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FA 계약할 때는 좋았는데...삼성 잠수함 김대우 방출, 이상민·최성훈·김민수·공민규도 칼바람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2025.11.21 추천 0 조회수 113 댓글 0

FA 계약할 때는 좋았는데...삼성 잠수함 김대우 방출, 이상민·최성훈·김민수·공민규도 칼바람 [더게이트 이슈]

 

-FA 계약 김대우, 2년 만에 방출 엔딩

-이상민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올해 방출

-육성선수 출신·한때 유망주들도 함께 퇴출

 

8939d5890e89e7e11bb1972aafa98c49_1763708144_8419.jpg
 
[더게이트]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 정리 작업을 이어갔다. 10년을 함께한 베테랑부터 한때 차세대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까지 방출 명단에 올랐다.

 
삼성은 21일 투수 김대우이상민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을 방출한 데 이은 추가 정리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대우다. 1988년생인 김대우는 2011년 9라운드 67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데뷔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채태인과의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뒤 2020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77.2이닝을 소화하며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시즌 44경기 64이닝에서 2패 4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한 김대우는 시즌 종료 후 삼성과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32경기 34.1이닝에서 5홀드 평균자책 5.50으로 부진했고, 올해는 단 2경기 0.2이닝 1홀드에 그치며 결국 방출됐다.


 

8939d5890e89e7e11bb1972aafa98c49_1763708154_5264.jpg
 
베테랑 좌완 불펜, 유망주 야수들도 함께 방출

 
함께 방출된 좌완 이상민은 1990년생으로 2013년 7라운드 6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키움과 삼성에서 뛰었다. 지난해 37경기 30이닝 2승 1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3.90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군에서 단 1경기만 소화했다. 1군 통산 195경기 146.1이닝 5승 5패 2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5.72를 남겼다.

 
1989년생인 최성훈은 2023시즌 종료 후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됐으나 이적 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LG, KIA, 한화 등에서 좌완 불펜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던 최성훈은 삼성에서 지난해 28경기, 올 시즌 2경기 1이닝 평균자책 9.00에 그쳤다. 통산 299경기 261이닝 8승 9패 2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4.14를 기록했다.

 
포수 김민수는 FA 보상 선수로 2014시즌 종료 후 한화에서 삼성으로 이적했으나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군 통산 160경기 타율 0.198, 4홈런, 27타점만 남기고 유니폼을 벗었다. 1993년생인 안주형은 2016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1군 통산 187경기 타율 0.225, 2홈런, 25타점을 남겼다.

 
1999년생인 공민규는 2018년 2차 8라운드 7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리그 통산 379경기 타율 0.290, 28홈런, 195타점으로 2군에서 파워히터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군에서는 77경기 타율 0.197에 4홈런, 12타점에 그치며 벽을 넘지 못했다.

 
2005년생인 김재형은 지난해 10라운드 94순위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2년 연속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하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5명에 이어 이번에 7명을 추가로 정리한 삼성은 총 12명의 선수와 이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4년전 사과하고 한국 떠났는데, 다시 돌아왔다…무슨 속사정 있나?[가고시마 리포트]

M
관리자
조회수 257
추천 0
2025.11.16
4년전 사과하고 한국 떠났는데, 다시 돌아왔다…무슨 속사정 있나?[가고시마 리포트]
스포츠

"한화 오고 싶었는데…" 김태균 배트 부러뜨린 패기, 제2의 류현진 꿈꾸는 '191cm 좌완' 강건우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5.11.16
"한화 오고 싶었는데…" 김태균 배트 부러뜨린 패기, 제2의 류현진 꿈꾸는 '191cm 좌완' 강건우
스포츠

류현진이 새삼 대단하다! 야마모토 사이영상 1위 표 획득 실패→스킨스 NL 만장일치 수상

M
관리자
조회수 243
추천 0
2025.11.16
류현진이 새삼 대단하다! 야마모토 사이영상 1위 표 획득 실패→스킨스 NL 만장일치 수상
스포츠

'내년엔 홍창기·박동원이 FA다' LG의 현실... 김현수 잔류, 결국 선택 기다릴 수밖에

M
관리자
조회수 257
추천 0
2025.11.16
'내년엔 홍창기·박동원이 FA다' LG의 현실... 김현수 잔류, 결국 선택 기다릴 수밖에
스포츠

LG가 초긴장하나, 박찬호 놓쳐서 돈 남았다… 변수로 떠오른 이 팀, 야수 하나는 잡는다?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5.11.16
LG가 초긴장하나, 박찬호 놓쳐서 돈 남았다… 변수로 떠오른 이 팀, 야수 하나는 잡는다?
스포츠

“쏘니 유니폼 교환하자!” 볼리비아 요청 쇄도에 난감했던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5.11.16
“쏘니 유니폼 교환하자!” 볼리비아 요청 쇄도에 난감했던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
스포츠

‘또 한국이야?’ 英 팬들 탄식···손흥민 “런던에서 토트넘 팬들 보고 싶다” 말했지만, 스퍼스와 재회→韓 무대 추진

M
관리자
조회수 233
추천 0
2025.11.16
‘또 한국이야?’ 英 팬들 탄식···손흥민 “런던에서 토트넘 팬들 보고 싶다” 말했지만, 스퍼스와 재회→韓 무대 추진
스포츠

문현빈 "씁쓸했다"...MLB 첫 여성 심판 '상징성' 좋았으나, 연이은 오심에 '웅성' [더게이트 이슈분석]

M
관리자
조회수 229
추천 0
2025.11.16
문현빈 "씁쓸했다"...MLB 첫 여성 심판 '상징성' 좋았으나, 연이은 오심에 '웅성' [더게이트 이슈분석]
스포츠

성민규 전 단장이 하늘로 날린 170억,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은 무슨 죄인가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5.11.16
성민규 전 단장이 하늘로 날린 170억,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은 무슨 죄인가
스포츠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의 성장통,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MD미야자키]

M
관리자
조회수 243
추천 0
2025.11.16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의 성장통,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MD미야자키]
스포츠

'안세영 나와' 사실이었다…中 실질적 1위는 천위페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 그런데 안세영 못 만난다 왜?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5.11.16
'안세영 나와' 사실이었다…中 실질적 1위는 천위페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 그런데 안세영 못 만난다 왜?
스포츠

로버츠 감독이 아무리 그래봐야, 오타니는 결국 WBC에 나온다는 사실…우리는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258
추천 0
2025.11.16
로버츠 감독이 아무리 그래봐야, 오타니는 결국 WBC에 나온다는 사실…우리는 안다
스포츠

설마, 202안타 외인 포기하나…박찬호 영입 무산된 롯데, ML 올스타 유격수 영입할까

M
관리자
조회수 203
추천 0
2025.11.16
설마, 202안타 외인 포기하나…박찬호 영입 무산된 롯데, ML 올스타 유격수 영입할까
스포츠

심우준 50억 논란부터 시작된 박찬호 대란...100억 아닌 80억 적정가냐, 이것도 오버냐

M
관리자
조회수 222
추천 0
2025.11.16
심우준 50억 논란부터 시작된 박찬호 대란...100억 아닌 80억 적정가냐, 이것도 오버냐
스포츠

유리 천장 깨뜨린 파월 주심...한일전에선 명백한 오심→경기 흐름도 달라졌다 [IS 포커스]

M
관리자
조회수 219
추천 0
2025.11.16
유리 천장 깨뜨린 파월 주심...한일전에선 명백한 오심→경기 흐름도 달라졌다 [IS 포커스]
6 7 8 9 1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