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A 열리자마자 50억→78억 펑펑 썼던 한화, 올해는 구경만?…시장 기류 살피며 '조용한 관망'
FA 열리자마자 50억→78억 펑펑 썼던 한화, 올해는 구경만?…시장 기류 살피며 '조용한 관망'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지난 8일 2026년 FA 승인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30명의 자격선수 중 21명의 FA를 신청했고, 아직 공식 1호 계약자는 나오고 있지 않다. 박찬호의 두산 베어스행이 임박했다는 소식만 전해졌다.
지난해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는 이번 FA 시장 최대 이슈인 박찬호와는 동떨어져 있다. 구단은 일단 외부 FA, 내부 FA까지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외부 FA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 FA 가능 날짜였던 11월 6일 그 다음날, 한화는 내야수 심우준과의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두 선수에 대한 KT의 보상선수 지명까지 18일에 완료가 됐고, 두 선수가 미야자키 마무리캠프까지 합류했을 정도로 속전속결로 이적 절차가 진행이 됐다.
올해는 투수 김범수, 외야수 손아섭이 FA 신청을 한 가운데 아직은 조용히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관심을 보이는 가지는 팀들이 있어 선수들이 시장을 둘러본 뒤 본격적인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부 FA 영입에는 팔을 걷어붙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철수'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내부 FA 계약상황과 외국인 선수 구성 등을 전체적으로 판단해 방향성을 가다듬는 분위기다.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 의지도 있어 무작정 영입전에 뛰어들 수 없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게 한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심우준은 이적 첫해 94경기에 나서 57안타 2홈런 39득점 타율 0.231을 기록했다. 타격 지표는 다소 아쉽지만 부상의 여파가 있었고, 무엇보다 한화의 수비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 결승타로 MVP로 뽑히기도 했다.
엄상백은 28경기 80⅔이닝을 소화, 2승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것을 기대했으나 못 미쳤고, 불펜으로도 반등하지 못하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이럴수가' 김혜성 위해 만찬까지 마련했던 '밥 잘 사주는 형'이 다저스를 떠난다니…미겔 로하스, 2026시즌 은퇴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953
추천 0
2025.10.11
스포츠
짠돌이인줄 알았는데...구단 매각 후 전 직원에게 수백억원 보너스 쾌척한 탬파베이 구단주 "다 함께 일한 사람들 덕분" [스춘 MLB]
M
관리자
조회수
925
추천 0
2025.10.11
스포츠
김혜성은 미처 몰랐던 사실 다저스는 알고 있었다, 그 순간 홈 송구가 날아온 이유를
M
관리자
조회수
891
추천 0
2025.10.11
스포츠
'불펜 등판은 처음입니다' 명승부 이끈 변신, 24년 만의 감격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870
추천 0
2025.10.11
스포츠
역사상 가장 미친 결말! 주인공은 '김혜성', PS 데뷔전인데…"기이한 엔딩으로 오래 기억될 것"
M
관리자
조회수
927
추천 0
2025.10.11
스포츠
브라질보다 약해서가 아니다, 스리백을 제대로 도입 못해서 대패한 것이다
M
관리자
조회수
956
추천 0
2025.10.11
스포츠
[오피셜] '9경기 0골 0도움' 2,227억 리버풀 신입생, '먹튀 전락 위기' 속 독일에서 상 받았다!…"특별한 순간"
M
관리자
조회수
979
추천 0
2025.10.11
스포츠
'흥부 듀오' 월드컵서 맞붙을까…부앙가, '4골 폭발' 레전드 선제골 AS→4-3 극장 승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881
추천 0
2025.10.11
스포츠
"이게 살라 대체자라고?"… 올리세 향한 혹평 폭주, 프랑스 매체 "낭비하는 플레이야"
M
관리자
조회수
917
추천 0
2025.10.11
스포츠
SON 향한 '역대급 극찬' 나왔다! "손흥민은 최고의 프로페셔널... 토트넘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줬어"
M
관리자
조회수
855
추천 0
2025.10.11
스포츠
한국-가봉 월드컵 같은 조! 'SON 파트너' 부앙가에게 달렸다…월드컵 예선 2위 → 직행, 가봉 운명 최종전으로
M
관리자
조회수
881
추천 0
2025.10.11
스포츠
'아이고 창피해!' 캡틴의 수모, 기록 세우는 날 바지 찢어져 '속옷 노출'→사이드 라인서 하의 강제 교체...다행히 獨, 룩셈부르크 상대 4-0 대승
M
관리자
조회수
863
추천 0
2025.10.11
스포츠
강정호, 트라이아웃이 아니라 쇼케이스!...MLB 재입성 가능성은?
M
관리자
조회수
949
추천 0
2025.10.09
스포츠
'다저스 의도 드러났다' 김혜성, 주전이 되고 싶으냐? 다저스 떠나라!...유틸리티맨도 좋은가? 잔류하라!
M
관리자
조회수
883
추천 0
2025.10.09
스포츠
"이런 선수 본 적 없다" 김혜성도 보고 배워야겠네, 33세 늦은 나이에 유격수 변신하다니…베츠가 고마워한 이 선수
M
관리자
조회수
947
추천 0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