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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외인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에 63억 재계약. 2026 전력구성 마무리[공식발표]

M
관리자
2025.12.03 추천 0 조회수 146 댓글 0

LG 우승 외인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에 63억 재계약. 2026 전력구성 마무리[공식발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톨허스트, 염경엽 감독, 오스틴이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11.01/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9회초 2사 3루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0/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치리노스가 5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0/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5차전. 7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톨허스트가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1/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을 마쳐 사실상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

 

LG는 2일 지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만든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와 재계약을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3명과 재계약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져 3명과 모두 내년시즌도 함께 하게 됐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치리노스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해 2026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오스틴은 3년째 잘치고 있는 LG의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다. LG 외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4년째 뛰게 됐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116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타율 3할1푼3리(425타수 133안타) 31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93, 장타율 0.595로 OPS가 0.988에 이른다. 한국시리즈에선 아쉽게 20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재계약엔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에도 170만달러를 받았던 오스틴은 내년시즌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액을 노렸지만 한달 부상으로 인해 타격 지표가 조금 떨어진 것이 발목을 잡아 동결로 마무리됐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1루수 오스틴이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선발 송승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09.30/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0/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 선발 톨허스트가 투구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1/

치리노스는 1선발로 30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지난 13승을 거둔 디트릭 엔스와 같은 승수를 기록했지만 엔스는 평균자책점이 4.19로 높았고, 이닝수도 엔스가 167⅔을 소화한데 비해 치리노스는 177이닝을 던져 그만큼 더 잘던졌다. 한국시리즈에선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4차전에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했다. 당시 한화 선발인 와이스의 철벽 피칭에 맞서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막판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8월에 온 톨허스트는 '우승 청부사'다운 피칭을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선 1차전 6이닝 2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오스틴 딘은 "내년에 다시 팀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LG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구단,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드리며, 2026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치리노스는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다시 한번 2026시즌 우승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또 KBO 리그 최고의 LG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2026시즌에는 2025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팀에 더욱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톨허스트는 "2026시즌은 팀과 처음부터 함께할 생각에 기쁘고, 열정적인 우리 LG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내년에도 LG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LG 구단은 "이번 시즌 팀 성적이 보여주듯 세 선수는 공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오스틴을 비롯하여 치리노스, 톨허스트까지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인성도 뛰어난 선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아시아쿼터로 라크란 웰스와 계약을 한 LG는 FA 시장에서 김현수를 잃었지만 박해민을 잡으면서 전력 약화를 최소화하면서 내년시즌 2연패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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