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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구단들보다 빨랐다…'최동원상' 폰세, 멕시코 WBC 대표팀 합류 "엄청난 보강될 것"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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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1.23 추천 0 조회수 166 댓글 0

ML 구단들보다 빨랐다…'최동원상' 폰세, 멕시코 WBC 대표팀 합류 "엄청난 보강될 것"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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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엄청난 보강이 될 것"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소식을 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은 22일(한국시각) "멕시코가 코디 폰세를 2026 WBC 대표팀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은 폰세는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 2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남긴 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 시즌에 앞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던 폰세는 올해 한화에서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52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펄펄 날아올랐다. 폰세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물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4관왕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품에 안았다. 폰세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여전히 한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번 겨울 빅리그로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폰세는 올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대동하고 다녔고, 현재 많은 구단들이 폰세를 주목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벌크업 된 피지컬과 200이닝 가까이 던지고도 유지된 체력을 보면 이런 발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력 향상이라는 근거가 충분하다"며 "폰세의 구위는 몇 년 전 2년 1500만 달러(약 221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에릭 페디보다 더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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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NBC 스포츠'는 FA(자유계약선수) 랭킹에서 폰세를 44위에 올려두며 2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도 "페디나 하트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고,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만큼 폰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면 다년 계약, 심지어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웃도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렇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미국 언론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폰세가 2026년 WBC에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BC 소식을 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은 폰세의 멕시코 대표팁 합류와 올 시즌 성적을 언급하며 "그는 현재 일부 의문점이 있는 멕시코 대표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엄청난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함께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B조에 속해 있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을 고려했을 때 정말 큰 변수만 없다면 조별리그 돌파는 매우 유력해 보이는 만큼 만약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C조 조별리그를 뚫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멕시코 대표팀과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달라진' 폰세의 마음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쪽은 멕시코 대표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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