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6kg 벌크업 성공→5kg 또?…한화 조동욱 "내년에는 운보다 실력으로 1군 자리 잡고 싶다" [인터뷰]

M
관리자
2025.11.30 추천 0 조회수 134 댓글 0

6kg 벌크업 성공→5kg 또?…한화 조동욱 "내년에는 운보다 실력으로 1군 자리 잡고 싶다" [인터뷰]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8395_5389.jpg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 단계 성장을 보여준 2년 차 시즌. 한화 이글스 조동욱이 벌써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조동욱은 올해 정규시즌 68경기 60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4.05, 3승(3패), 2세이브, 5홀드를 기록했다. 불펜으로는 필승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조동욱은 선발승부터 데뷔 첫 홀드와 세이브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쌓으며 한 시즌을 보냈다.

 

조동욱은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나에게 뜻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 한다. 1군 풀타임 해보고 싶었는데 1차적인 목표도 이뤘고, 한국시리즈도 가봤다. 뭔가 올해는 작년보다 발전한 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안 좋았을 때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어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돼서 조금 아쉬웠지만 경기도 많이 뛰고 계속 1군 밥을 먹으면서 야구를 한다는 게 좋았다. 이렇게 많이 써주실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돌아봤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8410_338.jpg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도 힘을 보탰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등판했다. 3경기 모두 온전히 1이닝을 책임지지 못한 것은 다음의 과제로 남았다.

 

조동욱은 자신의 첫 가을야구에 대해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긴장이 된다거나 그런 건 딱히 없었는데,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게 좀 아쉽다. 준비도 많이 했는데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닝 중간에 교체된 부분은 "한 게임 승부고, 내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내려가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아쉬움은 있지만 그렇게 실망하고 그런 것 없다"고 덧붙였다.

 

dc36d401eb0cacd997afc04fefabd4fb_1764478439_6224.jpg
 

수많은 장면을 몸에 새긴 시간을 뒤로 하고, 조동욱은 이미 자신의 3년 차 시즌을 계산하고 있다. 올해 예상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만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조동욱은 "비시즌을 조금 일찍 시작한다고 생각했다. 남들은 두 달인 비시즌이 세 달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서 보냈다"고 설명하며 "올해도 5kg 정도를 더 찌울 생각"이라고 전했다.

 

조동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6kg 벌크업에 성공했고, 구속이 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는 "97kg 정도까지 찌우면 더 이상 벌크업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벌크업을 하고 구속도 빨라지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 이번 시즌에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실 올해는 내가 잘했다기보다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셨다. 못했는데도 기회를 주시고, 괜찮으면 살아남고 그랬던 것 같다"는 조동욱은 "내년에는 운보다 실력으로 1군에 자리잡을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내년의 가을야구도 기대가 된다"고 목표를 밝혔다.

 

dc36d401eb0cacd997afc04fefabd4fb_1764478453_7082.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우리가 알던 MVP는 사라졌다!' 절대적 에이스에서 이제는 짐덩이 된 엠비드

M
관리자
조회수 620
추천 0
2025.11.06
'우리가 알던 MVP는 사라졌다!' 절대적 에이스에서 이제는 짐덩이 된 엠비드
스포츠

[25슬램게임: VIP 도착] 황금 드래프트 “감독님, 누구 뽑으실 거예요?”

M
관리자
조회수 614
추천 0
2025.11.06
[25슬램게임: VIP 도착] 황금 드래프트 “감독님, 누구 뽑으실 거예요?”
스포츠

워니-오세근 돌아오니 오재현이 이탈한 SK “완전체 구성 쉽지 않네”

M
관리자
조회수 560
추천 0
2025.11.06
워니-오세근 돌아오니 오재현이 이탈한 SK “완전체 구성 쉽지 않네”
스포츠

美 집중 조명! “손흥민 너무 독보적”···미국 현지 언론 “LAFC 지금 분위기면 MLS컵 우승도 가능”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571
추천 0
2025.11.06
美 집중 조명! “손흥민 너무 독보적”···미국 현지 언론 “LAFC 지금 분위기면 MLS컵 우승도 가능” 극찬
스포츠

"이강인 크로스, 전부 형편 없었는데"…독일 최고 축구지, 'LEE 어시스트 대반전'에 감탄!

M
관리자
조회수 608
추천 0
2025.11.06
"이강인 크로스, 전부 형편 없었는데"…독일 최고 축구지, 'LEE 어시스트 대반전'에 감탄!
스포츠

'토트넘 입단 이래 최고 활약상'…손흥민 7번 물려 받은 이유, 마침내 증명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40
추천 0
2025.11.06
'토트넘 입단 이래 최고 활약상'…손흥민 7번 물려 받은 이유, 마침내 증명했다
스포츠

美 1티어 폭로! 손흥민, '역대 최악' 포스테코글루와 재회 불가능? LA FC 차기 감독 정했다..."가장 유력한 후보 등장"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11.06
美 1티어 폭로! 손흥민, '역대 최악' 포스테코글루와 재회 불가능? LA FC 차기 감독 정했다..."가장 유력한 후보 등장"
스포츠

‘그라운드 문제아’ 또 사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만 부담

M
관리자
조회수 545
추천 0
2025.11.06
‘그라운드 문제아’ 또 사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만 부담
스포츠

뎀벨레 무리한 출전→또 심각한 부상...그래도 이강인 있다! 뮌헨전 도움+키패스 7회+패스 성공률 100% 맹활약에 안도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555
추천 0
2025.11.06
뎀벨레 무리한 출전→또 심각한 부상...그래도 이강인 있다! 뮌헨전 도움+키패스 7회+패스 성공률 100% 맹활약에 안도의 한숨
연예

박미선, 짧은 머리로 '유퀴즈' 등장…"생존신고하러 왔다"

M
관리자
조회수 501
추천 0
2025.11.06
박미선, 짧은 머리로 '유퀴즈' 등장…"생존신고하러 왔다"
연예

'장윤정♥' 도경완, '셋째 출산설'에 공식 입장..."키울 자신 있지만 이제 끝"

M
관리자
조회수 521
추천 0
2025.11.06
'장윤정♥' 도경완, '셋째 출산설'에 공식 입장..."키울 자신 있지만 이제 끝"
연예

김태희♥비 두 딸 얼마나 예쁘길래 박진영 “내 딸들과 걸그룹 만들고파”(라스)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1.06
김태희♥비 두 딸 얼마나 예쁘길래 박진영 “내 딸들과 걸그룹 만들고파”(라스)
연예

[공식] 이혼 후 임신한 이시영, 전남편 아이 출산했다…의문의 '남성 손가락' 눈길

M
관리자
조회수 544
추천 0
2025.11.06
[공식] 이혼 후 임신한 이시영, 전남편 아이 출산했다…의문의 '남성 손가락' 눈길
연예

윤은혜, 항공 수화물에서 라이터 적발 "너무 당황스러워"

M
관리자
조회수 545
추천 0
2025.11.06
윤은혜, 항공 수화물에서 라이터 적발 "너무 당황스러워"
연예

업계 기본인데…조정석, 지각한 이서진 작심 비판 "시간 약속 안 지켜" (청계산)

M
관리자
조회수 538
추천 0
2025.11.06
업계 기본인데…조정석, 지각한 이서진 작심 비판 "시간 약속 안 지켜" (청계산)
62 63 64 65 6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