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초대박→햄스트링 부상' 김도영, 다시 달린다…"KIA 약하다고? 목표는 우승"
'5억 초대박→햄스트링 부상' 김도영, 다시 달린다…"KIA 약하다고? 목표는 우승"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야구 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 합류를 앞두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도영은 7일 KIA 구단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몸을 체계적으로 잘 만들고 있다. 거의 막바지 단계인 것 같다"며 "이번에 부상을 당하면서 햄스트링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다. 유연하다고만 해서 안 다치는 건 아니더라. 그래서 유연성 훈련 사이 순간 근력 훈련을 하면서 부상 방지 위주로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생인 김도영은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거쳐 2022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2022년(103경기)과 2023년(83경기) 1군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2024년에는 141경기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378, 장타율 0.630을 기록하면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KBO 정규시즌 MVP,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김도영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지난해 1월 2024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400%)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년 차 연봉 최고액으로, 종전 기록은 2020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당시 키움 히어로즈)의 3억 9000만원이었다.

김도영은 개막전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정규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한 달간 회복에 힘을 쏟았다.
4월 25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도영은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는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그레이드 2)이었다. 두 달 전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 결국 김도영은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도영은 8월 5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소화했지만,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8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고, 병원 검진에서 좌측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의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KIA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도영에게 남은 시즌 동안 휴식을 주기로 했다. 그렇게 김도영의 2025시즌이 마무리됐다. 김도영의 2025시즌 성적은 110타수 34안타 타율 0.309, 7홈런, 27타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582다.

팀 성적도 기대 이하였다. 통합 2연패를 목표로 2025시즌에 돌입한 KIA는 시즌 내내 김도영 공백을 해결하지 못했다. KIA의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8위.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8위로 추락한 건 1996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이어 지난해 KIA가 역대 2번째였다.
김도영은 "아쉬워할 틈도 없었던 것 같다. 올해는 더 많은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또 다치지 않기 위해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많이 준비해왔다"며 "팬분들이 내게 무엇을 바라는지도 잘 알고 있다. 단순히 야구를 잘하는 것만 바라시는 건 아니더라. 이제는 다치지 않고, 자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뒤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기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 그는 "오전에 야구장에 나와 러닝, 골반, 코어 위주의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근력과 순발력 위주의 운동을 한다. 이후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와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KIA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WBC 1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출국, 21일까지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김도영은 "아직 1차 캠프이지만, 국가대표 경기 중에서 WBC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뽑힌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KIA는 올겨울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박찬호(두산 베어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이적을 택하면서 공백을 떠안았다. 김도영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김도영은 "벌써부터 KIA 타이거즈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매년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가을야구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팬분들께서도 KIA를 더 자랑스럽게 응원해 주시고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 높은 순위로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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