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LG가 갖지 못한 딱 한 가지…KBO 44년 동안 '최우수 선수'는 한 번도 없었다
'V4' LG가 갖지 못한 딱 한 가지…KBO 44년 동안 '최우수 선수'는 한 번도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982년부터 2025년까지 KBO 44년 역사에서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최근 3년간 두 차례 우승으로 '2020년대 최초 다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과거에는 '신바람 야구'로 팬들을 몰고다니던 강팀이자 인기팀이지만 아직 갖지 못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최우수 선수, MVP다. KBO 역사상 LG 출신 MVP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
가장 MVP에 가까웠던 선수는 1995년 이상훈이다. 이상훈은 1995년을 포함해 모두 세 차례 MVP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중에서도 1995년이 가장 아쉬운 시즌으로 꼽힌다. 그해 이상훈은 30경기에 나와 20승 5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투구 이닝은 228⅓이닝에 달했다.
그러나 투표 1위는 LG 출신이지만, 그러나 OB에서 활약한 '잠실 홈런왕' 김상호였다. 김상호는 1995년 126경기에서 25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왕까지 차지한 선수는 김상호가 역대 최초였다. 결국 김상호가 총점 510점으로 400점의 이상훈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1998년 MVP 투표에서는 김용수가 2위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는 '흑곰' 타이론 우즈가 26표, 김용수가 24표를 얻은 가운데 삼성 양준혁이 18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반 지지를 받은 선수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이뤄졌고, 여기서도 우즈가 우위를 차지했다. 우즈가 29표, 김용수가 21표를 받았다.

2001년에는 1, 2차 투표로 순위가 바뀌면서 역대 최초 LG 출신 MVP 탄생이 좌절됐다. LG 신윤호가 35표, 삼성 이승엽이 33표로 1위와 2위에 올랐다. 여기에 우즈가 14표를 받으면서 2차 투표가 성사됐다. 2차 투표에서는 이승엽이 33표, 신윤호가 29표로 결과가 뒤집어졌다. 이승엽의 개인 세 번째 MVP 선정이었다.
그 뒤로는 LG에서 MVP에 가까운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두 자릿수 표를 받은 선수조차 없었다. 2005년 이병규가 6표로 3위(수상자 롯데 손민한 55표), 2009년 박용택이 3표로 3위(수상자 KIA 김상현 79표), 2013년 다시 이병규가 8표(수상자 넥센 박병호 84표)를 받았다. 그 뒤로는 이렇다 할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2023년 홍창기가 2표로 3위에 올랐다(수상자 NC 에릭 페디 102표).
대신 'LG 출신 MVP'는 여럿 있었다. 김상호뿐만 아니라 2009년 김상현, 2012년과 2013년 박병호가 LG에서 트레이드된 뒤 MVP가 됐다.

댓글 0
사고/이슈
이럴수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투수 후라도 홀로 떠난다, WBC 파나마 대표팀 합류 예정...결과 따라 합류시기 달라져
"한 번이라도 해보고 싶었다" 솔직 고백! 한화에서 17년 뛰었는데 끝내 못 이룬 꿈...원클럽맨이 털어놓은 가장 큰 아쉬움은?
'초대박!' 안세영, '이례적 상황'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기권→결승까지 5위 이상과 격전X...인도 오픈 대진 확정
대충격 이적 소식!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떠난다! 선수로 14년, 코치로 13년...롯데에서 30년 못채운 주형광 코치, KT에서 새출발
한화 대형 낭보! '베네수엘라 듀오' 페라자+에르난데스, 호주 캠프 합류 문제 NO…"곧 해결될 듯"
[오피셜] 알론소 충격 경질 후…음바페 공식발표 "정말 즐거웠다, 늘 기억하겠다" 새빨간 거짓말? BBC "팀보다 호날두 기록 깨길 원해"
대박 꿈꿨던 前 한화 선수의 좌절… 아직도 무적 신세라니, '눈물의 바겐세일' 피할 수 있나
[오피셜] '완전 유리몸이네'...김민재 이어 또 부상자 발생, 뮌헨 전천후 수비수 발목 인대 파열
강인아, 사태가 심각하다...'2조 군단' PSG, 선수 한 명 값어치도 안 나가는 파리FC에 패배 '컵대회 32강 탈락 굴욕'
충격의 은퇴 번복? 왜 'ML 쇼케이스' 불가능한가…157㎞ 유망주 흔들린다면, KIA 복귀뿐이다
"솔직히 오퍼 기대 없었다" 기적의 마이너 계약, 누가 비판할 수 있나[사이판 인터뷰]
한때 다저스도 노리고 ML 최고 선수였는데...1701억 포수의 처참한 몰락, "원하는 팀이 아예 없다"
[속보] '김상식 매직' 대형사고 쳤다!…베트남, 홈팀 사우디 1-0 격파+A조 3전 전승 '8강행'→일본 피해 4강도 보인다 (U-23 아시안컵)
캠프 출국 열흘 남았는데 여전히 '미계약' 손아섭...백기투항이냐 사인 앤드 트레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KBO 583억 역수출 아이러니, "더블A 수준" 美 혹평에도 왜?…외국인들도 더는 무시하지 않는다