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 구단들보다 빨랐다…'최동원상' 폰세, 멕시코 WBC 대표팀 합류 "엄청난 보강될 것" 기대감 폭발
ML 구단들보다 빨랐다…'최동원상' 폰세, 멕시코 WBC 대표팀 합류 "엄청난 보강될 것" 기대감 폭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엄청난 보강이 될 것"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은 폰세는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 2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남긴 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 시즌에 앞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던 폰세는 올해 한화에서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52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펄펄 날아올랐다. 폰세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물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4관왕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품에 안았다. 폰세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여전히 한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번 겨울 빅리그로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폰세는 올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대동하고 다녔고, 현재 많은 구단들이 폰세를 주목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벌크업 된 피지컬과 200이닝 가까이 던지고도 유지된 체력을 보면 이런 발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력 향상이라는 근거가 충분하다"며 "폰세의 구위는 몇 년 전 2년 1500만 달러(약 221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에릭 페디보다 더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NBC 스포츠'는 FA(자유계약선수) 랭킹에서 폰세를 44위에 올려두며 2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도 "페디나 하트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고,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만큼 폰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면 다년 계약, 심지어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웃도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렇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미국 언론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폰세가 2026년 WBC에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BC 소식을 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은 폰세의 멕시코 대표팁 합류와 올 시즌 성적을 언급하며 "그는 현재 일부 의문점이 있는 멕시코 대표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엄청난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함께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B조에 속해 있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을 고려했을 때 정말 큰 변수만 없다면 조별리그 돌파는 매우 유력해 보이는 만큼 만약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C조 조별리그를 뚫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멕시코 대표팀과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달라진' 폰세의 마음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쪽은 멕시코 대표팀이었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곽튜브, ♥5세 연하 공무원 아내 자랑.."내 첫사랑, 게임 취미도 이해해줘"(흙심인대호)
M
관리자
조회수
439
추천 0
2025.10.18
연예
[단독]박미선, 유방암 투병 끝 방송 복귀…'유퀴즈'로 활동 시작
M
관리자
조회수
562
추천 0
2025.10.18
연예
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사무엘 황과 8월 협의 이혼" [공식]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441
추천 0
2025.10.18
연예
이지혜, 여행 중 안타까운 비보 "늘 곁을 지켜준 아기..父 오열"
M
관리자
조회수
471
추천 0
2025.10.18
연예
장우영, JYP 주식 대신 현찰 받아…10년 만 16배 폭등에 “후회막급” (핑계고)
M
관리자
조회수
496
추천 0
2025.10.17
연예
아내 유출한 김종국, 6일만에 입 열었다…"된통 꼬이고 억울, 어처구니 없다" [전문]
M
관리자
조회수
475
추천 0
2025.10.17
연예
박남정, 담배 소신발언 “필수적이라 생각…딸이 피워도 안 말려”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0.17
연예
‘심부전증 투병’ 신구 근황…김슬기 “구순 축하드립니다”
M
관리자
조회수
461
추천 0
2025.10.17
연예
강하늘, 父 칼국수집 폐업했다…"아들이 잘 돼서 관뒀다더라" ('라스')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5.10.17
연예
박미선, 암투병설 딛고 "치료 완전 끝"…활동 중단 9개월만 '희소식'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0.17
연예
'47세' 이태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아이 낳는 게 망설여져, 자주 깜박하기도" ('건강히어로')
M
관리자
조회수
527
추천 0
2025.10.17
연예
[종합] 카라 강지영, 태도 논란에 입 열었다…"日 예능은 무례한 거 안 시켜" ('라스')
M
관리자
조회수
543
추천 0
2025.10.17
연예
김우빈, '조인성 사단' 오랜 친분 이유 "결제=게임..수입 일정치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10.17
연예
지♥송혜교, 드디어 밝혀진 친목 비밀.."견제하다가 절친 됐다"[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499
추천 0
2025.10.17
연예
이경실, '하객 900명' 조세호 결혼식에 일침 "나중에 몇 명 남을지" (유퀴즈)
M
관리자
조회수
508
추천 0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