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KIA→두산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선언에 화들짝…빠르게 군기반장 영입 "후배들 혼낼 때도 있지만"

M
관리자
2025.11.26 추천 0 조회수 640 댓글 0

KIA→두산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선언에 화들짝…빠르게 군기반장 영입 "후배들 혼낼 때도 있지만"

 

160bfdc85251f4550fc4ac1ff7b03d26_1764131032_4861.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두산은 또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올해 투수조장을 맡았던 우완 베테랑 홍건희(34)가 옵트아웃을 발동하고 FA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홍건희는 지난 2023시즌을 마치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조건이 있었다. 두산 구단은 "홍건희가 2년 계약이 끝난 뒤 선수 옵션이 있었고 옵트아웃 발동시 잔여 연봉은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홍건희는 올해 20경기 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으나 지난 2020년 트레이드로 KIA를 떠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후 환골탈태한 선수로 두산 불펜의 중심축을 맡았다.

 

2021년 6승 6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두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던 홍건희는 2022년 18세이브, 2023년 22세이브를 챙기면서 뒷문을 지키기도 했다. 지난 해만 해도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할 정도로 두산 불펜에서 비중이 큰 선수였다.

 

그야말로 트레이드 성공 신화를 남긴 홍건희는 그동안 투수조장을 맡아 투수진의 리더로 후배 선수들을 이끌기도 했는데 두산은 홍건희가 옵트아웃을 발동하면서 혹시 모를 공백에 대비해 새로운 '군기반장'을 빠르게 영입,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두산은 최근 2차 드래프트에서 우완 베테랑 이용찬을 지명했다. 이용찬은 통산 173세이브를 거둔 베테랑 선수로 2007~2020년 두산에서 뛰었다. 올해 NC에서 12경기 15⅓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7에 그쳤지만 두산은 이용찬이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0bfdc85251f4550fc4ac1ff7b03d26_1764131051_2518.jpg
160bfdc85251f4550fc4ac1ff7b03d26_1764131051_7411.jpg
 

두산은 2차 드래프트 직후 "홍건희가 팀을 떠나면서 투수진의 중심을 잡을 자원이 필요했다. 기량 면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용찬을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은 이용찬도 한층 밝아진 표정을 보이고 있다. "두산에 돌아와서 기분 좋다"라는 이용찬은 "올해 NC에서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잘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내년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이제 30대 후반의 베테랑이 된 이용찬은 어떻게 두산 투수진의 분위기를 이끌어 갈까. "자꾸 나보고 군기반장이라면서 군기를 잡으라고 한다"라고 웃은 이용찬은 "후배 선수를 혼낼 때도 있지만 선수를 '잡는다'라는 것이 아니라 규율에서 벗어나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두산에 젊은 투수들이 많은 만큼 베테랑으로서 여러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이용찬은 "나도 어렸을 때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셨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고 마운드에서 상황에 따른 피드백을 많이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자신의 리더십에 무게감이 있으려면 본인부터 반등하는 것이 먼저라고 할 수 있다. 이용찬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이제 경쟁을 같이 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나도 경쟁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는 것이 이용찬의 말이다.

 

160bfdc85251f4550fc4ac1ff7b03d26_1764131067_8079.jpg
160bfdc85251f4550fc4ac1ff7b03d26_1764131068_3144.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삼성행' 확정적, 마지막 조율만 남았다...최형우, 10년 만 '친정' 라팍 금의환향

M
관리자
조회수 617
추천 0
2025.12.01
'삼성행' 확정적, 마지막 조율만 남았다...최형우, 10년 만 '친정' 라팍 금의환향
스포츠

"진짜 ABS 존에 안 걸려" 대투수 양현종 소신 발언...'1군 0경기→방출 쓴맛' KIA 필승조 출신 사이드암, 새 팀 찾을까

M
관리자
조회수 658
추천 0
2025.12.01
"진짜 ABS 존에 안 걸려" 대투수 양현종 소신 발언...'1군 0경기→방출 쓴맛' KIA 필승조 출신 사이드암, 새 팀 찾을까
스포츠

‘대박’ 아스피날, 제대로 화났다! ‘반칙이나 하는 X’ 간 사냥 예고…“헤이터들 XX, 반칙꾼에 복수하러 간다” [UFC]

M
관리자
조회수 716
추천 0
2025.12.01
‘대박’ 아스피날, 제대로 화났다! ‘반칙이나 하는 X’ 간 사냥 예고…“헤이터들 XX, 반칙꾼에 복수하러 간다” [UFC]
스포츠

'美 FA 신분' 고우석, 인터뷰 '끝내' 거절→2026시즌도 MLB 도전 유력인가

M
관리자
조회수 737
추천 0
2025.12.01
'美 FA 신분' 고우석, 인터뷰 '끝내' 거절→2026시즌도 MLB 도전 유력인가
스포츠

“협상 잘 진행중입니다” 최형우 재결합 임박한 삼성, 강민호까지 품을까

M
관리자
조회수 525
추천 0
2025.12.01
“협상 잘 진행중입니다” 최형우 재결합 임박한 삼성, 강민호까지 품을까
스포츠

"병역 마치면 쓰려고 했는데…" 허를 찌른 롯데의 선택, 148km 좌완 히든카드 기대해도 좋다

M
관리자
조회수 752
추천 0
2025.12.01
"병역 마치면 쓰려고 했는데…" 허를 찌른 롯데의 선택, 148km 좌완 히든카드 기대해도 좋다
스포츠

2026 LG 트윈스 보류선수 명단

M
관리자
조회수 759
추천 0
2025.12.01
2026 LG 트윈스 보류선수 명단
스포츠

日 열도 충격! "은퇴한지 3년? 완전 현역인데?" 2루타-2루타-홈런 '대폭발' 레전드 거포 활약에 "다시 돌아와줘"

M
관리자
조회수 596
추천 0
2025.12.01
日 열도 충격! "은퇴한지 3년? 완전 현역인데?" 2루타-2루타-홈런 '대폭발' 레전드 거포 활약에 "다시 돌아와줘"
스포츠

'에이징 커브' 조짐 보이자 떠난 손흥민이 대단했다...살라 빠지니까 리버풀 귀신같이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754
추천 0
2025.12.01
'에이징 커브' 조짐 보이자 떠난 손흥민이 대단했다...살라 빠지니까 리버풀 귀신같이 승리!
연예

37세 김현수 50억, 42세 최형우 인기폭발...37세 손아섭, 한화에 자리있을까 '강백호-페라자' 영입 직격탄

M
관리자
조회수 463
추천 0
2025.12.01
37세 김현수 50억, 42세 최형우 인기폭발...37세 손아섭, 한화에 자리있을까 '강백호-페라자' 영입 직격탄
스포츠

두산 20억 날렸다? KBO는 알고 있었다. 포장지만 C급으로 → '규약 172조' 회피한 김재환 룰, 신의 한 수인가 꼼수인가

M
관리자
조회수 695
추천 0
2025.12.01
두산 20억 날렸다? KBO는 알고 있었다. 포장지만 C급으로 → '규약 172조' 회피한 김재환 룰, 신의 한 수인가 꼼수인가
스포츠

'홍명보호 초비상' 국대 10번 韓 축구 에이스, 초유의 강등 위기...0-4 대참사, 꼴찌 추락 '8경기 무승'

M
관리자
조회수 602
추천 0
2025.12.01
'홍명보호 초비상' 국대 10번 韓 축구 에이스, 초유의 강등 위기...0-4 대참사, 꼴찌 추락 '8경기 무승'
스포츠

박찬호에 최형우마저 떠나면 KIA 사실상 전면 리빌딩…양현종·조상우 잡아도 5강 불투명, FA 패자 예약

M
관리자
조회수 601
추천 0
2025.12.01
박찬호에 최형우마저 떠나면 KIA 사실상 전면 리빌딩…양현종·조상우 잡아도 5강 불투명, FA 패자 예약
스포츠

'역사상 초유의 사건!' 안세영 또 안세영...배드민턴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대부분의 항목서 이미 1, 2위를 차지"

M
관리자
조회수 702
추천 0
2025.12.01
'역사상 초유의 사건!' 안세영 또 안세영...배드민턴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대부분의 항목서 이미 1, 2위를 차지"
스포츠

세계 최강 韓 쇼트트랙, 누가 흔들었나!→임종언+김길리 밀라노 올림픽 '金빛 청신호'…마지막 월드투어 나란히 개인전 우승

M
관리자
조회수 680
추천 0
2025.12.01
세계 최강 韓 쇼트트랙, 누가 흔들었나!→임종언+김길리 밀라노 올림픽 '金빛 청신호'…마지막 월드투어 나란히 개인전 우승
91 92 93 94 9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