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M
관리자
2025.12.03 추천 0 조회수 135 댓글 0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만 같았던 '거포' 김재환(37)의 인천 입성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SSG 구단도 김재환 측과 만나보겠다는 뜻을 알린 가운데, 협상이 순조롭다면 아무런 보상선수와 보상금 없이 유니폼을 바꿔입을 전망이다.

 

두산을 떠난 김재환의 향후 거취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가장 강하게 연결된 팀은 두 팀이 있었다. 바로 수도권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일단 키움은 김재환 영입전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키움 관계자는 지난달 말 "김재환의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적으로 영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재환 영입에 나서는 또 다른 한 팀. 바로 올 시즌 3위로 선전한 SSG다. SSG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곧 김재환 측과 만나보기로 했다. 아직 만난 것은 아니다.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인천 출신이다. 영랑초-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무려 18년 동안 두산맨으로 활약했다. 만약 김재환이 인천으로 온다면, 고향 팀에서 활약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재환의 계약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장 이번 FA 시장에서 비교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 김재환과 같은 포지션이자 동갑내기인 김현수(37)는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0억원)에 도장을 찍고 KT로 이적했다.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역시 같은 외야수 포지션인 최원준(28)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조건에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냉정하게 최근 김재환은 김현수보다 실제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올 시즌 김재환은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2루타 13개, 3루타 2개, 50타점 42득점, 7도루(2실패), 57볼넷 96삼진, 장타율 0.404, 출루율 0.354, OPS(출루율+장타율) 0.758의 성적을 냈다. 또 최원준보다 9살이나 많은 점도 비교 대상으로 놓고 볼 때, 고려해야 할 요소다.

 

분명 김재환의 장타력, 특히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보여줄 그의 파괴력은 기대해 볼 만하다. SSG는 2025시즌 팀 홈런 부문에서 5위(127개)에 그쳤다. 올해 SSG에서 20개 이상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최정이 유일했다. 랜더스 필드 타석에 김재환이 들어서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차하면 넘어간다'는 공포감을 상대 팀에 심어줄 수 있다. 다만 SSG는 한유섬의 역할이 김재환과 겹치는 측면이 있다. 또 지명타자로 활용도가 높은 상황에서 최정, 한유섬, 전의산 등과 공존 여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보상 선수나 보상금 없이 김재환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그의 몸값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김재환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의 영입을 위해 책정했던 보상금 등을 고스란히 김재환에게 직접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과 협상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보류 선수 명단 제출 시한까지 테이블을 차리고 대화를 나눴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과연 김재환은 어떤 규모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길 것인가.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이럴 수가! 손흥민 '불멸의 대기록' 무너진다…LAFC 이적 이래서 아쉬웠나→이란 국대 FW, 챔스 공격포인트 맹추격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5.11.29
이럴 수가! 손흥민 '불멸의 대기록' 무너진다…LAFC 이적 이래서 아쉬웠나→이란 국대 FW, 챔스 공격포인트 맹추격
스포츠

'33승+459K 합작' 폰세-와이스 원투펀치 해체 현실화…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영입 [공식발표]

M
관리자
조회수 219
추천 0
2025.11.29
'33승+459K 합작' 폰세-와이스 원투펀치 해체 현실화…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영입 [공식발표]
스포츠

한화, 외국인 3명 완전 물갈이! 폰세, 와이스 모두 메이저리그 계약 유력, 리베라토와도 결별...페라자 재영입 '초읽기'?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5.11.29
한화, 외국인 3명 완전 물갈이! 폰세, 와이스 모두 메이저리그 계약 유력, 리베라토와도 결별...페라자 재영입 '초읽기'?
스포츠

'금값' 20대 1군 포수가 둘이나 있는데…트레이드는 왜? 롯데가 택한 '육성'의 핵심 [SC포커스]

M
관리자
조회수 206
추천 0
2025.11.29
'금값' 20대 1군 포수가 둘이나 있는데…트레이드는 왜? 롯데가 택한 '육성'의 핵심 [SC포커스]
스포츠

리버풀 초대박 소식...레알 마드리드 '194cm 괴물 센터백' FA 계약 포기! 재계약 가능성까지 열렸다

M
관리자
조회수 222
추천 0
2025.11.29
리버풀 초대박 소식...레알 마드리드 '194cm 괴물 센터백' FA 계약 포기! 재계약 가능성까지 열렸다
스포츠

그 때 운전대 잡지 않았더라면…음주운전 70G 징계→2군 ERA 18점대→27세 방출 시련, 스스로 커리어 망쳤다

M
관리자
조회수 198
추천 0
2025.11.29
그 때 운전대 잡지 않았더라면…음주운전 70G 징계→2군 ERA 18점대→27세 방출 시련, 스스로 커리어 망쳤다
스포츠

강백호 보상선수가 이 선수라니…한화는 왜 19홀드→16홀드 필승조 풀었을까, 단장님 진심 전하다 "너무 잘해줬다"

M
관리자
조회수 213
추천 0
2025.11.29
강백호 보상선수가 이 선수라니…한화는 왜 19홀드→16홀드 필승조 풀었을까, 단장님 진심 전하다 "너무 잘해줬다"
스포츠

'커리어 하이 후 충격 이적'… 한화 한승혁, 강백호 보상선수로 KT행

M
관리자
조회수 258
추천 0
2025.11.28
'커리어 하이 후 충격 이적'… 한화 한승혁, 강백호 보상선수로 KT행
스포츠

'폰와' 이탈 현실화되나 "한화 와이스, MLB 휴스턴과 계약 임박"

M
관리자
조회수 247
추천 0
2025.11.28
'폰와' 이탈 현실화되나 "한화 와이스, MLB 휴스턴과 계약 임박"
스포츠

'행방 묘연' 오타니 아내 마미코, "가족과도 만나지 못하고 있어"...출산 후 안정 위한 미국 거주?→일본 매체, "WBC 일정 차 귀국할까" 집중 조명

M
관리자
조회수 267
추천 0
2025.11.28
'행방 묘연' 오타니 아내 마미코, "가족과도 만나지 못하고 있어"...출산 후 안정 위한 미국 거주?→일본 매체, "WBC 일정 차 귀국할까" 집중 조명
스포츠

얼마나 대단한 선수길래…'한국행 소문' 156km 좌완 파이어볼러 행선지 따로 있었다

M
관리자
조회수 260
추천 0
2025.11.28
얼마나 대단한 선수길래…'한국행 소문' 156km 좌완 파이어볼러 행선지 따로 있었다
스포츠

[속보] KIA 오늘 최종오퍼 제시했다. 최형우 선택만 남았다...KIA 동행인가 삼성 복귀인가

M
관리자
조회수 259
추천 0
2025.11.28
[속보] KIA 오늘 최종오퍼 제시했다. 최형우 선택만 남았다...KIA 동행인가 삼성 복귀인가
스포츠

[속보] KIA 오늘 최종오퍼 제시했다. 최형우 선택만 남았다...KIA 동행인가 삼성 복귀인가

M
관리자
조회수 262
추천 0
2025.11.28
[속보] KIA 오늘 최종오퍼 제시했다. 최형우 선택만 남았다...KIA 동행인가 삼성 복귀인가
스포츠

'한화 뎁스 이렇게 두텁다' 한승혁 KT행, 왜 필승조가 풀렸나...손혁 단장 “내년 FA인데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5.11.28
'한화 뎁스 이렇게 두텁다' 한승혁 KT행, 왜 필승조가 풀렸나...손혁 단장 “내년 FA인데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
스포츠

박해민 10억 아닌 15억원 포기했다, LG와 '낭만 야구' 왜? [IS 피플]

M
관리자
조회수 244
추천 0
2025.11.28
박해민 10억 아닌 15억원 포기했다, LG와 '낭만 야구' 왜? [IS 피플]
5 6 7 8 9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