠
김하성 "애틀랜타서 즐겁게 야구했다…내년 거취는 에이전트와 대화 해봐야" [일문일답]
M
관리자
조회수
594
추천 0
2025.10.09
스포츠
다저스에 스윕패 위기인데, 왜 ERA 6점대 투수 선발로 낙점했나…팀 다승 3위 대기, 감독 이유 설명하다 "오해 말라"
M
관리자
조회수
570
추천 0
2025.10.09
스포츠
'사령탑 발언 파문' 팬들 향해 "내년에도 계속 괴로울 것" 하필 최종전 후 인사 자리에서... 팬들 분노에 휩싸이다
M
관리자
조회수
551
추천 0
2025.10.09
스포츠
'韓 역대 21st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KANG IN LEE→빌라행 급물살...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에메리 러브콜
M
관리자
조회수
520
추천 0
2025.10.09
스포츠
[PL POINT] 아모림 싱글벙글, 든든한 뒷배 있었네...맨유 구단주 "3년 동안 증명하면 돼, 안 자른다"
M
관리자
조회수
533
추천 0
2025.10.09
스포츠
"우리는 여전히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다" SON 시어러-케인-살라와 나란히...PL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541
추천 0
2025.10.09
스포츠
"사실 이건 제 본명이 아닙니다"…살 쫙 빼고 한국 찾은 '맨유 MF의 고백'
M
관리자
조회수
628
추천 0
2025.10.09
스포츠
미쳤다! 이강인, 韓 역대 21번째 프리미어리거 등극 찬스...PSG 벤치 탈출→아스톤 빌라’ 러브콜’, 구단에 이적 요청한다
M
관리자
조회수
577
추천 0
2025.10.09
스포츠
英 단독 보도! 토트넘, 사상 초유의 결정 예고...손흥민도 못 한 걸 해냈다고? 당장 부르자! 양민혁 옆자리 '초대형 유망주' 1월 복귀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553
추천 0
2025.10.09
연예
'윤유선 판사 남편' 이성호, 변호사로 '이혼숙려캠프' 합류 '예능 첫 출연'[공식]
M
관리자
조회수
525
추천 0
2025.10.09
연예
전진♥류이서, 결혼 5년만에 딩크 탈출 "아이 성인되면 70살"('A급장영란')
M
관리자
조회수
530
추천 0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