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M
관리자
2025.11.20 추천 0 조회수 121 댓글 0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628_9691.jpg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천재 타자'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0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19일) 강백호 선수 측과 만난 것은 사실이다. 오퍼를 넣은 것도 맞다"며 "지금은 최종 조율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상황은 아니라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 조율 단계를 거쳐 계약 공식 발표를 준비할 전망이다.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화에서 대형 계약을 제시하며 국내 잔류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를 졸업한 강백호는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그해 138경기서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장타율 0.524, 출루율 0.356로 맹활약했다. 신인상을 차지했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640_3542.jpg
 
2019년엔 116경기서 타율 0.336(438타수 147안타) 13홈런 65타점 72득점, 장타율 0.495, 출루율 0.416를 선보였다. 2020년에도 129경기서 타율 0.330(500타수 165안타) 23홈런 89타점 95득점, 장타율 0.544, 출루율 0.411를 빚었다. 2021년엔 142경기서 타율 0.347(516타수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76득점, 장타율 0.521, 출루율 0.450을 뽐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러 부상이 겹쳤고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해 62경기서 타율 0.245(237타수 58안타) 6홈런 29타점 24득점, 장타율 0.371, 출루율 0.312에 그쳤다. 2023년에도 71경기서 타율 0.265(238타수 63안타) 8홈런 39타점 32득점, 장타율 0.416, 출루율 0.347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엔 전환점을 만드는 듯했다.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289(550타수 159안타) 26홈런 96타점 92득점, 장타율 0.480, 출루율 0.360을 빚었다. 올 시즌엔 내복사근, 발목 인대 부상 등으로 95경기에만 나서 타율 0.265(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41득점, 장타율 0.467, 출루율 0.358를 기록했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654_6776.jpg
 
고정된 수비 포지션이 없다는 것은 약점이다. KT에선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다.

 
2018년 강백호는 좌익수로 535⅓이닝을 소화했다. 2019년에는 우익수로 585⅓이닝 등을 맡았다. 2020년부터 1루수로 변신해 1064이닝을 책임졌다. 2021년에도 1루수로 1068이닝 동안 뛰었다. 2020년과 2021년 2시즌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022년엔 부상과 박병호(은퇴)의 FA 이적 합류 등으로 수비 이닝이 줄었다. 1루수로 111이닝에만 나섰다. 2023년에는 우익수로 159이닝, 1루수로 51이닝을 기록했다. 지난해 포수로 가능성을 엿봤다. 169⅔이닝을 맡았다. 우익수로도 24이닝을 빚었다. 올해는 수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 포수로 32⅔이닝, 1루수로 10⅓이닝을 기록했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666_9439.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5억 초대박 끝' 김도영, 연봉 대폭 삭감 불가피…강백호는 2.6억 깎였다, KIA는 어떨까

M
관리자
조회수 270
추천 0
2025.11.14
'5억 초대박 끝' 김도영, 연봉 대폭 삭감 불가피…강백호는 2.6억 깎였다, KIA는 어떨까
스포츠

'김하성 돈복을 타고 났구나' 이례적인 MLB 시장상황, 희소성+보라스 상술 덕분에 대박 계약 가능성 UP

M
관리자
조회수 263
추천 0
2025.11.14
'김하성 돈복을 타고 났구나' 이례적인 MLB 시장상황, 희소성+보라스 상술 덕분에 대박 계약 가능성 UP
스포츠

“손흥민 보러 온 한국팬들 때문에 자리가 없잖아!” 토트넘에서 충격적인 인종차별 폭로 터졌다

M
관리자
조회수 260
추천 0
2025.11.14
“손흥민 보러 온 한국팬들 때문에 자리가 없잖아!” 토트넘에서 충격적인 인종차별 폭로 터졌다
스포츠

'15홈런 가능' 안재석 놔두고 '5홈런' 박찬호에 100억을 태운다? → 두산은 내년 '윈나우'가 아니다

M
관리자
조회수 266
추천 0
2025.11.14
'15홈런 가능' 안재석 놔두고 '5홈런' 박찬호에 100억을 태운다? → 두산은 내년 '윈나우'가 아니다
스포츠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쾌거!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 선정…'5년 4회' 초유의 위업→美 4대 스포츠 통틀어 단 4명뿐

M
관리자
조회수 293
추천 0
2025.11.14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쾌거!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 선정…'5년 4회' 초유의 위업→美 4대 스포츠 통틀어 단 4명뿐
스포츠

뮌헨, 날벼락! 끝내 김민재와 결별→이강인과 동행 택하나...PSG, 'KIM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 정조준

M
관리자
조회수 259
추천 0
2025.11.14
뮌헨, 날벼락! 끝내 김민재와 결별→이강인과 동행 택하나...PSG, 'KIM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 정조준
스포츠

"양민혁, 수준 낮은 K리그서 왔다" 포스테코글루 폭언 완전 틀렸다→英 특급 주목 "대한민국+토트넘 차세대 슈퍼스타"

M
관리자
조회수 286
추천 0
2025.11.13
"양민혁, 수준 낮은 K리그서 왔다" 포스테코글루 폭언 완전 틀렸다→英 특급 주목 "대한민국+토트넘 차세대 슈퍼스타"
스포츠

"강백호 측과 2번 만났다, 미국 가기 전에 또 만난다" 원소속팀 KT, 행동으로 말했다

M
관리자
조회수 263
추천 0
2025.11.13
"강백호 측과 2번 만났다, 미국 가기 전에 또 만난다" 원소속팀 KT, 행동으로 말했다
스포츠

"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온갖 괴롭힘"…WS 챔피언 향한 끝없는 논란에 日 "불쌍하다"

M
관리자
조회수 282
추천 0
2025.11.13
"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온갖 괴롭힘"…WS 챔피언 향한 끝없는 논란에 日 "불쌍하다"
스포츠

"코치들은 불만 많다"라면서...사흘 쉰 염경엽 감독, 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

M
관리자
조회수 264
추천 0
2025.11.13
"코치들은 불만 많다"라면서...사흘 쉰 염경엽 감독, 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
스포츠

'유돈노 170억' 트라우마에 발목 잡히나? 롯백호X롯찬호 꿈 → '100억원' 현실에 한숨…커져가는 롯데의 고민 [미야자키포커스]

M
관리자
조회수 292
추천 0
2025.11.13
'유돈노 170억' 트라우마에 발목 잡히나? 롯백호X롯찬호 꿈 → '100억원' 현실에 한숨…커져가는 롯데의 고민 [미야자키포커스]
스포츠

"내 가치 궁금해"... 15G KIA 포수의 배짱, 'C등급'이 '황금 티켓'될까 [더게이트 FOCUS]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5.11.13
"내 가치 궁금해"... 15G KIA 포수의 배짱, 'C등급'이 '황금 티켓'될까 [더게이트 FOCUS]
스포츠

50억→78억→52억→70억! '돈 펑펑' 쓰던 FA 시장, 아직까진 '찬바람 쌩쌩'…1년 전 실패한 '대형 계약 릴레이' 여파?

M
관리자
조회수 275
추천 0
2025.11.13
50억→78억→52억→70억! '돈 펑펑' 쓰던 FA 시장, 아직까진 '찬바람 쌩쌩'…1년 전 실패한 '대형 계약 릴레이' 여파?
스포츠

한화, 대만 국대 왕옌청 아시아쿼터 영입…"젊고 발전 가능성 있는 좌완"

M
관리자
조회수 281
추천 0
2025.11.13
한화, 대만 국대 왕옌청 아시아쿼터 영입…"젊고 발전 가능성 있는 좌완"
스포츠

'2체급 제패 도전' 마카체프, 갑작스러운 '은퇴' 시사…마달레나 이어 우스만+토푸리아까지 연승 목표 "역사를 완성할 마지막 3경기"

M
관리자
조회수 272
추천 0
2025.11.13
'2체급 제패 도전' 마카체프, 갑작스러운 '은퇴' 시사…마달레나 이어 우스만+토푸리아까지 연승 목표 "역사를 완성할 마지막 3경기"
7 8 9 10 11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