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A 박찬호 최소 80억부터 시작가" 마침내 대박 터트릴까, '총액 +100억' 쏟아붓는 구단 나온다면 충분하다
"FA 박찬호 최소 80억부터 시작가" 마침내 대박 터트릴까, '총액 +100억' 쏟아붓는 구단 나온다면 충분하다
드디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열렸다. 아직 1호 계약자가 나오지는 않은 가운데,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30)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승인을 받은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해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리고 9일 하루를 지나 10일까지 이틀째 아무런 계약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 이미 각 구단은 주요 선수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FA의 경우, 첫 만남에서 바로 결판을 내지 않는다. 계속 만나면서 양측의 입장차를 줄이는 게 기본 협상 방식이다.
2024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KIA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A등급인 박찬호와 조상우, B등급인 이준영, 그리고 C등급인 양현종과 최형우, 한승택까지 총 6명이다.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르면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는 총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일단 KIA는 외부 FA보다 내부 FA 잔류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방침. KIA 관계자는 "일단 외부보다는 내부 FA 선수들의 잔류에 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박찬호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박찬호의 올해 연봉은 4억 5000만원. 이에 박찬호를 영입하는 구단은 '보상선수 1명(20인 보호선수 외)과 전년도 연봉 200%(9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 300%(13억 5000만원)'를 원소속팀인 KIA에 지급해야 한다.
이적 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박찬호의 시장 평가가 생각 이상으로 좋다. 1년 20억원씩, 4년 계약일 경우 최소 80억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대로라면 4년 계약의 경우, 90억원대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대에 도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박찬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보상 금액 규모까지 생각할 때, 100억원 이상의 지출을 쏟아부을 각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현재 유격수 포지션 강화가 절실한 두 팀이 박찬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시즌 박찬호는 1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516타수 148안타) 5홈런, 2루타 18개, 3루타 2개, 42타점 75득점, 27도루(6실패) 62볼넷 69삼진, 장타율 0.359, 출루율 0.363, OPS 0.722의 성적을 올렸다. 무엇보다 올 시즌 내내 KIA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박찬호만큼은 꾸준하게 내야의 한 자리를 지키며 내구성을 자랑했다. 2024년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23년부터 2시즌 연속 KBO 수비상을 받았다. 여기에 내년에도 나이가 31세밖에 되지 않아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FA 시장의 경우, 대어급부터 도장을 찍으며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FA 최대어로 꼽히는 강백호가 미국 진출까지 함께 노리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의 거취는 21명의 FA 대상자 중 꽤 빠르게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박찬호는 어떤 대우를 받으며 KIA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다른 팀의 러브콜을 받으며 떠날 것인가. KBO 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손흥민 싫었다, 예측 어려워 막기 힘들었어" 이탈리아 레전드, LAFC 'SON 효과'에 감탄…"팀에 기쁨+즐거움 가져왔다"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5.09.26
스포츠
'흥부 듀오? 내가 원조야' PL 최고 파트너 케인, 손흥민 못 잊었다...축구 아닌 '이것'마저 "SON과 같이 하고 싶어"
M
관리자
조회수
420
추천 0
2025.09.26
스포츠
손흥민, 내치고 케인은 품고 프랑크 감독 피셜 떴다..."언제든 토트넘으로 복귀할 시 환영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478
추천 0
2025.09.26
스포츠
'MLS에서도 발생한 음바페-비니시우스 난제, 손흥민은 문제 없었다'…연계 플레이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454
추천 0
2025.09.26
스포츠
LAD 팬들 분노 폭발! '오타니 6이닝 8K 무실점', 이 경기를 망친 스캇 10번째 블론세이브...로버츠, 마무리 바꿀까?
M
관리자
조회수
462
추천 0
2025.09.25
스포츠
김하성이 조금 더 빨리 왔다면 어땠을까? 애틀랜타 뒤늦은 10연승→김하성 합류 후 급상승세…하지만 PS행은 불가능
M
관리자
조회수
429
추천 0
2025.09.25
스포츠
‘36호 도루’ 소토, 정말 40-40 쏘나 ‘5G서 4개 성공할까’
M
관리자
조회수
441
추천 0
2025.09.25
스포츠
'1승 9패' ML 승률 1위였는데 어쩌다…단독 선두까지 빼앗겼다
M
관리자
조회수
453
추천 0
2025.09.25
스포츠
메이저리그도 ABS 실시 최종 확정…방식은 KBO와 다른 ‘챌린지 시스템’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09.25
스포츠
'대충격' 에이스 노릇하던 '류현진 바라기'의 몰락, 팀에서 쫓겨나나…44홈런 거포 복귀와 함께 DFA, 이대로 방출?
M
관리자
조회수
457
추천 0
2025.09.25
스포츠
‘6이닝 91구 무실점/8K/ERA 2.87’…완벽투 오타니, PS 1선발 예약
M
관리자
조회수
441
추천 0
2025.09.25
스포츠
"손흥민 뭐해? 프리킥 차지 마"…토트넘 동료, 콘테 감독 배려로 탄생한 '득점왕 손흥민'
M
관리자
조회수
459
추천 0
2025.09.25
스포츠
‘EPL 최다득점까지 47골’ 英 최고 공신력 떴다…‘바이아웃 조항 유효’ 케인 복귀설에 프랑크 감독 ‘대환영’
M
관리자
조회수
452
추천 0
2025.09.25
스포츠
'패패무' 포스테코글루 또 공격 축구 선언 "토트넘 우승만 예외…난 이렇게 태어났다"
M
관리자
조회수
493
추천 0
2025.09.25
스포츠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해리 케인, 토트넘 복귀…언제든 환영"
M
관리자
조회수
470
추천 0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