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대박 이적, 친정팀으로, FA 4번 성공, 돌연 은퇴... 형들은 끝났다. 최다안타 레전드의 선택은
50억 대박 이적, 친정팀으로, FA 4번 성공, 돌연 은퇴... 형들은 끝났다. 최다안타 레전드의 선택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형들은 악수를 했다. 기분 좋은 계약을 하기도 했고 눈물의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제, 역대 최다안타 1위를 달리는 손아섭의 차례다. 역대 최초의 3000안타를 위해서는 자신을 원하는 팀을 찾아 떠나거나 적은 액수의 계약으로라도 남아 100억원의 FA와 경쟁을 해야 한다.
손아섭이 올시즌 중반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돼 올 때만 해도 그의 꿈인 한국시리즈 우승이 이뤄질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아쉽게 정규리그 2위에서 멈췄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처음으로 밟긴 했지만 LG 트윈스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그리고 다가온 겨울은 프로에 온 이후 가장 추웠다.
2017시즌이 끝나고 맞이한 첫 FA 때는 롯데와 총액 98억원의 대박 계약을 했고, 4년 뒤 2021시즌 뒤엔 NC와 총액 64억원에 이적을 택했다. 그러나 세번째 FA가 된 이번엔 아무도 그를 찾지 않고 있다. 원 소속구단인 한화와의 계약 소식도 없다.
한화는 FA 최대어인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의 계약을 한 뒤 소속팀 FA인 김범수 손아섭과는 지지부진한 협상을 하고 있다. 내년시즌 후 FA가 되는 노시환과 다년계약 협상을 먼저 하다보니 이들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노시환과의 협상이 끝나야 샐러리캡에 맞춰서 이들과 혐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입단한 손아섭은 그야말로 안타기계였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2012, 2013, 2017, 2023년 등 총 네차례나 최다안타왕이 됐었고, 2023년엔 타격왕에도 올랐었다.



통산 2169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인 2618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손아섭은 타율도 3할1푼9리를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엔 타율 2할8푼8리, 107안타 1홈런 50타점을 기록. 타격이 약했던 한화의 공격력을 올려줄 '우승 청부사'로 관심을 받았지만 35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FA가 된 선배 형들은 자신의 길을 찾았다. 최고참 최형우는 친정팀 삼성과 2년 계약을 했고, 롯데에서 함께 뛰었던 강민호는 삼성과 2년 계약을 해 KBO리그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한 선수가 됐지만 황재균은 KT와 협상을 이어가다 정상에 있을 때 내려놓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방망이를 내려놓았다. 또다른 1년 선배 김현수는 LG를 한국시리즈 우승에 올려놓으며 MVP가 되더니 KT와 3년 50억원의 대박 계약으로 이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로선 손아섭의 거취는 내년에야 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화에 남는다면 포지션상 강백호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당연히 강백호에게 먼저 기회를 내줄 수밖에 없다. 우승을 노리는 다른 팀이 좋은 조건으로 손을 내민다면야 손아섭에겐 금상첨화지만 지금은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는 아닐 듯.
지금의 추운 겨울이 내년의 찬란한 꽃으로 피울 자양분이 될까. 손아섭 시즌 1,2가 롯데였고, 시즌 3가 NC,한화 였다면 시즌4는 어느 팀일까.
댓글 1
나름 어디가 꽁떡하기 좋았는지 정리해 볼겸 끄적거려봄.
1. 달*한**
실시간 다수 매칭이라서 경쟁 타야함 막판에 긴장감 오짐
처음이 어렵고 살아남으면 이후로는 수월함
요즘은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새로운 남여 유입이 없어보임
2. ㄷ단*
한창 랜덤채팅 인기탈때 흥했던 곳으로 홈런후기도 많았고
나같은 평민들도 이곳에서 꿀 많이 빨았음 최근에 다시 깔아봤는데
사람도 없고 조건글로 넘쳐난다. 쪽지 보내고 기다리다 보면 간혹
월척이 뜨기는 하는데 여유 시간 많을때 해야함 강태공들이
많으니 월척 톡아이디 받으면 곧바로 다른쪽으로 이어가야함
3. 슈**ㅌ
여긴 작년에 핫 했음 이메일로만 가입하고 먼저 접속한 사람을
밀어주는 매칭 방식이라서 일반 랜덤 방식이랑 확실히 틀려 가끔
재미 보는데 기다리기 짜증나면 기본 택시비 정도로 만날 수 있음
4. 짝*
최근에 누가 기혼녀 만난 후기썰 올려 유명세 탄 곳으로
짧은 거리순으로 먼저 매칭돼서 경쟁타며 시간뺏길 염려가 적음
요즘 유행하는 채팅이고 만나서 꽁떡하기까지는 여기가 가장 쉽다
조건거는 일부 생계형 여성들 차단하고 대충 쪽지만 몇개 날려도
바로바로 답장옴 의외로 오전에도 많고 여자들도 찾기 귀찮으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살펴보기 때문에 기다리면 쪽지도 먼저 온다
(좌표: https://tinyurl.com/2tksjkdf (PC 가능))
지금 대학생들 공강 많아서 사람도 많고 나는 4번 같은 경우가
귀찮게 설치 안해서 좋고 목적이 확실한 애들로 걸러져 있어서 쉽다
간혹 근거리에 30대 후반이 보이기는 하는데 지금은 들어가서 근거리
접속자만 봐도 20대 여자가 더 많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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