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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경기 173골' 손흥민도 강등 위기 주범이다...英 BBC, 토트넘 추락 원인 집중 분석 "전력 손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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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07 추천 0 조회수 274 댓글 0

'454경기 173골' 손흥민도 강등 위기 주범이다...英 BBC, 토트넘 추락 원인 집중 분석 "전력 손실 심각"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없었던 이유 또한 토트넘 홋스퍼가 추락하는 데 영향을 크게 미쳤다.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이라는 전례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토트넘을 영국 'BBC'가 집중 분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 됐다.

 

토트넘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없는 상황에서 전반 37분 부주장 미키 반 더 벤까지 퇴장 당하는 악몽을 마주했다.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이 나왔음에도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3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공식전 11경기 무승이라는 51년 만의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 이제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단 1점 차다.

 

토트넘의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 영국 'BBC'는 7일 토트넘이 속절없이 추락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구단 운영진부터 핵심 선수들의 이탈까지 모든 요소를 짚었다. 

 

먼저 가장 큰 문제로는 토트넘의 득점력 빈곤을 꼽았다. 특히 지난 3시즌 동안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탑 3' 스코어러가 모두 팀을 떠난 점이 치명타가 되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브레넌 존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까지 '캡틴'으로 팀을 이끌던 손흥민의 이적은 치명적이었다. 'BBC'는 "손흥민은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한 뒤 지난여름 LA FC에 합류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고 짚었다. 이어 "이 위대한 한국인의 득점 파트너이자 잉글랜드 주장이었던 케인 역시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435경기 280골이라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남기고 2023년 8월 8,640만 파운드(약 1720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고 케인의 부재도 지적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존슨 역시 부진하긴 했지만 겨울 동안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나면서 전력 손실을 입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폴 로빈슨은 'BBC'를 통해 "토트넘에는 지난 3시즌 동안 팀 내 최다 득점자 3명이 모두 없다는 점을 짚어볼 가치가 있다. 케인,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언급했다.

 

핵심 공격진의 이탈 여파는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주포들의 이탈 이후 영입된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마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창의성조차 실종된 상태다.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의 경영 방식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9월 그가 물러날 때까지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는' 감독들을 선임했으나, 정작 그들에게 필요한 수준의 선수 지원은 인색했다는 평가다. 불안정한 리더십도 문제인데 토트넘은 그동안 12명의 감독을 경질하며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경영진의 실책도 마찬가지다. 레비의 뒤를 이은 비나이 벤카테샴 CEO 체제에서도 토마스 프랭크 경질과 이고르 투도르 선임이라는 '패닉 바잉' 식의 감독 임명이 이어지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현재 토트넘 팬들은 구단 상층부부터 코칭스태프까지 거의 모든 인물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유일하게 비판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19세 유망주 아치 그레이뿐이다. 매체는 그레이가 전술적 결함을 메우기 위해 모든 포지션에 동원되고 있으며, 이는 마치 "바퀴 없는 F1 머신에 윤활유를 뿌리는 정비공"과 같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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